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報恩 requital of benevolence

2010.08.07 | 조회 4679

의義로써 근본의 은혜에 보답하라! 
 

인간은 누구나 다양한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은혜를 주고받으며 삶을 영위해 갑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신명, 나와 부모, 나와 선령의 관계에서 원시반본의 도를 실천하는 길이 보은입니다. 보은은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뜻으로, 가을 개벽기에 민족과 국가간의 문제와 천상 신명들 상호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물의 조화와 협력, 대통일의 이념입니다.




‘일반지덕一飯之德을 필보必報하라’는 말이 있으나 나는 ‘반반지은半飯之恩도 필보하라.’ 하노라. 배은망덕만사신背恩忘德萬死身이니라. (2:28:3~4)


상제님께서는 반 그릇 밥의 은혜도 반드시 갚으라 하시고, 특히 가을의 추수기에는‘배은망덕만사신’이라 경계하셨습니다. 은혜를 저버리고 덕행을 망각하면 만 번 죽어 마땅한 몸이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자신의 뿌리를 부정하거나 조상신을 박대하면 천지에서 발붙일 곳이 없게 됩니다. 상제님은 특히 스승의 은혜를 저버리는 자는, 인간이든 국가든 배사율背師律에 걸려서 가을천지 정의의 불칼로 무섭게 심판받아 죽어 넘어가게 된다는 우주법도의 철칙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간이 받은 가장 큰 은총은 천지부모의 은혜입니다. 상제님의 도업을 이 땅에 뿌리내리신 태모님께서는 항상 “천지를 믿고 따라야 너희가 살 수 있으니 천지 알기를 너희 부모 알듯이 하라” (11:114:1)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상제님께서 “도통천지보은道通天地報恩이니라.” (6:128:6) 하신 바, 상제님의 도를 만나 가을개벽이 오는 이치를 깨닫고, 천지에서 농사지은 인간 생명을 한 사람이라도 더 건져내어 천지의 뜻을 이루는 ‘인존 태일의 역할을 하는 일꾼’이 되는 것, 그것이 천지부모에 대한 궁극의 보은입니다.


以義報本(이의보본) 의로서 근본에 보답하라. (태상종도사님 말씀) 


원시반본의 도의 실천이념 첫째가 보은(報恩)이다. 은혜를 저버리는 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다. (종도사님 말씀)

 

배은망덕만사신(背恩忘德萬死身) : 상제님께서는‘인간으로서 자신이 받은 은덕을 저버리는 불의(不義)한 자는 만번 죽어도 마땅하다’고 하시고 이를‘배은망덕만사신’이라는 개벽율로 경책하셨습니다. 가을은 온갖 불의를 숙청하여 의(義)의 푯대를 세우는 개벽철입니다. 그러므로 인종씨를 추리는 이 가을개벽기에 생명의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의(義)로써 근본의 은혜에 보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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