오늘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6월9일화)

선기옥형 | 2020.06.09 11:18 | 조회 1234


                               목차

1.[현미경] 시위대 몰린 백악관 앞 광장… 흑인들의 '한'이 서려있다

2.[朝鮮칼럼 The Column] 외국인의 시각: 한일 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3.정태인의 경제시평]한반도 완충지대

4.박종인의 땅의 歷史] "나에게 팥죽을 쒀준 저 유생을 금부도사로 임명하노라"-이괄의 난 난이야기

5.간추린뉴스

6코로나 19확산현황


1.[현미경] 시위대 몰린 백악관 앞 광장… 흑인들의 '한'이 서려있다

조선일보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과거 美서 손꼽히던 노예시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폭력으로 사망한 후 격렬한 항의 시위가 일어났던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이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노예 시장 중 하나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시위대가 백악관 앞에서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는 흑인 노예 무역상이 자신의 죄를 참회하면서 만든 노래다. 흑인들의 한(恨)이 서린 장소에서, 노예 무역상의 회개 노래를 부르며 21세기 흑인들이 다시 인권과 저항을 외친 것이다.


WP에 따르면 백악관 앞 라파예트 광장은 워싱턴DC의 유명한 노예 시장 중 하나였다. 광장 주변에는 팔려가기 전 노예를 수용하던 숙소들이 있었다. 2018년 방미(訪美)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캐런 펜스 미 부통령 부인과 만나 식사했던 라파예트 광장의 '디케이터 하우스'는 원래 노예들이 팔려가기 전 머물던 숙소 중 하나였다.


워싱턴DC는 1790년 미국의 행정수도로 건설됐다. 당시 도시의 건설은 노예였던 흑인 노동력에 대거 의존했다. 워싱턴 DC는 노예무역의 주요 거점이기도 했다. 18~19세기 워싱턴DC에 인접한 버지니아 등에서의 담배 농사가 쇠락하면서 이곳 노예들은 면화 산업이 급속히 확대되는 남부로 팔려갔다.


워싱턴에서 가장 큰 노예 시장은 백악관에서 2㎞ 남짓 떨어진 현재 국립문서보관소 자리였다. 또 팔려나가는 흑인들을 수용하는 대규모 수용시설이 워싱턴DC를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 중 하나인 '인디펜던스 애비뉴'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WP는 전했다. 지금은 워싱턴의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요트 정박장으로 쓰이고, 맛집이 많은 포토맥 강변의 항구 '워프(Wharf)'는 흑인 노예무역선들이 들어오던 항구였다고 한다.


시위대는 백악관 앞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찬송을 항의 표시로 불렀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존 뉴턴 성공회 신부가 1747년에 흑인 노예 무역선 선장을 했던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이 죄를 사해준 신의 은총에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작사한 찬송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015년 흑인 교회 총기 난사 사건 장례식에서 이 노래를 불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9/2020060900138.html


2.[朝鮮칼럼 The Column] 외국인의 시각: 한일 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조선일보 마이클 브린 前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한국, 한국인' 저자


 2020.06.09


마이클 브린 前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한국, 한국인' 저자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안부 단체 성금 유용 의혹은 한국에선 일본과 역사적 문제를 해결하기가 왜 그토록 어려울까 되묻게 된다. 역사적 정의를 추구하는 운동가는 그 스스로가 오히려 문제 해결의 장애물이 되는 것은 아닐까? 확실한 건 지난 2015년 한국 정부가 일본과 위안부 합의에 도달했을 때 운동가들은 이에 고무되기보다는 경계했다. 이는 합의문이 결점투성이였기 때문일까? 아니면 20여 년간 그들의 인생에 깊은 의미를 주고, 윤미향 사례에서 보듯 생계를 제공해왔던 어떤 것이 끝날 수 있음을 봤기 때문일까? 진실은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할 수 없는 훨씬 복잡한 일일 것이다. 나는 도덕적 집단인 운동가들이 그렇게 이기적인 동기에 의식적으로 이끌려가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보다는 그런 경계심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친일파의 속임수이고, 이는 영웅적으로 물리쳐야 한다는 심리적 확신을 불러일으켰을 가능성이 크다.


이게 어느 정도 진실이라면, 여기엔 어떤 패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시민 단체의 자금 조달 문제보다 훨씬 깊은 다른 측면의 스토리가 있다. 2015년 윤 의원은 몇몇 위안부 할머니에게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거절하라고 설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동지를 얻었고, 특히 곧 대통령이 될 사람을 얻었다. 모두 알다시피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이 서명한 한일 위안부 합의를 폐기함으로써 어떤 추가적 해결 가능성도 제거해버렸다. 제3자 눈엔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다. 한 주한 외국 대사는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아주 손쉬운 해결책을 건네받았다. 그는 합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임자들을 비판한 뒤, 하지만 대통령으로서 전 정권이 체결한 조약과 합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될 뿐이었다."


문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그의 정치 철학을 뒷받침하는 본능 깊은 곳에 있다고 본다. 한 나라의 정치적 사고를 다른 나라와 구별하는 법을 알려면 그들이 무엇을 신성하게 여기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는 그들의 경전을 신성시한다. 미국인들은 헌법을 신성하게 여긴다. 우리나라엔 어떤 특정한 것을 신성하게 여기는 여러 그룹이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어떤 것이 있을까?


나는 그것이 민족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국가와는 다른 개념이다. 국민과 영토를 가진 한국이라는 국가가 신체라면 민족은 영혼에 해당한다. 한국인들이 같은 국민에 대해 얼마나 큰 애국적 사랑을 갖고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전쟁이 났을 때 해외에 있는 한국 젊은이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고국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자신이 외국에 있을 때 전쟁이 터져 다행이라고 생각할까.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인은 대부분 민족에 대해서는 엄청난 경외심을 갖고 있다. 한국인들에겐 민족이 신성한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 두 민족국가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대한민국이다. 뿌리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 자체로는 젊다. 1948년 시작됐고 2차 대전 이후 일본 통치에서 해방됐으며 미국의 조력으로 탄생했다. 한국의 현대사는 인간적이고, 결함도 있다. 40여 년간 권위주의와 불공정과 고난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민주주의 국가가 됐고, 이제는 다른 자유시장경제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으로 대접받고 있다. 희망컨대 북한도 언젠간 이 나라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민족국가는 같은 뿌리를 갖고 있지만 3·1운동 때 태어났다. 이 민족국가는 아직 국가라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북한 어느 누구도 이 민족국가를 대표하지 못한다. 남북은 이를 사칭할 뿐이고 일시적이며 불완전하다. 훗날 통일 한국이 탄생하면 비로소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둘째 민족국가 관점에서 보면, 남북은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와 같다. 일본은 사악한 뱀이다. 뱀은 인간보다 못한 존재이며, 아담과 이브가 에덴으로 돌아올 때까지 용서받거나 동등하게 대접받지 못한다. 즉, 한국이 통일될 때까지 일본은 계속 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일본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은 남북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에서 정치적 좌우는 둘 중 어떤 민족국가에 경외심을 갖느냐로 갈린다. 중앙집권 대 자유시장, 친기업 대 친노동이냐가 아니다. 일본과 관계를 개선하라는 요구가 그토록 자주 묵살당하는 것도 이렇게 설명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8/2020060803589.html



3.정태인의 경제시평]한반도 완충지대

정태인 독립연구자·경제학

경향 2020.06.09 


처음엔 눈을 의심했다. “북한의 비핵화? 맞다. 빠르게 완료하자. 그런데 동시에 할 일이 있다. 미국 핵도 없애야 한다. 왜 북한 핵만 없애야 하나? 핵확산금지조약(NPT)은 결국 소수 핵보유국의 독점 보장 협약이다.” 이런 글을 누가 썼을까? 이건 북한의 속마음이 아닌가. 하버드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가 그 사람이다. 42세의 나이로 대통령 자문위원을 하면서 폴란드와 러시아에 ‘쇼크요법’을 퍼뜨린 바로 그 사람. 신속한 가격자유화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낳았고 전격적인 사유화는 자산의 헐값 매각과 매판자본이나 외국자본의 자산탈취로 이어졌다. 대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안정화 정책까지, 이들 나라는 10여년에 걸친 ‘전환 불황’을 겪어야 했다. 그는 말 그대로 자유주의 경제정책 또는 시장 확대의 사명을 띤 선교사였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시장과 민주주의를 세계에 전파해야 세계의 번영과 평화가 온다는 자유주의 헤게모니는 20세기 미국 외교의 성경이었다. 삭스는 이 성경의 ‘미국 예외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책(<미국의 새로운 외교정책>)까지 썼다. .



정태인 독립연구자·경제학


미국의 ‘대전략(grand strategy)’ 논쟁은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로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 중국이 우뚝 서자 한층 뜨거워졌다. 미국이 헤게모니를 행사하기 위해 세계에 계속 관여하는 것이 옳은가, 아니면 냉전 시대가 끝났으니 이제 그만 후퇴해야 하는가? 아주 거칠게 분류하자면 후퇴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이제 미국의 힘이 예전만큼 압도적이지 못하니까 다른 지역 문제는 그 지역에 맡기자”(역외 균형론)는 현실주의자들과, 원래부터 미국의 모든 군사적 개입에 반대했던 평화주의자들이다. 독재를 없애고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겠다는 미국의 개입은 곧잘 수많은 인명의 살상과 내전으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기치와 달리 또 다른 독재 집단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고, 곧잘 종족 간 힘의 균형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삭스는 말하자면 관여론자에서 평화주의 후퇴론자로 변신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는 “21세기판 투키디데스 함정은 이런 거구나”, 한탄하게 만든다. 그 어느 때보다 광범한 국제협력이 필요한 때 두 강대국은 바이러스의 진원지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미국 대통령은 이럴 때 능력을 발휘하라고 만든 세계보건기구(WHO)에 돈을 대지 않겠다고 위협한다. 25% 관세로 미봉한 1차 미·중전쟁은 5G의 주도권 싸움으로 번졌고 급기야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글로벌생산사슬에서 중국을 빼버리자는 주장으로 치달았다. 미국은 아예 탈중국 경제번영네트워크(EPN)를 만들어서 다른 나라에 선택을 강요한다. 중국에 바로 붙어 있는 한국이야말로 이 포위망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일 것이다. 지난 10년 내내 양 대국 사이에 끼여 시달렸으니 그리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압력의 강도가 높아지니까 점점 더 괴롭다.


이런 와중에 북핵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관련국 어디든 중재안을 내놓으면 두 나라는 어느 쪽에 이익인가를 따져서 조금이라도 손해다 싶으면 단호하게 반대할 것이다. 제로섬게임이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 때처럼 ‘우아하게’ 현재의 교착상태를 방치할지도 모른다. 계속되는 경제제재에 숨쉬기 힘들어진 북한이 눈길이라도 끌려고 도발을 한다면 이번엔 정말 위험해질 것이다. 대륙간 탄도탄, 즉 미국 본토를 확실하게 위협하는 것밖에 별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침 평화연구자, 정욱식이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라는 상세한 지도를 내놓았다. 이미 몇 지역에 선례가 있는 비핵지대 조약은 국제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고 관련국들도 한반도평화에 대한 의무를 지게 된다. 남북한이 모두 검증을 받으니 그 범위와 수단의 선택도 공정해진다. 핵사찰과 핵무기 제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동안 한국은 미국의 확장억제를 보호막으로 삼을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도 중국(과 러시아)의 한시적 확장억제라는 방패를 사용할 수 있다. 마침내 한반도가 비핵지대가 되었을 때 미국과 중국, 또는 일본 어느 나라의 공격도 불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공동안보’ 방안도 조약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이 완충지대는 정의상, 주변 강대국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면 안 된다.



미국과 중국이 자제하지 않으면 세계는 말 그대로 절단난다. 한반도가 두 나라 사이의 완충지대가 되어 절단을 막는 것은 둘 모두의 이익이다. 제로섬게임의 해를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선택지를 만들고 상대가 고르게 하면 된다. 물론 그 선택지를 남북이 만들 수도 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6090300045&code=990100#csidx9f52d880bff4294bc8c88db5c415e0e 



4.박종인의 땅의 歷史] "나에게 팥죽을 쒀준 저 유생을 금부도사로 임명하노라"

조선일보 박종인 선임기자

2020.06.09

[216] 1624년 이괄의 난과 인조의 황당한 도주행 (원문읽기로 보세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8/2020060803630.html



5.간추린뉴스


올해 세계은행"올해 세계경제 -5.2% 성장"-2차세계대전이후 최악불황"경고 "경기 침체속도 ,금융위기때 3배"

트럼프에 등돌리는 공화당원로들

전학교 등교첫날 517곳 문못열어


6.코로나 19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 7,193,342명(+66,589) 사망 408,581명(+1,775) 발병국214개국(-)

국내확진자 11,852(+38) 274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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