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7월24일 금)

선기옥형 | 2020.07.24 10:51 | 조회 1309


목차

1.-3.3%역성장쇼크

2.간추린뉴스

3.코로나 19확산현황



1.-3.3% 역성장 쇼크

한겨례/중앙/조선/한경 공통  2020.07.24 


한국 경제가 두 분기 연속 뒷걸음질쳤다. 하락 폭이 1분기보다 더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당초 예상(-2% 초중반)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분기 성장률로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만에 가장 낮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9% 역성장했다. 역시 1998년 이후 최저치다.


2분기, 외환위기 후 22년래 최악

수출 -16.6%, 56년만에 최대 감소

한국 코로나 충격파 예상보다 커

연 성장률 마이너스 탈출 비상등


큰 폭으로 감소한 수출이 직격탄이었다. 2분기 수출은 자동차·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1분기 대비 16.6% 감소했다. 1963년 4분기(-24%) 이후 56년여 만에 받아든 최악의 성적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교역량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투자도 부진했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각각 1.3%, 2.9% 감소했다. 그나마 소비가 살아나면서 더 큰 충격을 막았다. 민간소비는 승용차나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를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다. 정부 소비도 1% 늘었다.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감률 추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전반적으로 민간 경제의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 2분기 민간의 성장 기여도는 1분기 -1.6%포인트에서 -3.1%포인트로 하락 폭이 커졌다. 순수출이 0.7%포인트(1분기)에서 -4.1%포인트(2분기)로 급락한 영향이다. 한국 경제의 중심축인 제조업의 부진도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제조업의 성장 기여도는 1분기 -1.0%포인트에서 2분기 -9.0%포인트로 급락했다.

 

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건 2003년 1~2분기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통상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는 경기 침체(리세션)의 신호로 본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경기 하강 국면에 있었고, 코로나19 쇼크(충격)가 더해져 하강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성장률 17년 만에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경기침체 신호” 

 

일단 역대 최대 규모(35조1000억원)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되는 3분기에는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 국장은 “주요국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더라도 경기 위축을 우려해 락다운(이동 제한 등)을 강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 수출국인 중국 경제가 2분기에 급반등한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코로나가 진정되는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벗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각각 -1.2%, -2.1%로 전망했다. 한은의 전망치는 -0.2%지만, 이주열 총재가 “지난 5월 전망치(-0.2%)를 하회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다음 달 이를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 국장은 “-0.2%를 달성하려면 3~4분기 평균 3%씩(전기 대비) 성장해야 한다”며 “만약 3~4분기 성장률이 평균 1.8% 정도에 그치면 연간 성장률은 -1%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경기 인식이 안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대로 가면 올해 -2%대까지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전 분기 비교로는 3분기 반등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통계상으로만 좋아진 것일 뿐 실제 경제 상황이 나아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중국 같은 나라는 자국 내수시장만으로도 충분히 경제 성장이 가능하지만 한국은 수출이 받쳐주지 않으면 어렵다”며 “대외 수요를 회복할 수 있을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하반기도 어렵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영향을 배제하더라도 기업 투자가 부진하고, 고용시장도 얼어붙어 침체의 장기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수출 회복 속도마저 기대에 못 미치면 연간으로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세종=김남준 기자 jang.wonseok@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3.3% 역성장 쇼크




2.간추린뉴스


10년간 초등생 93만명 감소 ..교원 임용한해 3000명으로 줄인다

NYT"그가 손댄 모든게 나아졌다" 역대 최연소 CEO낙점

미국:휴스턴 총영사관은 중국 스파이 본거지" 대선앞 반중국 포격

FBI 수년간 첨단기술 탈취조사  스틸웰" 중국 불순한 범죄전력있어"  중국군인 신분 속이고 미국 연구소 근무 발각뒤 샌프란 시스코 영사관 도피도



3. 코로나 19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15,652,351(+201,410)  사망636,423(+4,825)  발병국214개국(-)

국내확진자13,979(+41)  사망298(+1)


주요국가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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