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란 어떤 주문인가

2013.12.27 | 조회 7115

태을주 주문에 담긴 의미

 

태을주 주문은 어떤 뜻을 담고 있을까요?

 

태모님께서는 “주문의 근본정신을 알고 읽어야 주력呪力이 확고히 선다”(11:180:2)고 하셨습니다.

 


태을주의 첫 글자 ‘훔hum’은 ‘입 구’자와 ‘소 우牛’자가 합쳐진 글자로‘소 울음소리’를 상징합니다. 본래 훔은 우주의 근원 소리로서‘종자 음절seed syllable’이라 합니다. 말 그대로 모든 말과 소리의 씨(종자)가 되는 음절입니다. 훔은 우주안에 있는 모든 소리를 머금고 있는 창조의 근원 소리입니다. 동시에 우주 만유를 통일하는 생명의 소리이며 조화의 소리로서, 소리의 열매입니다. 따라서 훔을 근본으로 한 주문인 태을주는 모든 주문의 뿌리인 ‘종자 주문bija mantra’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치는 소 울음 치, 입 크게 벌릴 치 자로 산스크리트어에서는‘신과 하나됨’을 뜻합니다. 치는 또한 대정불변야大定不變也, 곧‘크게 정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치는 훔의 생명력이 밖으로 분출된 소리로서, 실제로 창조가 형상화되는 소리입니다.

 

‘훔치훔치’는 우주의 근원을 찾는 소리이며, 신도의 조화세계와 내 몸을 직접 연계해 주는 신성한 소리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훔치는 천지 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한울님을 부르는 소리니라”(7:74:1~2)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은 오직 태을주를 통해서만 천지 부모의 존재를 깨닫고 생명의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태을천太乙天은 태을궁太乙宮이라고도 하는데, 태을궁은 만유의 자궁子宮과 같은 곳입니다. 어머니가 태아를 포태하는 곳을 자궁이라고 하듯이, 태을천은 바로 전 인류가 태어난 자궁과도 같은 곳입니다. 이 지구상에 사는 전 인류는 이 태을궁으로부터 생명을 받아서 태어났습니다. 


콩을 두 쪽으로 쪼개보면 그 속에 새 을乙 자처럼 생긴 콩의 싹, 생명의 핵이 있는데 곧 생명이 처음 태생되어 일어나는 근원, 그 핵을 태을太乙이라 합니다. 그와 같이 태을*은 천지와 인간과 신명이 태어난 본래의 생명의 근원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태을천 상원군上元君님은 누구이실까요?  모든 인간과 신명의 생명의 뿌리 하늘인 태을천의 주인, 주신主神이 바로 태을천 상원군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태을천 상원군님은 내 조상이며, 전 인류의 조상입니다. 인간 세상이 열린 이후로 인간 생명의 원元 원조가 태을천 상원군님이십니다. 


태을천 상원군님을 태일신太一神이라고도 하는데, 태일신에 대한 기록은 일찍이 고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6대 추로단군 시절, 주나라 문왕과 무왕을 보필한 강태공이 산동성 제나라 왕으로 가서 서방 한족에게 신교 삼

신문화인 팔신제八神祭를 보급하였는데, 삼신을 천일신. 지일신. 태일신으로 숭배하였다고 합니다. 


또 『조선왕조실록』에는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을 비롯한 여러 왕들이 태일성太一星이 움직이는 방위에 따라 해당하는 지방에 태일전太一殿을 짓고 태일신에게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태일신을 하늘에 계신 모든 신 가운데 가장 존귀한 신이라 해서 따로 모셨던 것입니다. 


태을천의 상원군님은 태고시절에 태일의 큰 심법을 열고 천지의 조화성령을 인간 역사에 처음으로 내려주신 분으로, 도의 뿌리요 인간 생명의 근원입니다.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는 병마(病魔)를 물리치는 주문(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이라 하여 도가에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왔습니다. 


‘함’은 ‘꼭 그렇게 되게 해 달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그리고 ‘사파하’는 산스크리트어로 ‘나의 모든 서원이 크게 이루어지는 것을 믿는다’는 의미입니다. `사파하`에는 또한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 는 의미도 있습니다다. ‘사파하’는, ‘이 주문을 읽는 모든 사람이 태을주를 통해 소원을 성취한다. 생명을 회복하고 모든 병이 낫고, 깨달음을 얻어서, 이 대우주가 개벽해서 새로 태어나는 그 때, 우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새로 태어난다.’ 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태을주의 역사

 

그러면 과연 태을주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태을주는 세 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는 예로부터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 즉 병마를 몰아내는 주문이라 하여 도가에서 전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19세기 말 전라도 함평에 김경수라는 도인이 50년 동안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를 읽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태을천 상원군’을 붙여 읽으라는 계시가 내려 50년 공부로 태을주를 얻었습니다. 


그 태을주 주문에 증산 상제님께서 ‘훔치 훔치’를 덧붙여 읽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훔치 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23자의 태을주가 완성되었습니다.


태을주 수행의 실험적 효과

 

● 태을주 수행을 한 청수의 물 결정을 실험했습니다.



증산도 모 도장에서는 10여 명의 증산도 신도들이 청수를 떠놓고 2시간 동안 태을주 수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그 청수를 밀봉하여 비행기 편으로 일본에 있는 IHM종합연구소(『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저자 에모또 마사루)에 보내어 물 빙결 결정 사진촬영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태을주 주문의 파동을 입은 물의 빙결 결정이 완전수에 가까운 정육각형으로 아름답게 나타났습니다. 그 모양은 ‘엄마의 손’, ‘우주’, ‘지혜’라는 글자에 응답한 물결정 사진과 유사했습니다.

 특히 태을주 주문 소리를 들은 물의 결정은 중앙의 육각형이 그 어느 결정보다도 반듯하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나타났습니다. 촬영을 담당한 기사는 이 결정을 보고 ‘참으로 보기 드문 사진’ 이라고 말했습니다.

 




● 태을주의 효과는 혈구검사에서도 증명되었습니다.

평소의 일상적인 상태에서 혈구를 검사 했을 때는 적혈구의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또렷하지 않으며 혈액도 혼탁했습니다. 그러나 2시간 동안 태을주 수행을 한 뒤 다시 혈구를 검사 했을 때는 적혈구 모양이 생생해지고 또렷해졌으며 혈구도 상당히 맑게 나타났습니다.


 

 

● 오오라컴으로도 태을주 수행 전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하기 전에 오오라컴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건강이 나쁜 건 아니지만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1시간 정도 태을주 수행을 한 뒤 다시 촬영을 했을 때는 전체적으로 노란빛과 백색 오오라로 바뀌었고 머리 위로 생명선이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피로가 가시고 생명 에너지가 활발해졌음을 보여줍니다. 태을주 수행은 길게는 30분, 짧게는 5분∼10분만 읽어도 색깔이 확연히 달라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을주 수행의 효과에 대해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태을주를 읽으면 상제님 말씀 그대로 신神이 밝아진다. 참선을 하든 우리 전통의 국선도를 하든, 원래 석가모니가 공부를 해서 도통한 남방불교의 비파사나 공부법으로 하든, 다 똑같이 정신이 맑아지고 공부가 되기는 한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본질적이고 근원적이고, 그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공부법이 바로 태을주 수행법이다.

영국, 미국 등지에서 열린 뉴 에이지 엑스포 행사장에서 현지인들에게 태을주를 읽어 주었을 때 겪은 그들의 체험담이나, 서구의 증산도 신도들이 평소에 체험한 태을주 수행 얘기를 들어보면, 정성껏 태을주를 읽으면 빠른 사람은 5분, 보통 30분, 한 시간 정도면 광명현상을 체험한다고 한다. 이렇게 속히, 강력한 기운이 열리는 공부는 처음 해 본다고, 이런 주문은 난생 처음 읽어본다고, 신비스런 체험 얘길 많이 한다. 태을주 수행은 내 몸의 신을 밝혀 나의 신성을 즉각적으로 우주의 신성과 일체 되게 하고, 강력한 신권과 도력을 발동케 한다.”

(道紀 131년 5월 12일 서울 대강연회 말씀)


* 태일 

천지가 합덕해서 낳은 인간 속에는 삼신하나님의 신성, 그 거룩한 대조화가 그대로 들어와 내주해 있다. 인간의 몸에 들어온 삼신하나님의 조화덕성을 가리켜 성(性), 명(命), 정(精)이라 하며 이를 세 가지 참된 것, 삼진(三眞)이라 한다. 

그리하여 인간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으므로 천지 질서를 다스려 삼신하나님의 창조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 인간을 천지보다 더 존귀하게 여겨 ‘인일人一’이라 하지 않고 ‘태일太一’이라고 정의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몸 속에 삼신하나님의 마음과 생명과 힘이 그대로 다 들어있다!’ 이것이 동방 한민족의 신교神敎의 삼신문화가 인류에게 전해주는 인간 참모습에 대한 진리의 한소식이다. 


* 태을 

태을의 ‘을乙’은 음陰기운으로, 모든 생명의 뿌리 기운을 상징한다. 콩을 쪼개어 보면 새을 자처럼 생긴 콩의 싹이 있는데 그것이 곧 생명의 핵이다. 그와 같이, 태을은 모든 도가 나오는 근원, 조화의 뿌리자리이며, 우주의 조화의 어머니, 우주의 자궁이다. 그 주재천인 태을천을 조화천造化天이라고도 하고 상수론적으로 태일천太一天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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