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자호란때 淸의 조기협상은 천연두 덕분”

환단스토리 | 2016.09.05 00:45 | 조회 7953
병자호란때 淸의 조기협상은 천연두 덕분”

2016-06-1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21&aid=0002278725

만주인들은 일찍이 천연두 환자를 발견해 보고하는 관직(사두관·査痘官)을 두었고, 천연두를 앓아 면역을 획득한 숙신(熟身)과 그렇지 못한 생신(生身)을 구별해 기용할 정도였다. 왕은 천연두가 유행하는 동계와 춘계에 ‘피두’(避痘·천연두를 피해 떠남)를 했다. 병자호란에 직접 군사를 이끌고 온 ‘생신’ 홍타이지(태종·太宗)는 특히 피두를 위해 중요한 장례나 제사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남한산성을 포위한 청군은 압도적 우세인 데다 본국에서 우려했던 명군(明軍)의 배후 위협도 없었다. 조선 측의 협상을 연거푸 거절하는 등 서두르지 않던 홍타이지가 갑자기 정월 17일 쫓기듯 협상을 제안한다. 바로 전날 ‘정월 16일의 중대사건’은 ‘홍타이지 부근에서 천연두 환자가 생겼다는 사실’이라고 구 교수는 여러 자료를 통해 제기했다.
청나라 홍타이지(태종·太宗)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162개(3/78페이지)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회원게시판 이용수칙] 관리자 47248 2023.10.05
공지 상생의 새문화를 여는 STB 상생방송을 소개합니다. 환단스토리 208255 2018.07.12
1130 [역사공부방] 박목월 미공개 육필시 발견 “또 다른 작품세계” 사진 대선 243 2024.03.13
1129 [역사공부방] 국제펜한국본부 창립 70주년 경축 대선 287 2024.03.13
1128 [역사공부방] 대전시 2048년 그랜드 플랜 가동 대선 229 2024.03.12
1127 [역사공부방] 20년간 공고해진 좌편향 ‘한국사 시장’ 오류 저격하는젊은 역사 유튜버들 사진 대선 252 2024.03.11
1126 [역사공부방] <특별기고> 대전 3.8민주의거 제64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기 사진 대선 316 2024.03.09
1125 [역사공부방] 영화 '파묘' 처럼... 현충원 친일파, 언제쯤 들어낼 수 있을까 사진 대선 332 2024.03.09
1124 [역사공부방] 소운서원 이정우 원장, 동·서양 아우른 첫 ‘세계철학사’ 완간 대선 371 2024.03.07
1123 [역사공부방]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백화문으로 위안스카이 독재 비판 사진 대선 321 2024.03.06
1122 [역사공부방] 민족사학의 큰별, 박정학 한배달 이사장 별세 사진 대선 332 2024.03.04
1121 [역사공부방] 한국이 그려야 할 선진국의 모습 사진 대선 317 2024.03.04
1120 [역사공부방] 영화 파묘보다 더 기겁할만한 일제의 만행들 사진 대선 367 2024.03.03
1119 [역사공부방] 소설가 한강 , 한국 최초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 수상 대선 325 2024.03.03
1118 [역사공부방] 누가 자꾸 역사의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나 사진 대선 320 2024.03.02
1117 [역사공부방] 현대사회에서 종교는 정말 필요 없어졌나 사진 [1] 대선 290 2024.03.02
1116 [역사공부방] 3·1운동은 통일로 완결 사진 대선 388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