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진리(포스트)

[영상] 국회 청문회 '독립운동의 근원지 보천교를 재조명하자'

진실무망 | 2017.06.14 22:08 | 조회 3097


독립운동의 근원지 보천교를 재조명하자 (유성엽 위원장, 17.6.14 도종환 문체부장관 인사청문회) 


유성엽 위원장: 답변이 아주 정성껏 성의껏 작성한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시한번 장관 후보자의 의지를 확인하고 또 기록에 남기는 의미에서 제가 서면질의했던 것을 중심으로 마무리 질의를 하겟습니다.


제가 서면질의로 항일운동의 근간이자 민족종교였던 보천교의 역사적 재조명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제가 물었었는데 서면 답변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교주 차경석이 1911년 전북 정읍 입압면 대흥리에서 창립을 해서 동학정신을 계승한 증산교 계열의 신흥 민족종교로 한때 신도 숫자가 600만명에 이를 정도로 교세가 확장되었다


하면서 


'항일운동으로 일제 강점기 민족종교중 가장 많은 항일기사를 작성했고 시민동맹 비밀 결사를 조직해서 일본의 신사참배 반대 및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상해 임시정부에 활동자금을 비롯해서 독립운동에 상당한 재정을 지원했다 그래서 광복 후에 김구 선생은 "정읍에 빚을 많이 졌다"고 발언을 했다' 


이렇게 정리를 해주셨고 


'민족운동으로 월간지 보광 창간 및 출판사 설립, 농악단 조직 풍물 장려, 기산조합 조직사업 진흥 도모, 보천교 청년단, 소년단 조직 및 민립대학 설립운동을 펼쳤다. 


그러던 것이 일제는 보천교신법을 만들어 교단해체 작업에 돌입을 했고, 보천교 본부였던 십일전 건물은 허물어져서 조계사 대웅전으로 이전되었고, 그 외 건물 역시 허물거나 전국 각지로 헐값에 처분되었고 일제 탄압에 시달린 끝에 보천교는 1936년 교단이 해체되었다'


고 정리를 해주시면서 '역사적인 연구와 평가가 미흡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면서 '일제 강점기 보천교의 국권회복 및 독립운동자금 모금 등은 당시 우리 민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민족운동이었다는 의미에서 역사적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랬는데 이걸 역사적 재조명을 어떤 방식으로 언제 어떻게 할 겁니까?


도종환 장관 지명자: 이 보천교의 일제 때의 성과에 비해서 굉장히 연구는 덜 되어있고 또 역사적 재조명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바로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해서 재조명의 방식을 찾아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성엽 위원장: 두 번째 서면질문에서 근대 가치로 뛰어날 것으로 보는 십일전, 지금 현재의 조계사 대웅전을 말하는 겁니다. 십일전 등 보천교 본원을 복원하는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더니 


'자료 고증과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서 결정되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는데 이걸 문화재청에다만 미루지 마시고 장관이 되시면 직접 장관께서 문화재청장과 협의를 하면서 아주 본격적이고, 아주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주셔야겠다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도종환 장관 지명자: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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