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환단고기북콘서트 13 (한민족의 국통맥과 대원일)

2017.04.14 | 조회 3457

한민족의 국통맥: 환국-배달-조선


환국, 배달, 조선의 역사 맥을 크게 정리해 보면 동방의 신교 원형문화의 맥이 동서 인류의 문화 조국인 환국을 통해서 동방으로는 배달, 서양으로는 천산 산맥을 넘어서 이라크 남부 쪽으로 수메르 문명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서 기독교의 믿음의 시조 아브라함이 지금의 이스라엘 땅으로 4천 년 전에 들어가서 유대교가 나오고 그 토양에서 기독교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국통國統맥을 보면 환국桓國, 배달倍達, 조선朝鮮 세 왕조가 세팅이 됩니다. 그 다음에 열국시대列國時代를 보면 북부여北夫餘를 이어 고구려高句麗와 사국시대四國時代가 전개되고 있어요. 


다음으로 남북국 시대가 이어집니다. 북방에 대진大震이 있는데, 지금 발해渤海로 알려져 있죠. 남쪽에 있는 통일신라, 이 신라新羅도 인류 역사에서 몇 안되는 천년 왕국입니다. 


삼신의 신성이 분명히 작용했기 때문에 이렇게 삼수를 바탕으로 3단계를 거쳐 고려高麗, 조선朝鮮, 지금 분단국까지 이어져 내려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아홉째 왕조시대를 맞이했는데 천부경에서는 뭐라고 경고하는가? 

일적십거一積十鉅”, 이번에 열번째의 새로운 문명의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지구가 하나 된다는 것입니다. 지구가 한 형제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환단고기』는 인류가 어디에서 왔는가, 인종은 다르지만 이게 완전히 다른 것인가 하는 문제를 환국의 문화에서 전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삼국유사』에 나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을 잘 알고 있어요. 다 함께 한번 소리 내어 읽어 볼까요? 석유환국,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 


한국인의 문화 조국, 일본인의 문화 조국, 중국인 13억 형제들의 문화 조국, 미국 아메리카 대륙 2억3천 명의 문화 조국, 유럽과 러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지구촌 70억 전 인류의 영원한 문화의 고향이 바로 환국입니다. 


이 환국에서 동서로 6천 년 전에 분화가 됐습니다『환단고기』의 첫째 편인 안함로安含老의『삼성기 三聖紀』 첫 문장을 보면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유일신有一神이 재사백력지천在斯白力之天하사 위독화지신爲獨化之神하시니 광명 조우주光明照宇宙하시며 권화생만물權化生萬物하시며”, 이렇게 쭉 나갑니다.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이 한 구절을 들여다보고, 느낄 수 있는 실제 체험적인 심법心法으로 제대로 읽고, 기운을 받으면『 환단고기』의 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입니다. 


오환건국이 최고다, 우리 환족桓族이 나라를 세운 것이 가장 오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입니다. 우리 환족이, 우리 환사람이, 뭐라고 번역하든지 결론은 같아요. 


‘오환吾桓’이라는 뜻은 지구촌 모든 인간이 환이라는 것입니다. 문장 안에 문장이 있는 거예요. 가장 단순하면서도 이것보다 더 강력한, 인간의 실존에 대한 근본적인 진리적 선언이 없습니다. 


오환吾桓! 나는 환이다, 나는 본래 우주 광명 자체다 이겁니다. 너도 환이다, 너는 대우주의 조물주의 신의 광명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우주 광명의 영원한 생명, 조화삼신 조물주 삼신의 생명 바로 그 자체다, 이 얼마나 위대한 선언입니까! 


오환건국이 최고라.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지구촌 인류가, 백만 년, 천만 년 전 사람이나 앞으로 1억 년 후 사람이 읽어도 여기서 다 깨어납니다! ‘오환건국이 최고라’. 


『환단고기』는 구약舊約처럼 어떤 신의 창세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의『 고사기』『일본서기』를 보면 조화삼신이 작동하고 일곱 주신이 작동해서 이자나기, 이자나미 삼남매가 나왔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환단고기』는 인류 최초의 문명국가를 이야기합니다. 국가 건설이 가장 중요하다. 역사의 출발점은 나라를 건설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의 문제로 들어갑니다. “유일신有一神이 재사백력지천在斯白力之天하사”, 한 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 신을 우리가 인식할 때는 삼신인 것입니다. 


그래서『 환단고기』는 일신의 실체를 무엇이라 하는가? “일신즉삼신 一神卽三神이요 삼신즉일상제三神卽一上帝다”, 우주를 통치하는 실제 천신天神이 계시고 그분은 삼신, 삼신상제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을 그냥 줄여서 상제님이라고도 합니다. 





우주광명의 조화삼신과 하나 되는 길, 대원일의 도


우리가 어떻게 해야 조물주 조화삼신과 하나가 되느냐? 그것이『 단군세기檀君世紀』 서문에 나옵니다. 『단군세기』 서문은 무조건 외워야 하는 글입니다. 그냥 입에서 자동으로 줄줄 나오는 경계가 될 때 고전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쭉 읽다 보면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네 가지의 중요한 우리 삶의 주제가 있습니다. 나라와 역사, 그리고 정치를 거론하고 뒤에 천하만사가 먼저 나를 아는 데 있다고 강조 합니다.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느냐? 이렇게 말해 놓고 갑자기 말을 바꿔서 선언을 합니다. “부삼신일체지도夫三神一體之道”, 대저 삼신일체의 도는 무엇인가? 삼신이 한 몸뚱이라는 것인가? 


“부삼신일체지도夫三神一體之道는 재대원일지의在大圓一之義하니” 하면서 인간의 실체를 선언합니다.네 몸 속에 이런 것이 들어있다고 선언합니다. 


삼신일체三神一體라는 말은 세 신이 한 몸뚱이라는 뜻을 넘어서서, 삼신은 그 자체가 하나라는 것입니다. 신이 셋으로 따로 나눠진 게 아닙니다. 


그것을 나의 문제, 인간의 문제, 우리 각자의 생명의 문제, 죽음과 삶의 문제로 해석을 하면, 내가 삼신과 하나가 되는 길은, 내가 신단수를 모시고 우주 조화삼신의 생명 그 자체가 되는 길은 어디에 있느냐? 


“재대원일지의在大圓一之義하니”, 그 길은 대원일大圓一의 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부경의 문화인데, 대大라는 것은 크다는 뜻이죠. 하늘과 땅과 인간, 살아있는 삼신은 한없이 큽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과 인간, 살아있는 삼신은 한 없이 원만합니다. 모든 것을 포용해요. 영원한 생명적 존재이기 때문에 부족함이 하나도 없습니다. 






대원일 사상은 우주 신단수 심법

하늘과 땅과 인간, 살아있는 삼신은 언제나 한순간도 떨어짐 없이 일체관계에 있습니다. 원니스Oneness. 이것이 삼대三大, 삼원三圓, 삼일三一 사상인데, 줄여서 삼일사상三一思想이라고 합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 된 경계에서 열리는 영원한 우주의 생명, 그 신성, 무궁한 우주광명을 전수받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주 신단수 심법인 삼일심법三一心法이고, 대원일 사상입니다. 


대원일大圓一은 무엇인가? 그것은 원래 초대 환웅천황의 존호입니다. 그분을 부르는 호가 커발환이니까 커발환 환웅천황입니다. 이두가 아닌 본래의 커발환의 뜻을 한자로 옮기면, 대원일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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