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신(神)이라고 할 수 있는지 등등 여러가지 질문

자연미남 | 2011.07.17 13:30 | 조회 5338

우선 도전(道典)을 비롯한 여러 경전과 고서를 보면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이라는 삼신에 의해 만물이 창조되고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물에는 사람도 포함되는 것이므로 사람도 삼신에 의해 생겨난 것이지요.

그런데 행촌 이암 선생님은 단군세기 서문을 통해 '조화신이 내려 나의 성(性)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은 신이 존재하는 뿌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의 성(性)은 성품이라고 해석하면 되는 거죠?

일단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조화신에 의해 선천적으로 성품을 부여받게 되는 법이고 성품은 신이 존재하는 뿌리니까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신이 존재하는 뿌리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1)

그리고 이암 선생님은 성품이 신이 존재하는 뿌리라고 해서 성품이 곧 신은 아니라고 하시고 또 바로 이어서 '기가 환히 빛나 어둠이 전혀 없는 것이라야, 바로 진정한 성품이다.' 라고 하셨는데 말이 이렇게 이어지는 걸 보면 '진정한 성품'이 신이라는 건가요...? (질문 2)

제가 다른 사람들한테 '모든 사람에겐 신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를 막상 서술하려고 하니까 아는 게 너무 없어서 이렇게 막혀버리네요ㅜ 이건 어떻게 설명하죠? (질문 3)

그리고 모든 사람이 신성이 있다고 해도 모든 사람이 곧 신인 건지 아닌지도 헷갈리구요... (질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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