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길, 개벽 (서울 코엑스 대강연회)-4

2017.03.08 | 조회 3188
대괴병의 정체
그럼 이 괴병이란 무엇이며, 왜 들어오는 것일까요?
상제님 성도들이 “상씨름이 넘어간다.”는 말씀을 듣고 옆에서 걱정이 되어 여쭈었습니다.
“그러면 다 죽지 않습니까?”
“병란病亂이 없다더냐?”
“병으로써 상씨름을 막는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으로 미루어 보면, 남북 상씨름은 오래 지속되는 게 아닙니다. 오래 지속될 수가 없어요. 상씨름의 실제 상황 속에서 연속적으로 터지는 병겁으로 천지의 생장 과정인 봄여름 시간대, 선천 상극의 모든 시비를 종결짓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괴병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가을 천지의 숙살肅殺 기운이 역사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좀 어렵게 신도로 말하면 서녘 서 자, 서신西神이 들어오는 것이고, 시간으로 말하면 가을의 천지 기운, 두 글자로 추살秋殺 기운이 오는 것입니다.

개벽의 전조
가을 개벽기에는 언제나 이 서신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그 전조가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 7:63:9) 하셨죠.


시두는 일본말로 천연두입니다. 북한에서 수년 전에 천연두탄을 개발했습니다. 북한군은 몇 년 전에 이미 예방 접종을 다 끝냈다고 합니다.

요즘은 많은 신도들이 “지난 9·11 테러 사건, 즉 미국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면서, 상씨름을 마무리짓는 변혁의 운으로 들어갔다.”고 얘기합니다. 이제 상씨름 마무리 운이 발동됐다는 겁니다.
앞으로 남북 상씨름의 마무리 전쟁 운이 옵니다.

궁극으로는 여기에서 지구촌 인간 역사의 크고 작은 원한의 불길이 터집니다. 동서의 변혁의 기운이 궁극으로 수렴되는 곳이 개벽의 숨구멍인 간 도수의 땅, 한반도이기 때문입니다.

대병겁에 대한 증언
그럼 괴병은 맨 처음 어디서 터질까요?
이것을 여러 증언 말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가을개벽의 인종씨 추리는 개벽대장으로 임명하신 분이 박공우朴公又 성도입니다. 그분의 3대 수제자의 후손들이 아직 살아 있어요.

화면을 보시면 제일 왼쪽에 있는 할아버지가 전수재全手才(1917~ ) 옹입니다. 그분은 자기 아버지와 더불어 3년 동안 박공우 성도와 한 방에서 지내며 앞으로 오는 개벽에 대해 직접 들었다고 해요. 이건 생생한 그의 증언입니다. 개벽이 어디서부터 일어나는지 자, 잠깐 보죠.

전수재 옹의 증언

문: 개벽이 어디서 터진다고 그래요?
답: 군산, 나주라고 했는데,
어디 쪽이 먼저 오는가 모르겠어 요. 기억이 안나요.
문: 나주도 들어 보셨죠?
답: 네, 나주하고 군산하고
병이 터진다 그랬어요.
문: 나주하고 군산하고?
답: 예.
문: 그건 박공우 성도한테 직접 들으 신 거예요?
답: 예, 직접 들었지요.

이판규 옹의 증언

문: 뭐 이렇게 그냥 병,
천지 숙살 기운 맞아 갖고 넘어갈 때 보면 어떻게 죽는다고 해요? 얘기가 각양각색이던데.
답: 시렁에 있는 약도 못 내려 먹는다고 그렇게 들었어요.
문: 아∼
답: 시렁에 있는 약도 못 내려 먹는다 고,
앞으로 죽을 때는. 시간이 없다 이거여.
그렇게 빨리 죽는다.
문: 국 떠먹을 시간도 없다,
신발 돌려 신을 시간도 없다.
그러니까 다 죽고 씨밖에 안 남는거지.
앞으로 피난은 콩밭두둑에서 한다고 들어 보셨어요,
콩밭두둑?
답: 그런 말도 들어 봤어요.
문: 상씨름 하는 자는 콩밭[太田]에서 잠 잔다고, 낮잠 잔다고.
답: 상씨름 할 사람이 그런다구.
예~ 그 말은 들었어요.
문: 한번 다시 말씀해 보세요.
답: 상씨름 할 사람은
콩밭에서 잔다고.
문: 콩밭에서 잔다고?
답: 예.

다음은 김락원金洛元의 교단에서 한평생 신앙해 온 황공규(1914 ~2001) 옹과, 문공신 성도의 수제자 박인규朴仁奎(1912~2001)와 평생을 수행한 93세의 김성섭金成燮(1910~ ) 옹입니다.

황공규 옹의 증언

문: 개벽을 할 때, 앞으로 병이 들어올 때 군산으로 들어온다,
다 그런 얘길 하는데요.
답: 군산?
문: 예.
답: 군산 땅에서 병이 나면 전라북도가… 많이….
문: 많이 어육지경이 된다고 그러셨거든요.
답: 전라남도 나오면….
문: 전라남도 어디? 해남?
답: 해남 근방인데 거기서 나면
전라남도가… 되고….
문: 인천에서 인천에 병이….

김성섭 옹의 증언

답: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병이….
문: 불장난이 일어난 뒤에?
답: 인저 전쟁보고 불장난이라고 그러지.
인제 병이 오는데 오다가도 죽고 가다가도 죽고 자다가도 죽는다고 그런 말씀하셨어요.
그것은 무엇이 그러냐면, 심판이여.
문: 그렇지.
답: 그래서 수水, 그 뭐 수라고 그러는 것이여.
문: 그럼 병이 터지는 곳은 어디라고 해요,
보통? 어디서 제일 먼저 터진다고?
답: 병의 **지는 한국이여.
문: 한국 어디?
답: 말 못 해.
문: 아니 이건 보통 다 알려져 있는 것 아니에요? 책에 다 있고. 군산 아니여, 군산. 남북 49일이라고, 아 그거 들어보신 것 좀
얘기해 보세요. 문공신 성도, 그 양반들이 대개 어떻게 얘기했는지.
답: 군산하고 나주하고 두 간디라고 그랬어.

그만.

증언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전수재 옹과 이판규李判奎(1930~2004) 옹이 박공우 선생 제자의 후손이고, 끝에서 두 번째 분이 일찍이 상제님 집안과 인연을 맺은 황 훈장의 손자 황공규 옹입니다. 몇 달 전에 돌아가셨는데 저분은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딸네 집에 가 십 년 동안 살면서, 미국의 바닷가를 쭉 돌아보며 앞으로 미국이 바다 속에 빠지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봤다고 합니다.

또 끝의 김성섭 옹은 문공신 성도의 수제자인 박인규 선생과 더불어 모악산에서 한평생 수도만 한 분입니다. 지금 아흔세 살일 거예요. 저분은 다 알면서 얘길 안 하다가 나중에 한 마디 했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한결같이 병겁이 오는 지역과 그 충격에 대해 증언하고 있잖습니까?
병겁은 천지의 숙살 기운으로 오는 것입니다.

장차 무엇으로 사는가
그럼 상제님께서는 이 병겁에 대해 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까? 다 함께 성구를 읽어 봅시다.

천지의 만물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道典 7:38:5∼6)

선천 인간의 모든 악업과 신명들의 원한이 축적되었다가, 여름철이 끝나고 가을로 들어서는 실제적인 개벽의 시간대서부터 발동한다는 것입니다. 천고의 깊은 원을 맺은 모든 신명들이 가을 천지의 숙살 기운을 타고 발동해서 괴병을 일으킨다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상제님께서 “이 때 그 무엇으로도 고칠 수가 없고, 오직 의통醫統으로만 산다.”고 경계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상제님의 의통과 태을주가 아니면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상씨름의 시점은 언제인가
그렇다면 그 대변혁의 순간으로 들어선다고 사인을 보내 주는 시점, 즉 마지막 한 판 승부를 준비하는 출발 시점은 언제일까요?
상제님의 성구 말씀을 한번 봅시다.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 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느니라.
(道典 5:7:3~4)

바로 소가 나가는 때입니다.
원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씨름판에서는 마지막 상씨름에 상품으로 소를 겁니다.

삼팔선에 소가 나간 이유
그럼 언제, 어떻게 소가 나가는 걸까요?
상제님께서 일찍이 “조선의 벼슬하는 자들로 두 마음을 품지 않은 자가 없다. 이李가를 왕으로 섬기면서 「정감록」에 미쳐서 정鄭씨를 품고 있다.” 하시며 “장차 정씨로써 왕이 될 만한 자가 없느니라. 내가 정씨 왕 기운을 다 거뒀다.”(道典 5:76)고 하셨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은 민족을 위한 공덕이 큰 사람입니다. 그는 말년에 서해바다를 메우고 농장을 열어 1조 이상을 투자해서 소를 길렀습니다. 그 이름이 ‘통일소’예요. 그런데 그와 그의 아들이 세 차례에 걸쳐 3년 동안 삼팔선을 넘어 소를 가져갔습니다. 이것은 알고 보면 상제님께서 정씨의 왕기王氣를 거두시고, 그에게 “너는 이 개벽 씨름에 소를 걸어라.” 하신 것입니다.


“상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거둔다.”
그런데 이미 정씨에 의해 소가 나갔습니다. 그러니 남북 상씨름이 넘어가 마지막 판을 거두는, 민족 분단의 비극이 종결되는 시간대가 대단히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상씨름 시간대의 대세의 틀
그렇다면 그 대세의 틀은 무엇입니까?

시절화명삼월우
時節花明三月雨요
풍류주세백년진
風流酒洗百年塵이라. (道典 8:44:9)

‘철 따라 피는 꽃은 삼월 비에 만발했고, 신명조화의 내 도로써 지난 백 년 인간 역사의 묵은 티끌을 다 씻어낸다.’ 상제님은 당신이 공사보신 해로부터 백 년의 시간대에 선천 세상을 크게 마무리짓고 후천개벽을 준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게 구체적으로 언제쯤일까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상제님의 진리 말씀과 초기에 취록되지 않은 방대한 말씀들이, 증산도 통일 경전 『도전道典』으로 성편되었습니다.
성실하게 『도전』을 공부하면 누구도 그 전체 틀을 다 알 수 있습니다.

남북 상씨름 대전쟁의 의미
증산 상제님께서는 상씨름의 대변혁을 말씀하시면서, “서신이 들어오면, 즉 괴병이 들어오면 죽은 자가 새우떼 밀리듯 한다. 당래에는 병겁이 들어오는데 무엇으로써 살아남겠느냐? 십리 길에 사람 볼 듯 말 듯한 때가 온다. 인종씨는 추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경계하셨습니다.

상제님은 또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 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남북 상씨름이 넘어갈 때, 이 천지의 가을 숙살 기운으로 선천 역사를 막습니다. 선천 인간 역사의 끊임없는 상극의 시비, 그 기운을 끝막습니다. 상씨름이 넘어가고 병겁이 들어와 선천우주를 마무리짓는, 그야말로 전 인류의 정신과 생명이 성숙하는 가을개벽! 우리는 이 역사의 홍역을 어떻게 끌러내야 합니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상제님은 살아날 법방을 내려주셨다
가을의 천지 숙살 기운이 들어오면서 괴병으로 지구촌의 가을 종자가 될 수 있는 인종씨를 추립니다.
상제님이 이 한반도에 오신 것도, 여기서 우주원리 간 도수로 병겁이 가장 먼저 터지기 때문입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세상에 온 것은 너희들에게 이 의통醫統을 전수하기 위함이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날 깊은 밤에 박공우 성도를 불러 앞으로 오는 병겁에 대해 대세를 일러 주시고, 의통을 전하셨습니다.

앞으로 남북이 49일, 전 세계가 3년 동안 이 괴병을 앓게 됩니다.
병겁을 극복하고 온 인류를 건질 수 있는 활방活方을 우리 일꾼들에게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이 때는 오직 의통으로써 천하 창생을 건집니다.

또 하나의 거대한 개벽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개벽이 있습니다.
개벽의 방정식을 보면, 상씨름이 넘어가고 괴병이 오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천체天體의 변동이 있단 말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선천은 천체가 생기生氣가 터지는 동북방, 양陽의 방위로 기울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구와 태양계의 행성이 모두 타원으로 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천에는 본래의 정북正北으로 궤도 수정이 일어납니다. 타원 궤도가 동전과 같은 동그란 원 궤도로 바뀝니다. 해서 석가가 말한 대로 지구의 사시가 고르게 됩니다. 이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읽어 볼까요?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천지가 뒤집어져.” 하시거늘 호연이 다시 “어떻게 하늘이 뒤집어질까?” 하니 이르시기를 “이제 그려. 농사지어서 백성들 먹고살라고 하늘에서 비 오고, 바람 불고, 구름 들듯이 나는 너희들을 가르쳤다 뿐이여.” 하시니라.
(道典 7:57:11~13)

또한 이 자연 개벽과 동시에 문명의 대개벽이 있고, 또 그 때 선천의 묵은 기운을 완전히 씻어내는 인간의 본질적인 심법心法 개벽이 있습니다. 가을철의 새 진리를 받아 새 문화권에 들어가서 새 역사를 열 수 있는 인간 개벽 말입니다. 이렇게 자연 개벽, 문명 개벽, 인간 개벽이라는 3대 개벽이 총체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겁니다.

일본의 개벽
약 25년 전,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선통사라는 절에서 기다노라는 도승이 천지신명들과 이야기를 주고받고, 개벽에 대해 전한 내용이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지도가 바뀝니다. 일본은 전 인구 가운데 약 20만이 살아남습니다. 그런데 이웃 나라 대한민국은 425만 명이 삽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는 숫자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일본인은 1억3천만 가운데 서울의 한 구역 정도만 남고 99.9퍼센트가 멸망당해서 없어진다는 말입니다.

한 20여 년 전에 일본에서 <일본침몰>이라는 영화도 나왔습니다. 과학적으로 종합 분석해서 만든 영화인데, “일본이 앞으로 바다 속으로 들어가 대변혁을 겪는다.”는 내용입니다. 또 1945년도에 세상을 떠난 에드가 케이시 같은 이도 “일본은 ‘꼭’ 물에 빠진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개벽
제2의 에드가 케이시라고 하는 폴 솔로몬이 있습니다. 그는 20세기 지구촌의 동서예언가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한마디를 했습니다. “장차 미국은 동서로 쪼개집니다.”라고 말입니다. 아메리카의 동서부가 한순간에 물로 없어진다는 거예요. 솔로몬은 천지에서 파괴하는 걸 정확히 보고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뉴욕 빌딩 부서진 것만으로도 인간의 역사가 뒤틀리는데, 1천만 이상이 사는 엘에이(L.A.), 샌프란시스코, 뉴욕이 한순간에 없어진다면 얼마나 큰 충격이 오겠습니까. 몇 년 전부터, 스칼리온과 그 밖에 몇 사람은 아예 개벽 지도를 그려서 팝니다. 뉴에이지 축제하는 곳에 가면 있습니다.

상제님은 또 중국에 대해서도, “중국은 장차 내가 여러 나라로 나눈다.”(道典 5:325:14) 하고 역사 심판을 하셨습니다. 중국이 이렇게 개벽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상제님은 이것을 우주원리로 말씀해 주셨어요. 그 상세한 내용은 도장에 가서 직접 공부해 보기 바랍니다.

가을개벽의 문제는
자, 그러면 상씨름이 넘어가고 괴병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천체의 궤도 수정이 오는데, 그 개벽 상황으로 일본이 어느 정도 가공할 위기에 처할까요?

영화 <일본침몰>을 보면 충격적인 장면들이 나옵니다. 생명의 소멸! 존재가 멸해서 사라진단 말입니다. 흔적도 자취도 남기지 않고 영원히 멸망당합니다. 이 가을개벽에는 바로 충격적인 생명의 소멸 문제가 있습니다.

만물을 탄생시키는 천지의 봄개벽 운동으로 만물은 존재가 드러납니다. 생명의 탄생은 변화의 가장 큰 기적이에요. 우주의 창조성은 끊임없이 낳고 기르고, 그리고 세 번째에 가서는 거두고 네 번째에는 쉽니다. 그리고 다시 봄이 되면 낳고, 여름이면 기르고 가을이 오면 또 후천개벽이 옵니다.
천지의 일 년 농사를 보면, 봄여름에 분열 생장해서 가을겨울에는 수렴, 통일을 합니다. 즉, 우주는 분열 통일, 분열 통일을 영원히 반복하며 순환을 지속합니다.

이번 12만9천6백 년의 우주 일 년 농사에 우리와 같은 인간 종이 태어나 헤아릴 수 없는 숱한 문제를 안고 여기까지 둥글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여름철을 종결짓고 가을개벽으로 들어가는 시간의 변동선상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왜 개벽을 막을 수 없는가
우리는 지금 눈앞에 닥쳐오고 있는 가을 천지의 대변혁을 알아야 합니다. 준비를 하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그런데 혹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상제님이 우주 주재자요 통치자라면 막아 주시면 되지 않습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천지의 시간 질서가 바뀌는 너무도 큰 변혁이기 때문에,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아니 낮이 지나고 밤이 오는 걸 어떻게 막습니까? 밤이 지나고 또 새로운 하루가 오는 걸 어떻게 막느냔 말입니다. 그것은 자연 질서 자체를 부정하고 파괴하는 거예요. 끝으로 태을주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매듭을 짓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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