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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편지] 나는 더이상 이전의 내가 아니었습니다
상생방송 이재국PD의 [책편지]
철학자 강신주는 『철학 VS 철학』의 머리말에서
맬러머드의 소설 <수리공>의 내용을 인용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겨울밤 도서관을 나오면서 차가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나는 나의 정신적 키가 한 뼘 커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로 그 당시 “나는 이제 더 이상 이전의 동일한 인간이 아니었다.”라고 고백합니다.
한 친구가 제게 왜 책을 읽느냐고 물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사람이 변해.” 라고 대답했습니다.
책 읽고 아는 체, 어깨 힘들어간 사람을 많이 봤는데?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읽을수록, 내가 모르는 게 더 많다는 걸 알게 되면
겸손해지지 않을 수 없어.”라고 했습니다.
정신적 키가 한뼘 커지는 만큼, 아는 것이 많아지는 만큼
사랑하는 마음도 깊어지고, 우리는 그만큼 성숙해진다는 강신주의 말은
1,500페이지에 달하는 『철학 VS 철학』도 얇아보이게 만듭니다.
문득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리석은 내가 어떻게 상제님 진리를 만나게 되었을까?'
'우주1년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종도사님께서 대중적으로 쉽게 풀어내신
진리도서가 아니었다면, 조상님의 음덕이 아니었다면
감히 상제님 진리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는 결론 밖에 없었습니다.
진리를 만난 그 날 이후, 더이상 이전의 삶을 살 수 없는 우리는
아직 진리를 만나지 못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상제님 진리를 만날 때까지 부단히 노력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독서도 그 노력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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