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쓰기 정석』에서 배운다. (배상복,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기자)

1) 글쓰기에도 기초가 있다.

① 쓰는 목적을 분명하게 (읽는 대상을 확실하게)

② 주제가 명확해야 한다 (무엇을 쓸 것인가?)

③ 자신만의 독창적인 내용 (주제를 좁혀서 써라.)

* 기억하면 좋은 핵심 명구

- 글을 쓰는 목적은 지식이나 정보를 분명하게 전달하려는 것이다.

- 글쓴이의 감정이나 심리를 생생하게 드러내 독자가 절실히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

- 좋은 재료에서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듯 좋은 소재에서 좋은 글이 나온다.

- 예리한 시각으로 사물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이어야 한다.

- 주제가 독창적이어야 한다. 내용이 참신해야 한다.

2) 틀을 잘 짜야 알맹이가 있다.

“서론은 인상적으로, 본론은 근거를 풍부하게, 결론은 해결책(공감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하라.”

* 기억하면 좋은 핵심 명구

- 글을 쓰기 전에 전체 윤곽을 머릿속에 그리고, 도식화하라.

- 주제에 맞도록 구상을 확실히 가다듬어야 한다.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3) 설득은 논리에서 나온다.

① 객관성이 필요하다. 근거를 충분히 제시해야 한다.

② 어법에 맞아야 한다. 내용에 논리적 모순이 없어야 한다.

* 기억하면 좋은 핵심 명구

- 주장의 근거가 부족해 논리적 비약을 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 일관성 있게 써야 한다. 조리 있게 말을 해야 하듯 글도 조리 있게 굴러 가야 한다.

주장의 타당성을 입중하기 위해서는 근거를 풍부하게 떠올리고 중요한 순서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

4) 실용문일수록 간결해야 한다.

① 군더더기를 없애라.

② 접속어를 남용하지 마라.

③ 쉼표가 많으면 지저분해진다.

④ ‘들, 의, 것이다.’를 줄여 써라.

* 기억하면 좋은 핵심 명구

- 간결한 글이 경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글이다.

- 긴 문장은 짧게 끊어 쓰고, 문장의 불필요한 것을 없애라. 그래야 글의 맛이 살아난다.

- 글은 무게 있게 써야 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일상에서 쓰는 쉬운 말로 간결하게 작성해야 자기 생각이 정확하게 전달된다.

- 문장을 연결할 때 가능하면 접속어 없이 이어 주는 버릇을 들여라.

- 앞뒤 흐름이나 다른 어휘로 복수임을 짐작할 수 있으면 ‘들’을 빼라.

- ‘~의’는 일본식 표현에서 온 것으로 절제하는 것이 좋다.

- ‘~것이다’를 마구 사용하면 고리타분한 느낌을 주어 읽는 맛이 뚝 떨어진다.

5) 이렇게 써 내려가라.

① 공감을 느끼게끔 써라.

② 쉬운 말로 써라.

③ 리듬감 있게 써라. 단문과 장문을 적절하게 써라.

6) 제목을 잘 달아야 한다.

① 핵심 내용을 제목에 담아라.

② 상투적 제목 말고, 흥미를 끌 수 있는 제목을 달아라.

7) 잘 다듬으면 돌도 옥이 된다.

① 빠진 부분이 없나 살펴라. 표현이 적절한지 살펴라.

② 불필요한 것은 삭제하라.

* 교정/ 퇴고에 관한 명언

- 좋은 글쓰기의 비결은 모든 문장에서 가장 분명한 요소만 남기고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데 있다. (윌리엄 진서,『글쓰기 생각쓰기』)

- “글을 다 쓰고 나서 무엇보다 먼저 살필 것은 ‘쓰려던 것과 써진 것’의 대조이다. (이태준,『문장 특장』)

- 위대한 글쓰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위대한 고쳐쓰기 만 존재할 뿐이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 엘윈 브룩스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