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문기사중에서 (2020년8월6일 목)

선기옥형 | 2020.08.06 10:07 | 조회 1571

목차

1.북 핵탄두 소형화 가능성...미국" 최대위협으로 간주"

2.되돌아보는 6.25 수수께끼

3.베이루트하늘에 버섯구름.거리엔 시신가득..."핵폭발같았다"

4.대전시 "세계 50대 국제회의도시로 선정"-세계지방정부 연합총회 2022년 개최

5.간추린뉴스

6.코로나 19확산현황


1.北핵탄두 소형화 가능성… 美 "최대 위협으로 간주"

조선일보 김은중 기자2020.08.06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온 것과 관련해 미 행정부 당국자들은 '본토 위협'을 거론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본토 위협을 '레드라인(금지선)'으로 설정해 왔다.


대니얼 카블러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관은 4일(현지 시각) "북한에서 발사하는 모든 미사일을 최대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힐 미사일방어청장도 북한을 '불량 국가'라고 부르며 "(ICBM이) 빨리 발전하고 있어 매우 복잡하고 힘든 환경"이라고 했다.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은 "북한이 최근 몇 년간 진행해온 ICBM 시험은 미국 본토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며 "미사일 방어만으로는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없다. 선제 타격을 포함한 통합적인 공격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6/2020080600290.html


2.되돌아보는 6.25 수수께끼


이형근 장군이 본 10대 미스테리

-대한민국 군번 1번으로 유명한 예비역 대장 (2002년작고)


1994년 군번 1번의 외길인생이란 자서전통해 열가지 미스테리를 꼽으며 이렇게 주장했다.

"北, 남침 징후" 잇단 보고 軍 수뇌부가 번번이 묵살, 왜?

한국일보 2020.08.06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투항하는 인민군 소년병사들. 모두 남쪽에서 징집한 소년들이다. 자료사진


“6·25 당시 육군 지도부에 통비(通匪)분자가 있었다.” 대한민국 군번 1번으로 유명한 이형근(李亨根) 예비역 대장(2002년 작고)의 주장이 큰 파문을 일으켰었다. 그는 1994년 '군번 1번의 외길인생'이란 자서전을 통해 열 가지 미스터리를 꼽으며 이렇게 주장했다.


군 지도부에 적과 통하는 세력이 있었고, 미스터리가 열 가지나 된다니 너무 충격적이었다. 


열 가지 미스터리는 첫째, 일선부대의 남침 징후 보고를 군 수뇌부가 묵살 내지 무시한 점. 

둘째, 전쟁 발발 코밑에 단행된 주요 지휘관 인사이동. 

셋째, 전쟁 직전 대대적인 전후방 부대 교체. 

넷째, 24일의 비상경계령 해제. 

다섯째, 24일 전 장병의 50% 휴가 및 외출 외박. 

여섯째, 24일 밤 육군 장교클럽 댄스파티. 

일곱째, 의정부 축선 병력 축차(逐次)투입. 

여덟째, 국군이 반격해 북진 중이라는 허위방송

아홉째, 한강교 조기 폭파. 

열째, 공병감 최창식(崔昌植) 대령 사형 조기 집행이다.



3.베이루트 하늘엔 버섯구름, 거리엔 시신 가득… "핵폭발 같았다"

조선일보 파리=손진석 특파 2020.08.06 

레바논 수도 대폭발… 최소 100명 숨지고 4000명 부상


중동의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4일(현지 시각) 대규모 폭발 참사가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지고, 4000여 명이 다쳤다. 레바논 정부는 2주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레바논 당국은 항구에 대량으로 보관하던 강력한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폭발이 일어난 시점은 4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은 때였다. 항만의 대형 창고 옆에서 흰 연기가 나오며 화재가 먼저 발생했다. 불은 대형 창고로 옮아붙었고, 섬광이 보이더니 굉음과 함께 두 번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 주변 건물들이 와르르 무너졌다. 상공에는 마치 원자폭탄이 터진 것처럼 거대한 검은 버섯구름이 발생했다. 이국적인 정취 때문에 '중동의 파리'로 불리는 베이루트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초토화된 베이루트 항구 - 4일(현지 시각) 중동의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의 대형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인근 건물이 무너져 있고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 폭발로 최소 100명이 숨지고 40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사고 현장 인근 건물에서 폭발 순간을 촬영한 장면. 폭발로 인해 마치 원자폭탄이 터진 것처럼 거대한 검은 버섯구름이 피어오르고 있다. /트위터 캡처·AFP 연합뉴스

폭발이 워낙 강력해 시내 건물 절반가량이 파손됐다. 사고 지점에서 10㎞ 떨어진 곳에 있는 건물 유리창이 부서질 정도였다. 요르단 지진관측소는 규모 4.5의 지진과 맞먹는 땅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160㎞ 떨어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에서도 폭발음을 들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폭발 직후 길바닥에 시신이 널브러진 사진들이 속속 올라왔다. 비명과 함께 피를 흘리는 사람들이 병원을 향해 달려가면서 아비규환이 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베이루트 시내 병원 응급실은 부상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야전병원을 방불케 했다.


시민 왈리드 아브도씨는 AP통신에 "핵폭발 같았다"고 했다. 항구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아포칼립스(세상의 종말) 같았다. 사방이 피투성이"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베이루트 시장은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의 폭발 같았다"며 생방송으로 인터뷰하던 도중 울음을 터트렸다. 폭발 지점에서 반경 500m에 약 9000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무너진 건물 잔해 수색 과정에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일간 르몽드는 보도했다. 레바논 정부는 베이루트 시민 약 30만명이 거주지 파손으로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됐다고 했다. 레바논에는 한국인이 140명가량 거주 중이다. 주(駐)레바논 한국대사관은 대사관 건물의 대형 유리창 2장이 산산조각 난 것 외에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레바논 정부는 이번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항구에 대량으로 보관하던 질산암모늄을 지목했다. 폭발 직후 레바논 정부는 현장에서 2750t의 질산암모늄을 6년간 보관해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왜 장기간 안전장치 없이 폭발 물질을 방치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질산암모늄이 폭발한 이유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들은 테러나 군사 공격보다는 화재로 인한 폭발 사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질산암모늄을 소홀하게 관리한 인재(人災)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부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폭발 사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장 폭발과 같은 형태의 사고가 아니었다"며 "그들(미군 장성들)은 공격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며, 그것은 일종의 폭탄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CNN은 3명의 미군 당국자를 인용해 "외부에서 공격을 가한 흔적은 없다"고 보도했다. 레바논과 군사적으로 대치 중인 이스라엘도 "이번 폭발과 이스라엘은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외부 공격과 질산암모늄 관리 소홀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질산암모늄 보관 지점이 노출돼 누군가 레바논 사회에 타격을 주려고 고의로 불을 질렀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테러나 공격으로 확인된다면 중동 정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06/2020080600296.html


4.대전시 ‘세계 50대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

이기진 기자  2020-08-06 

지난해 ‘A타입 국제회의’ 34회 열려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2022년 개최

국제회의 도시 위상 더욱 높아질 듯




대전이 최근 국제협회연합(UIA)이 발간한 보고서에서 세계 국제회의 개최 도시 43위로 선정됐다. 2022년 1월 완공 예정인 대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이 ‘세계 50대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됐다. 5일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은 최근 발간한 ‘2019 국제회의 통계보고서’에서 대전을 전 세계 국제회의 개최 도시 가운데 43위로 등재했다. UIA는 세계적인 학회와 협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907년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로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다. UIA는 매년 7만2000여 개 국제기구와 비영리단체 등에서 주최하는 회의 데이터를 수집해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2019년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해 국제협회연합에서 인정하는 국제회의 기준 중에서 ‘A타입 회의’를 모두 34차례 열었다. A타입 회의는 국제기구가 주최·후원하는 회의로 참가자 중 외국인이 40% 이상, 참가국 수 5개국 이상, 회의 기간 3일 이상, 전시회를 동반 개최하거나 전체 참가자 수가 300명 이상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A타입보다 규모가 작은 B타입 행사도 8건 개최했다.


이는 2018년 28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세계 도시 순위도 108위에서 43위로 65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와 함께 2022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도 정부 지원을 받는 국제행사로 승격돼 대전의 국제회의 도시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UCLG는 전 세계 지방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괄하는 국제 조직이다. 세계무대에서 지방정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됐다. 유엔 193개 회원국 중 140개 나라의 25만 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총회에서 대전총회를 유치했으며, 대전총회에는 국내외에서 5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생산 유발 384억 원, 소득 유발 76억 원, 고용 유발 253명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2022 대전 UCLG 세계총회’의 공익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의 사업 타당성을 인정해 이를 국제행사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행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대전시는 연면적 4만9754m²(약 1만5000평),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사업비 1091억 원이 투입돼 2022년 1월 완공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993년 대전 엑스포 개최 이후 29년 만에 대전에서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세계지방정부연합의 국제회의 승격, 국제회의 도시 입지 강화, 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과 더불어 대전이 중부권 마이스(MICE)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5.간추린뉴스

■오늘 전국에 비 ..중부는 장마전선-중부내일까지 최고300mm비

■응급실의사까지 전공의 내일 파업-의대 정원 확대정책 맞서 실력행사

■고노"적 기지 미사일 공격능력, 한국양해 필요없다"

■찰스브라운 미국사상 첫 흑인 공군참모총장에

■해운대 피서객 하루20만명씩북적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조마조마'


6.코로나 19확산현황

전세계확진자 18,971,937(+204,214)  사망711,077(+5,516) 발병국214개국(-)

국내확진자14,499(+43)  사망 302(-)

주요국가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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