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룡의 원삼국시대론, 일 식민사학자 학설 계승”
“김원룡의 원삼국시대론, 일 식민사학자 학설 계승” 2015-10-1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2292713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창설한 주역으로, ‘한국 고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삼불 김원룡(1922~1993)의 대표적 학설인 원삼국시대론(기원전후~기원후 300년)이 20세기 초 일제 식민사학자들의 학설을 사실상 복제한 것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동안 구분의 모호성 탓에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원삼국시대론이 태동한 배경을 삼불 개인의 학문적 이력에 초점을 맞춰 구체적으로 파헤친 첫 논고가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논문을 보면, 김원룡이 원삼국시대를 꺼낸 데는 1907년 일본사가 이마니시 류가 발견한 경남 김해 회현리 패총(조개무지)의 발굴 성과가 배경이 됐다. ...특히 삼불은 스승과 동료일인학자들이 논문과 보고서에서 고대한반도의 역사적 주체를 지워버린 채 명명한 김해문화론의 핵심 내용을 수용해 1963년 ‘한국문화의 고고학적 연구’란 논문에 일 학자들의 논지를 그대로 옮긴다. 9년 뒤 이를 토대로 쓴 <한국고고학개론>에서는 지역성 강한 김해문화 대신 원삼국문화로 명칭만 바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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