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개벽 (後天開闢 : Later Heaven Gaebyeok)

2010.06.28 | 조회 6008

인간이란 무엇일까요? 

우리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어떤 삶이 진정 열매 맺는 삶일까요? 


이런 문제를 깨주는 것이 바로 증산도의 인간론입니다.


상제님의 인간에 대한 근본 가르침은 우주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뀐다는 우주이법에 근본을 두고 있습니다. 후천개벽에 의해서 상제님도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근본사상 가운데 첫째가 후천개벽 사상입니다. 후천개벽이기 때문에 원시반본도 해야 하고, 보은도 해야 하고, 해원도 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볼 때 가을철에는 모든 생명이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연과 신명과 인간 등 만물이 생명의 근원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가을개벽의 근본정신인 원시반본입니다. 그리고 원시반본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삶의 지침이 보은, 해원, 상생입니다.


그리고 정음정양 사상, 인존 사상, 그리고 녹을 중요시 하는 중록 사상이 있습니다. 또 신인합일 사상이 있습니다. 이제 신명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하게 됩니다. 실제로 모든 인간의 역사는 신명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신명이 들어서 일이 되는 것입니다. 즉 이신사 원리로, 우주 이법이 근원이 되고 반드시 신도가 개입되어 인사로 전개됩니다. 그 밖에도 조화사상, 의통사상 등이 있습니다. 



기본교리1_92p_증산도근본사상



후천개벽(後天開闢)이란 무엇인가

선천개벽을 통해 만물이 태어나고, 후천개벽을 통해 만물이 성숙해 열매를 맺습니다. 지금은 우주 천지가 선천 양의 시대에서 후천 음의 시대로 바뀌는 환절기입니다. 후천개벽은 생명의 성숙, 통일을 이루는 과정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체의 구태(舊態)를 벗어야 하는 과제를 수반합니다. 


따라서 증산 상제님께서는 삼계대권의 조화권을 직접 쓰시어 천지의 자연질서와 인간의 문명질서를 개조하는 천지공사(天地公事, 1901—1909년)를 행하심으로써 천지와 더불어 인간과 신명을 동시에 구원하는 전대미문의 후천 대통일문명을 여셨습니다. 이로써 ‘성사재인’(成事在人)하는 후천 새 세상의 도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현하의 천지대세가 선천은 운運을 다하고 후천의 운이 닥쳐오므로 내가 새 하늘을 개벽하고 인물을 개조하여 선경세계를 이루리니 이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니라. 이제 천지의 가을운수를 맞아 생명의 문을 다시 짓고 천지의 기틀을 근원으로 되돌려 만방萬方에 새 기운을 돌리리니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니라. (道典 3:11:3~4) 


자연과 인간, 문명이 다시 개벽된다


자연개벽 천체 운행궤도가 타원형에서 정원형으로 바뀌므로 시간질서가 성장분열에서 수렴통일로 전환한다.
문명개벽
역사 속에 쌓여온 상극의 원한이 폭발, 해소되어 상생과 조화의 한가족 문명으로 들어선다. 
인간개벽
인간의 신성이 활짝 열리는 만사지(萬事知) 도술 문화가 꽃피고 인간이 천지를 경영하는 위대한 존재로 비약한다.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7개(1/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