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진리(포스트)

서양 과학주의의 한계를 지적한 화이트헤드

대한의혼 | 2010.02.24 15:16 | 조회 2760

서양의 화이트헤드라는 사람이 서양철학의 뿌리서부터 무엇이 잘못 됐느냐 하는 것을 정리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앞으로 오는 상제님 세상에 대해 철학의 사명을 정리한 것이다. 

 
그는 첫째, 서양철학은 16세기로부터 시작해서 19세기 과학혁명을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세기에 걸쳐 최대의 오류를 저질렀다고 지적한다. 즉 과학적 유물론(Scientific Materialism)에 빠졌다는 것이다. 


사물을 분석하고 측정하는 데 치우치다보니, 사물의 변화과정을 본래의 전체 목적과 단절시켰다는 것이다. 이것이 과학이 저지른 절대적 모순(absolute contradiction)이라는 것이다.


워즈워드 같은 문학가들은 천지를 아름답게 노래하고, 모든 생명과의 하나됨 등 경탄할 만한 인간 삶의 미학을 노래하고 있다. 그는 과학자들이 너무도 협소하게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이 과학에 대해 비판하는 걸 보면 "과학자들은 분석하기 위해 죽인다!"는 것이다. 실험을 하려면 날마다 죽이고 자르고 하지 않는가.
 
이렇게 지적하며 화이트헤드는 "모든 만물은 살아있고 변화를 지속한다. 그것은 새로운 창조적 전진의 연속이다. 모든 것은 자기실현의 과정에 있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성숙되어 대자연과 하나가 되면 내가 생명의 실재 자체가 된다. 과정이 실재가 되고 실재가 과정이 되는 세계가 우리들의 생명세계다." 이런 아주 기가 막힌 얘길 한다.
 
그것을 유기체적인 세계관이라 한다. 우주 만유는 한 덩어리라는 것이다. 무엇 하나도 이 대우주생명체에서 분리될 수 없다. 작은 먼지 하나도 이 대우주라는 큰 몸을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요소라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의 역할은, 과학적 메커니즘(mechanism:기계주의), 즉 과학적 유물주의를 다 부수어 버리고 오거니즘(organism:유기체), 즉 생명의 참모습, 살아있는 생명의 본래 세계관을 서양 과학문명사에 회복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화이트헤드를 서양의 김일부라고 말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상제님의 후천 생명문화, 인존문화, 신인합일 대통일 세계의 비전을 보여주고 상제님의 조화선경을 인식할 수 있는, 성숙한 철학적 안목을 틔워주는 하늘에서 내려보낸 철학자라고 본다.

-종도사님 도훈 중 (도기13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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