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 철학의 근원과 박종홍

환단스토리 | 2018.12.26 13:32 | 조회 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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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서울대 철학과 박종홍朴鍾鴻(1903~1976) 교수가 독일의 실존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1889~1976)의 초청을 받았을 때 있었던 일화를, 어떤 신부님의 회고담에서 읽었다면서 소개했습니다. 


평생을 ‘존재Sein’를 화두로 해서 인류의 밝은 정신의 빛을 복원하려 한 하이데거가 그때 박종홍 교수에게 뭐라고 했는가? 


‘나는 중국철학도 좀 들어봤고 일본철학도 들어봤다. 그런데 한국철학은 근원철학radical philosophy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면서‘그것을 가장 잘 표현한 문서가 「천부경」이라 하더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천부경」을 직접 내놓고 ‘이것을 좀 해석해 달라’고 했는데, 박종홍 교수는 서양철학만 공부하고 한국의 시원 역사와 철학 공부를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해석해 주지 못해서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인구에 회자하는데, 하이데거가 과연 「천부경」을 읽었는가? 저 유명한 20세기의 대표적인 하이데거 대철인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자신의 무사상無思想을 실제로「천부경」에서 가져왔습니다.


- 종도사님 천부경 도훈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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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부경을 중국과 해외에 가장 먼저 알린 책이 전병훈의 정신철학통편이란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 대한 연구집을 박종홍 교수가 썼네요 


- 「전병훈(全秉薰)의 정신철학통편」(박종홍, 『열암전집(洌巖全集)』 5, 형설출판사, 1980)


(참고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정신철학통편 항목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47389&cid=46650&categoryId=46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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