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천부경 강독 2 (천부경이 밝히는 시원 역사문화정신)

2017.04.18 | 조회 3954

론: 천부경이 밝히는 시원 역사·문화 정신


삼국유사 고조선의 ‘천부’는 무엇인가

환국 배달 조선, 한민족의 원형문화, 창세 역사시대를 선언하고 있는 우리들의 공인된 기록,『삼국유사』「고조선」조를 보면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에, 즉 옛 조선인 단군조선 이전에 환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 환인이 백두산을 보시고 홍익인간 할 만한 곳이다 했는데, 지구통치 사상, 지구를 통치하는 인간론, 그 중심사상이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환웅이 자발적으로 동방 개척의 꿈을 품어서 아버지 환인이 천부인天符印이라고 하는 환국 우주광명문화의 종통을 상징하는 세 가지 신기神器를 내려줘서 3천 명 개척단을 이끌고 옵니다. 1가구가 5인이라고만 해도 근 2만 명을 거느리고 온 것 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삼국유사』「고조선」조의 기록은 동북아 문화의 원형뿐만 아니라 지구촌 동서양의 보편문화, 시원문화, 원형문화, 모체문화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아키타이펄 컬쳐archetypal culture. 지구촌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태어났어도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해서 영원히 변치 않는 문화의 원천적 근원정신이 있습니다.




이 우주 역사, 삼계 우주 역사의 조화세계, 광명우주의 심법을 전수한 이가 환국에서 천부인 세 개의 신기를 가지고 온 환웅천황인데요. 





여기에 천부란 언어가 등장하고 있어요. 천부경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천부天符’, 그것을 종통의 상징으로서 문자 그대로 어떤 부符로도 얘기할 수 있는데 그와 함께 도장〔印〕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천부경이란 어떤 경전인가?


그럼 천부경이란 어떤 경전인가? 




천부경은 환국 배달 조선, 고구려 또 발해, 대진국 고려 조선으로 내려오는 과정을 보면 환국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수 내려왔다고 그럽니다. 


'일시무시일 석삼극무진본,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일적십거무궤화삼~' 


가르침의 원전이 단순하니까 이렇게 입으로 늘 노래를 한거예요. 구구 팔십일, 여든 한자로 돼 있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우주와 나의 관계를 밝힌 천부경을 암송하면서 뭘 깨달았느냐? 


그토록 순수했던 원형문화시대, 그 깨달음의 심원함에 대해서 우리가 가슴으로 같이 느낄 때, 환국과 배달과 잃어버린 조선 역사를 우리가 다시 한번 멋지게 그리고 힘차게 한마음이 돼서 복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천부경을 기록의 역사로 보면, 환국에서 구전되어 내려오다가 배달과 조선에서는 사관 신지를 통해서 기록을 하게 했어요. 




사관이 기록해야 될 왕국의 가장 중대한 깨달음의 비밀 통치문서가 뭐냐? 바로 천부경이었어요. 




그래서 11세 단군이라든지, 그 외에도 역사를 보면 상제님께 천제를 올리고 천부경과 삼일신고를 강론하고 또 5일 동안 백성들과 더불어 술을 마시면서 천부경을 노래한 기록이 있습니다. 


영고탑의 제천행사 기록 같은 것이 나와 있어요.





[천부경의 정의① -우주수학 원전]


이 천부경은 우주 수학의 원전原典이라 할 수 있습니다. 




1에서 10, 열 개의 수를 가지고 인간과 우주, 신과 인간의 관계, 또 역사의 태동과 문명의 궁극의 목 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열 개의 자연수로 그러한 진리주제를 정의하고 있어요. 


이 얼마나 신나는 일이에요. 1에서 10, 열 개의 수를 가지고 우주와 나를 설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수數에 대한 근원적인 깨달음의 이야기가 바로 천부경인데, 천부경을 보면 구구 팔십일 자로 정사각형을 이루고, 그 중심에는 6이라는 수가 있습니다. 




또 전체로 보면 서른 한 개의 수가 나오고, 그 나머지는 그 수를 설명하는 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부경을 연구하는 분들의 일반적인 말씀으로, 1이라는 수를 열한 번을 쓰고 있고, 3이라는 수를 여덟 번을 쓰고 있다고 해요. 




1과 3이라는 것이 천부경의 깨달음의 주제이자 역사의 어떤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천부경은 인류의 원형문화 성전이기에 옛사람들이 수 천, 수 억 만 번을 읽고 이 세상을 떠났는데, 지금 서른 한 개의 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우주宇宙는 수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호킹 같은 이는 ‘우주는 합리적인 수학 체계로 둥글어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최근에 미국의 천문학자 맥스 테그마크 Max Tegmark라는 이가 그런 얘기를 했어요. 




‘우리들의 영원한 물리적인 현실세계, 실재세계라는 것은 수학적 구조로 되어있다.’라고요. 


수학을 알아야 되는데, 서양 수학이라는 것은 요즘 수학자들도 하드Hard 수학이라고 말합니다. 동양수학은 소프트Soft 수학입니다. 


동양은 기본수 몇 개를 가지고 인간과 우주 만유의 본성을 설명합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천부경의 정의② -인류최초의 계시록, 소의경전] 


1에서 10, 열 개의 자연수를 가지고 영원히 풀리지 않을 듯한 이 진리에 대한 원천적 정의를 9천년 전에 안파견 환인이 바로 우주의 통치자, 우주정치를 행하시는 삼신三神상제님으로부터 받아 내렸습니다. 


그래서 천부경은 인류사 최초의 계시록이자 제 1의 경전입니다. 


또한 천부경은 우리가 어떤 분야에서 문화 행위를 하든지, 온 인류가 의지해야 되는 첫번째 소의경전所依經典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천부경은 미래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미래의 문명의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아무리 읽어도 그게 안 뵈던데요.”라고 하는 분은 정성껏 한 몇 백번만 읽어도 천부경의 그런 뜻이 가슴에 와 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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