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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통맥을 바로 세우는 환단고기

2019.01.24 | 조회 7202 | 공감 3

 

역사광복의 문제

 

한동안 우리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선택과 필수라는 단어를 놓고 봤을 때 역사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여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역사를 알아야 가치기준도 바로 서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무엇을 추구하고 살아야 되는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를 보면 성공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가다 보니, 역사를 선택으로 하는 등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외면해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가슴아픈 일이죠.

 

[윤영희 수호사]

그렇습니다. 젊은이들이 역사에 대해 무지해도 심각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면 왜 역사를 몰라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느냐 그걸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3대 총독이었던 사이토 마코토라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

 

 

부모와 조상을 경멸하게 한다. 이렇게 식민통치를 하는 내용으로 삼았다는 거죠. 그러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있던 우리나라 역사서 20만권을 지금의 남산타워, 그 아래 남산식물원이 있었거든요. 거기에서 불태우고 그들의 손에 의해서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쓰게 됩니다. 그들의 입맛에 맞게 말이죠.

 

이렇게 왜곡된 역사는 광복 후에도 남아 학생들은 잘못된 역사를 계속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 세대를 보면 역사를 단순히 암기과목이라 생각하여 부담스럽고 재미없어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대학입시만을 위한 공부, 또 일제시대 때 식민통치의 일환으로 진행된 주입식 교육의 잔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왜곡된 역사를 주입식으로 공부하니 재미 있을 수가 없는거죠.

 

[이미향 포정]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보려합니다.

 

역사의 진실을 밝혀줄 지침서

[윤영희 수호사]
왜곡된 역사 속에서 우리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밝혀줄 책이 있는데요. 바로 '환단고기'라는 책입니다. 이 환단고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9천 년 역사의 국통맥을 제대로 밝히고 인류 원형 문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미향 포정]
그렇군요. 환단고기(桓檀古記)는 어떤 책인가요?

 

[윤영희 수호사]
우선 환단의 말 뜻을 보면 환(桓)이라는 것은 하늘광명을 뜻합니다. 우리가 아침 해가 떠오를 때 환하다고 표현하죠. 단(檀)이라는 것은 땅광명을 말합니다. 그리고 고기는 옛 고(古)자, 기록할 기(記)자로 우리 한민족의 광명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 환단고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옛 나라 이름들을 보면 다 광명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민석 포정]
다시 말씀드리면 한민족이 잃어버린 민족혼, 그 민족혼을 되찾고 무너진 가치관을 되찾을 수 있는 역사서, 유일한 희망이 환단고기입니다. 파괴된 한국사의 원형을 복구시켜 줄 수 있는 책이죠. 뭐가 무너지면 어떻게 복구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 유일한 단서가 환단고기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환단고기라는 책은 우리만의 책은 아닙니다. 우리 민족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시원으로 들어가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중국 역사의 근원, 일본 역사의 근원, 더 거슬러 가면 전 인류의 뿌리 자리까지도 헤아릴 수 있는 책입니다. 어찌보면 동북아를 살고 있는 사람은 물론, 전 인류가 읽어야 할 필독서인데요. 우리 한민족이 먼저 밝혀 내고 있는거죠.

 

 

현재 동북아 3국이 서로 여러가지 이해관계 속에서 다투고 있지만, 환단고기 안에는 상고 시대의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풍속, 외교관계, 그리고 건축, 음악 등 우리가 끌어다 쓸 수 있는게 많기 때문에 학술회의를 한다면 한·중·일이 함께 모여 즐겁게 공부할 수도 있는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영희 수호사]

환단고기 독보적인 특징과 가치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면,  환단고기는 인류의 창세문명과 한민족의 뿌리 역사의 진실을 밝혀주는 유일한 사서라 할 수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단절된 한민족의 국통맥을 가장 명확하게 잡아 줍니다.

 

환단고기는 하늘 광명인 환, 땅광명인 단, 인광명인 한의 뜻을 제대로 정확하게 밝혀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단한의 광명사상이 실현된 상고시대의 인류와 동북아의 전 역사를 기록한 사서라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한류

최근에 한국 드라마, 케이팝(K-POP) 등 한류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는 진정으로 중요한 한류의 핵심이라는 것은 정신문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대 동북아의 구심점이었고 주역이었던 한국의 정신문화가 역사속에서 전 인류에게 들어났을 때 진정한 한류문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정신문화의 원형인 신교역사, 이걸 총체적으로 기록한 사서가 환단고기이기 때문에 이 환단고기가 전세계 알려졌을 때 진정한 한류, 세계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 한류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단고기 구성과 저자

[이미향 포정]

환단고기의 저자가 한분이 아닌 걸로 아는데 어떤 분들인가요?

 

[하민석 포정]

환단고기는 근 천 년에 걸쳐서 완성된 책입니다. 다섯 분의 저자가 하나처럼 움직이는 그런 책인데요.

 

삼성기 상上을 쓰신 분은 신라시대 때 유불선에 관통한 도승 안함로, 삼성기 하下는 원동중, 단군세기는 고려 공민왕 때 지금의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문하시중을 지낸 대학자 이암께서, 북부여기는 범장, 책의 80%에 해당하는 태백일사는 행촌이암의 4세 손인 이맥이란 분이 쓰셨습니다.

 

그렇게 신라 진평왕에서 조선 중종에 이르는 천년에 걸쳐 여러 사람의 정성이 많이 깃든 책이 환단고기입니다.

 

 

[윤영희 수호사]

전수 내력을 보면 편찬자 계연수 선생님 집안에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왔던 삼성기 상이 있고요. 삼성기 하는 평안도 태천에 백관묵 진사로부터 구했다고 합니다. 백관묵 진사는 북쪽에서 가장 사서가 많은 집안 중 하나입니다. 단군세기 역시 백진사로부터 나왔고요. 북부여기는 이형식 진사로부터 구했습니다.

 

 

이형식 진사의 집에도 단군세기가 있었는데요. 백관묵 진사의 집에 있던 단군세기와 비교해 보니 한글자도 다르지 않고 똑같은 책이었다합니다. 책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죠. 백진사와 이진사에 대한 공덕을 계연수 선생님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미향 포정]
환단고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삼성기三聖紀 상上

[윤영희 수호사]
삼성기 상上은 신라시대 안함로께서 쓰셨는데요. 현존 사서 중에서 우리의 국통맥을 밝히는 가장 오래된 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용은 짧지만 그 기록된 내용을 보면 인류의 시원 국가인 환국에서 배달 고조선 북부여를 거쳐 고구려와 신라에 이르는 한민족사의 국통맥을 압축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삼성기三聖紀 하下

삼성기 하下는 환국과 배달에 대해서 삼성기 상上보다 좀 더 세밀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환국은 9환족 12나라의 연방 국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삼성기 하下에는 이 12나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국의 18대 환웅천황의 이름과 제위 년도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환국시대 이전의 인류 시조가 나반과 아만이라는 기록도 남겨져 있습니다.

 

 

단군세기檀君世記

[하민석 포정] 그 이야기들에 이어 단군조선의 역사가 담긴 단군세기로 넘어가면 2,096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통치했던 한 거대한 나라의 47대 단군들의 치적과 중요한 사건들이 편년체로 써있습니다.

 

이 책이 쓰여진 시점은 고려가 위기에 처한 시점이었는데요. 서문을 보면 역사를 똑바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국통을 바로 세우는 것이야 말로 구국의 길이다. 참된 삶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사는가 하는 인간론의 고급 명제들이 아주 명쾌한 필체로 나와있습니다.

 

 

보통 서문은 책을 다쓰고 마지막에 비장하게 남기는 것인데요. 국무총리까지 맡았던 분이 전하는 이 기록은 지금의 청소년들, 후학들에게 일러줄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담겨 있습니다.

 

거기에서 노른자라 할 수 있는 것은 신교의 우주관인데요. 천지인 삼위일체 관점에서 우주를 통찰하여 신교 사상의 정수를 뽑았습니다. 단군세기는 이 신교 역사관을 정립한 책이라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향 포정]

국가관, 인간론, 인문학 이런 내용들이 다 들어있다 할 수 있겠네요.

 

북부여기北夫餘紀

[윤영희 수호사]

이어서 말씀드리면 북부여기는 고조선을 계승한 북부여의 역사가 기록된 사서입니다. 6대 단군이 통치한 182년의 역사와 북부여에서 파생된 국가들의 역사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부여 역사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사서라 할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출생과 혼인에 대한 비밀도 정확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북부여에서 고구려로 계승되는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북부여기는 고조선이 망한 후에 열국시대로 옮겨가면서 복잡하게 전개되는 우리의 역사속에서 국통맥을 제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역사의 국통맥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부분은 182년이라는 이 부여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국 배달 고조선하면 신화로 보고, 고작해야 고구려부터 역사가 시작되었다 말하는데요.

 

그것을 바로 잡아줄 연결고리, 고조선과 고구려를 연결해주는 잃어버린 고리가 바로 부여사이고 그 기록이 바로 범장선생이 쓴 북부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이미향 포정]

말씀을 들어보니 북부여기는 우리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허리부분에 해당된다고 생각되는데요. 단절되고 잃어버린 부분을 환단고기에서 회복시키고 찾아준 것이네요.

 


[윤영희 수호사]

네, 부여사만 제대로 다루고 알면 왜곡된 역사인 한사군 문제라던지, 임나일본부설, 학계에서는 위만조선이라고 하는데 위만정권이죠. 이런 역사왜곡 문제들을 바로잡고 밝혀낼 수 있습니다.

 

태백일사太白逸史

마지막으로 태백일사는 여덟 권의 책으로 되어 있는데요.  환국에서 고려까지의 역사, 한민족의 7000년 상고역사를 시대별로 다루고 있습니다.

 

1권인 삼신오제본기는 우주의 창세기를, 2권인 환국본기는 환국의 창세역사를, 3권인 신시본기는 배달의 역사를, 4권인 삼한관경본기는 단군조선 삼한(진한,마한,번한)의 역사를, 5권인 소도경전본훈은 소도의 신전(경당)에서 어떤 교육을 했는지, 6권 고구려국본기는 고구려 역사를, 7권 대진국본기는 대진(발해)역사를, 8권 고려국본기는 고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체적인 시각으로 우리민족의 창세부터 고려시대까지 국통이 전해지는 기록이 담겨있는 것이죠.

 


태백일사를 보시면 신교 경전의 성립사, 그리고 한민족 시원 문화의 3대 경전이라고 할 수 있는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봄으로써 한민족의 우주관, 신관, 인성론과 수행문화의 원형을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민족의 9천년 역사와 문화가 집대성되어 있습니다. 신교문화 역사서의 완결본이라 할 수 있는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왜 환단고기를 위서라 하고 해석을 잘 하지 못하느냐. 바로 우주관과 신관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단순하게 문자적으로만 해석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환단고기에 담겨져 있는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류문화의 원전 환단고기

이렇듯 환단고기는 동서양 시원역사와 문명의 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역사의 출발점, 발원처를 밝혀주고 있기때문에 단순하게 우리나라의 역사서로만 볼게 아닙니다. 환단고기는 전세계인들이 함께 봐야하는 정신문화를 전하는 역사서, 인류 원형문화의 원전이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민석 포정]
저도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면 역사를 좋아하지는 않았는데요. 왜냐하면 교과서에 써있는 역사는 말씀 하신대로 암기과목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형식적으로 하는걸 일러 소울(soul)이 없다고 표현하는데요. 지금 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체계에는 영혼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 환단고기에는 우주관, 신관, 낭가사상 등 뭔가 씹을수록 우러나오는게 있으니까 읽는 맛도 나고 무한한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류 창세역사와 한민족 9천년사의 국통맥을 바로 세우는 환단고기!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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