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중심에 계시는 조물주 하나님

2010.08.13 | 조회 5972


 

인간의 마음속에는 슬픔과 기쁨 사이를 오가는 영원한 운명의 시계추가 있습니다. 태초에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려주신 이 고귀한 두가지 선물은, 파도처럼 밀려드는 눈물과 고독으로 인생을 연단(鍊鍛)케 하고, 기쁨과 환희로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여 가슴에 멍울진 아픔을 씻어줍니다.

 

이 세상에는 한평생을 기쁨 속에서만 사는 사람도 없으며, 언제나 괴로움 속에서 한숨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최소한 몇 번쯤은 운명의 쇠망치를 얻어맞고 이길 길 없는 큰 슬픔과 충격 속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이 뼈아픈 좌절과 허무의 독빛이 스며들 때 우리에게 가장 진실하게 다가오는 애절함은, “도대체 산다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삶의 근본문제에 대한 회한(懷恨)의 절규와 함께, “그렇다면 이 생명의 숨결이 멎는 순간까지 일점의 후회도 없이 가장 가치 있게 사는 길은 무엇이냐?”하는 실존적인 물음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인생의 근본문제에 한 줄기 빛을 열어 주는 것이 바로 ‘종교’입니다. ‘종교를 믿느냐 안 믿느냐’하는 문제를 따지기 이전에 인간은 이미 종교적 존재로 태어났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생의 낯선 길을 거닐면서 본능적으로 이 세계의 불가사의와 운명, 삶과 죽음에 대한 해답을 찾아 헤매는 존재입니다. 그러한 실존에 대한 물음, 이것이야말로 인간의 지각문이 열리기 시작한 이래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되풀이되고 있는 가장 근원적(종교적)인 물음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현존하는 종교가 너무나 많습니다.기독교, 불교, 천주교, 천도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종교가 있는데요, 모두들 자신의 종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양 믿고 신앙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종교에는 자신을 갈고 닦음으로써 보다 참된 진리에 가까이 가고, 또한 미래에 닥쳐올 재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사람들을 구원코자 노력한 훌륭한 성자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성자의 가르침을 잘 따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기독교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은 모두 사탄에 물든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로서 지옥에 가게 될까요? 불교를 믿은 사람들은 극락에 가고, 나머지는 모두 화염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맛보게 되는 걸까요? 그럼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신神이시라면 인간에게 그렇듯이 편협된 기회를 제공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님께서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를 밝혔고,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미륵불의 존재를 말했습니다. 우리의 전통 속에는 항상 상제님(하나님)이 함께 했으며, 유가나 도가에서도 옥황상제님이 계시다 하였고, 동학에서는 한울님, 천주님 등의 호칭으로 우주의 통치자(주재자)를 칭해왔습니다.

 

이 성자들이 애기하신 분은 각기 다른 분일까요? 하늘의 태양이 하나이듯이 우주를 통치, 주재하시는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일찍이 깨어 있다는 성자들은 백인이건, 황인이건, 흑인이건, 또한 어느 나라 사람이건 진리를 얻고자 노력했고 자신을 수련했던 모든 성자들은 하나같이 그 동일한 우주 주재자의 존재를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선택받아서도 아니고, 석가모니만 특별해서도 아니고, 다만 실제로 우주 주재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며, 깨인 사람들은 주재자의 존재를 깨닫고, 미래의 환난까지도 알게 되어, 크나큰 사명을 갖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제 여기 소개하는 증산도의 진리는 우주만유를 주재하시는 증산 상제님께서 동방문화의 중심지인 조선 땅에 강세(降世)하여 전해주신 가을의 추수(秋收)진리로서, 석가. 노자. 공자. 예수로 대변되는 기존문화권에서 전혀 언급할 수 없었던 신천지(新天地)시대를 열어주신 새우주 개벽(開闢)의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보다 넓은 마음으로, 열린 눈으로 바라보신다면, 인간으로 오셔서 수없이 많은 고통을 몸소 대속하고 어천하신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을 영접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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