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 영성문화 산책
- 한국의 역사문화
- 지구촌 보편문화
- 제5차 산업혁명
- 연구소 칼럼
- 태고시대 문명과 여신문화
- 기타
[도서요약]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이성을 신격화하고 인간의 감정을 억압하는 서양의 합리주의는 결국 과학적 독재와 자연정복의 이데올르기로 귀결된다.
중국의 고대사 정도가 전달됐는데.. 기원전 4000년을 넘어가는 중국의 고대사는 '세계의 태초'여야하는 기독교적 도그마와 충돌했다.
<성경>의 신빙성이 부지불식간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성경>의 기록이 세계사적 기록이 아니라 일부 지방의 지역사에 불과하다는 혐의가 불거졌고..
마테오 리치는 성리학이 아닌 선진유학, 곧 공자의 고대 유학으로 거슬러 올라가 하늘의 상제를 천주와 등치시킬수 있는 적응주의적 해석의 단초를 찾았다.
14년간이나 천하를 주유한 공자는 합리보다 경험을 중시했다.
무엇이 하늘과 귀신을 공경하는 일인가. 사람의 능력으로 할수있는 일에서는 사람의 노력을 다하고 하늘과 귀신에 의존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하늘과 귀신을 공경하는 길이다.
반면 하늘과 귀신만이 알고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하늘과 귀신에 물어 행해야 한다. 인간의 능력으로 알수도, 감당할수도 없는 일을 다 아는 양 오만하게 굴며 하늘과 귀신에 대한 경배와 제사를 소홀히 하는 것은 하늘과 귀신을 모독하는 불경이다.
- 황태연, 김종록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중에서
공유(greatcorea)
댓글 0개
| 엮인글 0개
199개(10/20페이지)
109.
합스부르크 가문을 통해서 본 세계사 (3)
2021.09.27,
조회 4835
[연구소 칼럼]
합스부르크 가문을 통해서 본 세계사 (3)
정략결혼을 통해 대제국을 이루다
상생문화연구소 김현일 연구위원
합스부르크 왕가는 운이 좋았다. 천운이 따르지 않았더라면 20세기 초까지 그렇게 오랫동안 황제의 자리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행운은 중세로부터 ...
108.
합스부르크 가문을 통해서 본 세계사 (2)
2021.08.19,
조회 4587
[연구소 칼럼]
합스부르크 가문은 루돌프 1세가 황제에 선출된 것을 계기로 오스트리아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다.
107.
합스부르크 가문을 통해서 본 세계사 (1)
2021.08.16,
조회 5289
[연구소 칼럼]
합스부르크가 수 세기 동안 지배한 신성로마제국은 오늘날의 관념으로는 좀 이상한 국가이다. 그 속에는 다양한 크기의 제후국 뿐 아니라 황제에 직속된 제국도시들, 주교가 군주처럼 다스리는 주교령 그리고 심지어는 왕들이 다스리는 왕국들도 있었다.
106.
한시의 고향을 찾아서 (10) -「나그네의 노래(유자음游子吟)」
2021.07.14,
조회 5766
[연구소 칼럼]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곡진하게 노래한 시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애송시愛誦詩
105.
‘왜’라고 묻지 마라 (3) - 장미는 피기 때문에 핀다
2021.07.13,
조회 4581
[연구소 칼럼]
‘왜’라고 묻지 마라 – 3)
– 장미는 피기 때문에 핀다
상생문화연구소 황경선 연구위원
그러나 또 다른 독일의 시인 괴테는 앞서의 시인과 달리 적극적으로 실재에 대해 자기 주장을 한다. “어떻게? 언제? 어디에? - 신들은 말이 없다. 그대는 때문에...
104.
한시의 고향을 찾아서 (9) -「기러기 소리를 들으며(문안聞雁)」
2021.07.09,
조회 5414
[연구소 칼럼]
이 시의 제목은 「기러기 소리를 들으며(문안聞雁)」이다. 이 시는 위응물이 회남淮南에서 가을비 내리는 밤 높은 누각에 있는 서재에 홀로 앉아 북쪽에서 날아오는 기러기 소리를 듣고 고향을 그리워하며 지은 것이다.
103.
‘왜’라고 묻지 마라 (2) - 신화에서 로고스로 발현에서 근거로
2021.07.08,
조회 4357
[연구소 칼럼]
‘왜’라고 묻지 마라(2)– 신화神話에서 로고스로,발현發現에서 근거로
상생문화연구소 황경선 연구위원
존재의 생기生起를 표현하는 테시스나 포이에시스는 폭넓게 보면 작용이나 활동 일반에 속한다. 희랍에서는 이 작용, 활동을 ‘에르곤’(ἔργον)으로 불렀다. 인도 게르만어...
102.
‘왜’라고 묻지 마라 (1)-어쩌다 물길의 하류에서 수원을 구하게 됐을까
2021.07.05,
조회 4561
[연구소 칼럼]
‘왜’라고 묻지 마라 (1)
- 어쩌다 우리는 물길의 하류에서
수원水源을 구하게 됐을까?
상생문화연구소 황경선 연구위원
“어떻게 살았냐고 묻지를 마라. 이리저리 살았을 거라 착각도 마라.” 가수 진성이 부른 ‘태클을 걸지마’의 노랫말이다. 이미 ‘안동역에서’를 통해 ...
101.
수메르 시대를 종식시킨 셈족의 두 제국
2021.07.05,
조회 7026
[연구소 칼럼]
수메르 시대를 종식시킨 셈족의 두 제국
상생문화연구소 김현일 연구위원
수메르 문명은 역사상 가장 오랜 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 기원전 3500년경부터 이 문명이 출현하였다고 한다. 수메르의 가장 오랜 도시인 우루크(에레크라고도 한다)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이 그...
100.
고조선의 존재를 입증하는 “세계 최대의 선사 유적지”
2021.06.16,
조회 9542
[연구소 칼럼]
춘천호반 하중도 관광지 조성 사업과
선사시대 유적 보존 문제
상생문화연구소 전원철 연구위원
춘천 의암호 섬 하중도 선사시대 유적지는 고조선의 존재를 입증하는 “세계 최대의 선사 유적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이른 바 중국의 럭셔리 관광객들을 위한 49층 호텔 건설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