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1년의 목적, 인간농사 추수

2013.12.27 | 조회 4531

그렇다면 천지가 1년 사계절로 변화하는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상제님이 주재하시는 우주 1년을 초등학생부터 철학자, 과학자, 종교가에 이르기까지 누구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상 언어로 명쾌하게 풀어 주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증산 상제님의 도업을 한평생 인간 역사 속에 실현하고 계시는 안운산 태상 종도사님입니다. 일찍이 태상종도사님은 우주 1년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천지도 목적이 있다. 그래서 질서정연하게 둥글어 가는 것이지 그냥 그 속에서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그 목적이 뭐냐 하면 지구 1년은 초목농사 짓는 것이고, ‘우주 1년은 사람농사’짓는 것이다. 지구 1년이 생장염장하는 것을 보면, 봄에 씨 뿌리고 싹을 내서 여름철에 성장시켜 가을철에 추수를 한다. 그것과 같이 우주 1년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우주는 결코 맹목적으로 순환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그 목적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돌아갑니다.

 

왜 천지 부모는 사람농사를 짓는 것일까요?

 

형 어천 지 생인
形於天地하여 生人하나니
만 물 지 중 유인 최 귀 야
萬物之中에 唯人이 最貴也니라
하늘과 땅을 형상하여 사람이 생겨났나니
만물 가운데 오직 사람이 가장 존귀하니라. (2:23:2)

 

이 말씀처럼, 그것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본래 하늘과 땅을 본떠서 생겨났으며, 하늘땅의 주인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형상이 하늘땅과 닮았다는 사실은 과학에서도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1985년, 하버드 스미소니언 센타의 존 허크라와 마가렛 겔러가 그 동안 밝혀진 우주의 모든 별자리 데이터를 슈퍼컴퓨터에다 넣고 단추를 누르니까, 이 우주가 놀랍게도 팔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지가 사람 농사를 짓는 보다 궁극적인 이유는, 장차 천지가 꿈꾸는 이상 세계를 지상에 건설하여 천지성공을 이루어 내는 주체가 인간이라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 시대니라”(2:22:1)고 선언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깊은 뜻은 잠시 후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9개(1/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