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환단고기북콘서트 1부 2/5 (웅상雄常)

2017.03.13 | 조회 2960

동방의 잃어버린 역사 문화를 찾는 상징 언어, 웅상


1부 성찰의 시간에는 ‘동방의 시원역사와 문화가 얼마나 왜곡이 됐느냐? 그 진실은 뭐냐? 그리고 그 역사 왜곡의 깊은 상처가 지금 우리의 가슴 속에 어떻게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이 주제입니다. 

이른 새벽에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천지에 기도하고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하늘에서 밝은 기운이 열리면서 ‘그것은 두 글자다! 동방의 잃어버린 역사 문화를 찾는 상징적인 언어! 그것은 동방 역사와 문화의 실제 창조자를 부르는 두 글자다! 하는 기운을 새삼 절감했습니다.

그 상징 언어가 중국 문헌인 『산해경山海經』에 나오는데, 거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어요.


‘숙신은 동북방에 거주하는 오랑캐’라는 뜻입니다. 중국은 동방 한국의 옛 이름인 배달, 조선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역사서를 보면 한민족 나라 이름을 폄하하여 청구靑丘(푸른 언덕), 동이東夷(동방 오랑캐), 숙신肅愼(동북방 오랑캐), 또는 구이九夷(아홉 오랑캐)라고 했어요.


웅상! 이 속에 동방의 역사 문화를 찾는 비밀이 다 들어 있습니다.



웅상이란 뭐냐? 얼핏 보면 영웅 웅 자, 항상 상 자. 영웅은 살아 있다, 영웅은 영원하다는 뜻인 것 같지만, 그런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어릴 때 자주 들었던 ‘배달’을 건국하신 환웅천황을 모시는 나무입니다.

지금 4, 50대 이후 사람들은 ‘한민족은 배달민족이다. 동방의 첫 나라는 배달이다.’ 하는 걸 알고 있어요. 단군왕검이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 우리 민족의 나라 이름이 배달입니다. 그래서 한민족은 배달민족이라는 거예요. 
바로 6천년 전에 배달국을 건국하신 분, 오늘의 한국을 세우신 최초의 건국자가 환웅입니다. 이 환웅천황의 웅 자와 항상 상 자를 써서 웅상이라 합니다. 



한민족은 거대한 공정심公正心을 유발하는 거룩한 성산聖山이 있으면 그것을 산상山像, 환웅님이 임재하시는 산이라 하였고, 거대한 나무가 있으면 신단수神檀樹로 삼아 웅상으로 모셨습니다. 『환단고기』를 보면 우리 한민족에게는 수천년 전부터 산상과 웅상의 풍속이 전해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어요.


웅상‘환웅천황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민족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역사의 명언입니다.

환웅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일본에 가 보면 실제 환웅천황을 모시는 신사가 있어요.


저 구주九州 히꼬산(日子山, 지금의 영언산英彦山) 단군굴에 환웅상이 있어요. 

동방에는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에 불상처럼 옛 어른을 모시는 문화가 있었어요. 몽골이나 시베리아에 전역에서도 산을 넘을 때 우리 한국의 서낭당처럼 돌을 쌓아놓고 세 바퀴를 돌면서 기도를 드립니다.

‘나는 지금 신을 잃어버렸나? 나는 신과 지금 한마음으로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각성하면서 그 고개를 넘어간 겁니다. 

인류 창세 역사 문화의 성지라 하는 바이칼 호, 바로 그 위에 샤먼 바위가 있는데, 거기 보면 세르게이라고 열세 개의 큰 기둥을 세워 놓았습니다.

신단수의 변형인데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보면 거기에도 오벨리스크라고 해서 두 개의 기둥을 세워 놓았어요. 이것도 신단수의 변형이라고 서양 학자들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모든 신사가 거대한 숲속의 나무를 중심으로 해서 세워져 있어요.

모든 종교에는 그것이 부처님이 됐든, 마리아가 됐든, 성상을 모시는 문화가 있습니다. 몽골의 오워라든지, 세르게이라든지, 이런 솟대문화와 성상 문화의 근원이 바로 웅상입니다. 

제가 페르가문 박물관에 갔을 때 현장에서 크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어요. 들어가서 보면 이시타르 문이 있는데, 유명한 독일의 학자가 바빌론 천상의 정원, 하늘정원을 뜯어온 거예요.

그 솜씨가 참 대단하고 놀랍습니다. 거기 1층을 딱 들어서면 동방 원형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조각이 너무도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단을 올라가 제단 있는 곳을 보니 그 위에 태양 같은 둥근 원이 있고 바로 아래에 직사각형이 있고 그 아래에 할아버지가 계신 거예요. 거기를 한번 꼭 가 보세요. 


더 놀라운 것은 그 상像이 옆에 똑같은 한 면이 있고 반대편에 한 면이 있어요. 3수로 돼 있는 겁니다.

신전에 있는 흰 수염을 한 노인이 누구인지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지만 그 문화의 원형은 6천년 전, 인류 최초의 문명권에서 동방으로 오신 환웅입니다. 


웅상! 우리는 언제나 환웅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거예요. 
웅상! 이게 중국 사람의 기록에 나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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