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는 생사판단하는 가을개벽기

2013.12.27 | 조회 4011

인종 씨를 추리는 가을개벽

 

그러면 후천개벽 때에는 왜 그런 극심한 자연 격변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한마디로 우주의 기운이 양도陽道에서 음도陰道로 뒤집어지기 때문입니다.

 

후천에는 음陰도수가 뜬다. (6:51:9)

 

선천 봄여름은 양기陽氣가 만물의 생장을 주도하는 시대이고, 후천 가을겨울은 음기陰氣가 만물의 수렴을 주도하는 시대입니다. 이렇게 자연 질서의 틀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천지일월에도 격렬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지축 정립입니다. 기울어져 있던 하늘땅의 중심축이 정남북으로 이동하면서 지축이 바로 서게 됩니다.

 

2010년 2월 27일, 남미 칠레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대형 쓰나미가 밀려오고 강력한 여진이 계속되어 사람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여진은 앞으로도 수년 동안 계속 일어날 것이라 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그로 인해 지구의 자전축이 8cm가량 이동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그것보다 수백 배 이상 강력한 대지진이 일어납니다. 지축 정립하면서 전 지구적인 대변혁이 오는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이때 닥치는 충격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장차 서양은 큰 방죽이 되리라. (2:139:1)
불[火] 개벽은 일본에서 날 것이요, 물[水] 개벽은 서양에서 날 것이니라. (7:43:1)

 

그때가 되면 그야말로‘한순간’에 어떤 나라는 물로 들어가고 또 어떤 나라는 화산 폭발과 지진 때문에 땅덩어리 대부분이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앞으로 인류가 겪어야 할 절박한 상황을 다음과 같이 그려 주시며“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한다. 하늘에서 옥단소를 불 적에는 귀가 밝아야 한다”고 경계하셨습니다.

 

앞으로 개벽이 될 때에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 깔리는 사람, 땅이 벌어져 들어가는 사람, 갈데없는 난리 속이니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느니라. (7:23:1~4)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 (2:139:3)


동서남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때는 며칠 동안 세상이 캄캄하리니 그 때는 불기운을 거둬 버려 성냥을 켜려 해도 켜지지 않을 것이요, 자동차나 기차도 움직이지 못하리라. (2:73:2~3)

 

만일 지금 가을개벽 소식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않고 그냥 한쪽 귀로 듣고 흘려버리고 만다면, 대변혁의 소용돌이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후천 가을개벽 상황 가운데 가장 혹독한 시련은‘인종 씨를 추리는 인개벽人開闢’입니다.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 운수를 맞이하였느니라. (2:26:8)

 

거북이는 100~200개의 알을 낳지만, 새끼로 부화해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가는 것은 잘해야 고작 한두 마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와 같이 가을개벽이 닥치면 꼭 살아남아야 할 인종 씨만 남고 숱한 창생이 소멸됩니다.


 기6ada~1


그렇다면 가을의 천지 기운은 왜 그렇게 만유 생명을 죽이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고지순한 자연의‘춘생추살春生秋殺이라는 섭리’ 때문입니다.

 

천지의 대덕이라도 춘생추살의 은위로써 이루어지느니라. (8:62:3)

 

천지가 봄에는 은혜로써 만물을 내지만, 가을에는 그동안 생장시킨 생명을 씨종자만 남기고 다 죽인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인간으로서 헛사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운산 종도사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천지라 하는 것은 춘생추살만 거듭 되풀이한다. 봄에는 내고, 가을에는 죽이고! 가을개벽에는 그 어떤 누군가가 죽이는 것이 아니고, 이법에 의해서 천지가 죽이는 것이다. 지구년의 가을에 서릿발과 눈발이 내려서 풀 한 포기도 안 남기고 초목을 다 말려버리듯이 말이다.

 

이 가을 우주의 서릿발 기운은 어떤 모습으로 불어 닥칠까요? 상제님은 이름도 알 수 없고, 어떤 의학자나 과학자도 그 원인과 치료법을 전혀 알 수 없는‘괴병으로 닥친다’고하셨습니다. 최근 대유행을 했던 신종플루보다도 수천 배, 수만 배 더 강력한‘가을 추살의 괴병’이 들이닥쳐 이 세계를 3년 동안 강타하게 됩니다.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 지느니라.(11:264:2~3)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7:41:5)

 

상제님은 이 괴질 병겁의 위력과 다급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8:21:2)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그 때가 되면 시렁 위에 있는 약 내려 먹을 틈도 없느니라. (2:45:5~6)

 

다가올 병란을 예고하듯 서양에서는 수년 전부터『아웃브레이크Outbreak』,『 12 몽키즈Twelve Monkeys』,『 나는 전설이다Iam Legend』와 같은, 문명 속에 괴병이 들어온다는 내용을 다룬 영화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또 서양의 서점에 가 보면 괴병을 다룬 소설책과 괴병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과학 서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양 사람들의 의식이 아주 앞서 있습니다.

 

장차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통일 문명이 탄생하는 과정에서‘괴질 병겁’과‘지축 정립’같은 너무도 엄청난 충격이 지구에 몰려옵니다. 그 충격을 극복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원한 삶과 죽음이 판가름 나게 됩니다. 바로 그 모든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을 극복하면서, 인류는 후천 선경을 건설하는 첫발을 내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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