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1년의 주기, 129600년

2010.08.13 | 조회 6800

생장염장 이법에 따라 천지가 인간 생명과 문명을 낳아 기르는 시간의 가장 큰 주기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주 1년’이라 합니다.

 

우주 1년은 지구 1년을 확대해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우주에 봄이 오면 하늘과 땅은 조화造化로써 인간과 만물을 낳습니다. 그리고 여름 동안 만물을 전 지구에 널리 퍼뜨립니다. 이때 인종이 다양해지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문명도 다양하게 꽃핍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며 나아가는 시간의 화살은 최종 목적지가 있습니다. 바로 ‘우주의 가을철’입니다. 즉 우주의 봄여름은 가을을 향한 준비 과정입니다. 인간이 봄철에 태어나 여름 동안 종족을 퍼뜨리는 것도 가을철에 성숙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과정에서 천지가 뒤집어지는 엄청난 변혁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본서의 핵심 내용 가운데 하나인 가을개벽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2절, 3절에서 상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한편 이 가을도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체의 생명체가 생명 활동을 멈추고 휴식하는 우주의 겨울이 닥칩니다.


우주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로 변화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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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주 1년 사계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불교, 기독교, 유교, 도교 같은 이전의 어떤 종교나 사상, 그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서양 고대 그리스 문화에서 ‘우주에는 큰 봄과 큰 여름이 있다, 그리고 큰 가을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올 뿐입니다. 기독교적 시간관을 따르는 서양 문화권에서는 우주 1년을 전혀 모릅니다. 그 문화권에서는 ‘역사는 끊임없이 진보하면서 하나님의 이상 세계를 향해 가다가 결국 종말을 맞이하며, 그때 최후의 심판을 받고 구원 받는 자는 천국으로 올라가 영원히 산다’는 직선 시간관을 따르고 있습니다. 직선 시간관으로는 우주의 다음 해에 새 봄이 와서 새로운 인류가 탄생하여 문명을 개척하며 살다가 우주 가을철을 맞이한다는 ‘우주 1년이 순환하는 진리’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지금의 역사학, 고고학이 전부 직선 시간관의 바탕 위에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선 시간관은 우주의 계절 변화에 따라 ‘시간의 밀도密度’가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일찍이 러시아 과학자들은 사물이 변화함에 따라 시간의 밀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잠잘 때와 일할 때의 시간 밀도가 서로 다릅니다.

 

요컨대 우주 1년은 밀도가 서로 다른 춘하추동 사계절을 한 주기로 하여 영원히 순환하는 시간의 큰 주기입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도 예외 없이 다 그 속에서 태어나고 살아갑니다. 때문에‘우주 1년의 순환 법칙’은 진리의 근본 틀이면서 진리의 출발점이 됩니다.

 

12만9천6백 수의 신비

 

그러면 우주 1년의 주기는 얼마나 될까요?

 

상제님께서 우주 1년 시간대의 비밀을 풀어 인류 역사에 드러내도록 지상에 내려 보내신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천 여 년 전 중국 송나라 때의 대학자 소강절邵康節(1011~1077)입니다. 소강절은 상제님께서 자연 이법의 핵심을 뚫은 인물이라고 칭찬하신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우주가 12만9천6백 년을 한 주기로 열리고 닫힌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다 내 비결이니라.(2:32:1~2)

 

하늘과 땅, 인간은 모두 12만9천6백 수로 변화해 갑니다. 이 12만9천6백 수는 어떻게 해서 나온 수일까요?

지축이 동북으로 기울어진 현재는 지구의 1년이 365¼일이지만, 본래 1년의 정도수正度數는 360일입니다. 즉 지구는 하루에 360도 자전하면서 1년 360일 동안 태양을 안고 돌아갑니다. 따라서 지구가 1년 동안 변화하는 도수는 360도 곱하기 360회 해서 총12만9천6백 도입니다. 이것이 지구 1년의 변화 도수입니다.

이런 원리에 따라 우주는 하루에 해당하는 360년을 360회 순환 반복함으로써 12만9천6백 년이라는‘우주 1년’시간대로 운행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믿어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건가요?” 물론입니다. 현대 과학자들이 입증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온, 존 그리빈의『빙하기Ice Age』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 서두에 오로지 빙하기 연구에 한 생애를 다 바친 과학자 부자父子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그 내용이 구도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이, 지난 2백 년 동안 빙하기를 연구하여 얻은 결론은‘약 10만 년마다 지구에 주기적으로 빙하기가 찾아 왔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999년, 과학 잡지『네이처(Nature)』에‘지구 환경의 변화 주기가 약 12만4천 년이다’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의 빙하기 연구 결과가 우주 1년의 주기인 12만9천6백 년에 매우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는 인체의 음양 운동이라 할 수 있는 기혈氣血운동에서도 나타납니다. 보통 성인의 하루 호흡 수와 맥박수를 합치면 평균 12만9천6백 회가 됩니다.

 

우주 1년의 도수가 12만9천6백 년, 인체의 하루 도수가 12만9천6백 회!인간이 살아가는 하루의 숨결을 나타내는 숫자가 우주 1년의 생명의 수와 같다는 것은 어떤 오묘한 섭리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곧 우리 인생의 희망과 절망이 모두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속에 있고, 인류의 역사도, 천지의 역사도 인간의 하루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주 가을철에 이루는 궁극의성공, 천지성공의 성취여부가 오늘하루,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생각과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기180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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