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개벽의 마지막 전쟁과 괴질 운수 - 개벽문화 북콘서트 부산편20

2020.07.13 | 조회 2786

문명개벽의 마지막 전쟁과 괴질 운수

증산도에서 전하는 가을개벽, 후천개벽 소식으로 보면, 앞으로 동북아에 인류 역사의 정의를 총체적으로 바로잡는 문명개벽의 마지막 전쟁이 있습니다. 이것을 한반도를 중심으로 해서 지구촌 4대 강국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로 말하고 있어요.


세운世運은 다섯 신선이 바둑판을 둘러싸고 바둑을 두는 형국인데, 이제 마지막 한 판 바둑이 남았어요.




이제 바둑이 끝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한민족의 진정한 통일이 있습니다. 미국이 물러갈 때는 붙잡으려 해도 스스로 물러나는 그런 큰 변화가 있어요. 그냥 물러가는 때가 있다 이거예요.


그런 동북아 마지막 역사 주도권 전쟁, 역사 전쟁이 있습니다. 우리 『도전』 5편 202장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느니라.” 이 말씀은 제가 보천교 차경석 성도의 아드님을 통해서 들은 것이기도 합니다. 동북아의 마지막 역사 전쟁이 천지전쟁입니다. 


이 천지전쟁은 영어로 번역이 안 됩니다. 각국어 원어민들이 도대체 천지전쟁이 뭐냐고 해요. 천지가 싸움을 한다는 거냐, 천지 공간에서 전쟁이 터진다는 거냐? 천지전쟁이 무엇인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싸우다 보니까 천지가 틀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천지전쟁, 동북아의 실제적인 마지막 한 판, 초강대국이 개입하는 역사 전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함께 오는 문명개벽의 여러 손길이 있습니다. 





이 괴질은 155년 전에 동학에서 이미 ‘십이제국 괴질 운수’로 예고된 것입니다. 십이제국, 그 제국시대가 진정으로 마감되는 큰 변화의 손길이 옵니다. 그것이 괴질 운수입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오직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道典』 2:94)라고 하셨어요. 


의醫는 살릴 의 자, 의원 의 자입니다. 병에 걸린 사람을 살려 가지고 통일을 합니다. 남북통일만이 아니라 거대한 지구촌 문명 통일이 옵니다. 괴질이 창궐할 때 사람을 살려 내는 상제님의 조화 법방이 있어요. 그게 증산도의 도통, 종통 맥 사상인데, 그 의통을 전수받아야 합니다.


가을개벽은 실제적으로 가을의 추살秋殺 기운이 오는 것입니다. 우주의 법칙이 바로 ‘춘생추살春生秋殺’입니다. 춘생, 봄은 낳고 하장夏長, 여름은 기릅니다. 그리고 가을에 봄여름의 생장 기운을 뽑아 가지고 열매를 맺습니다. 봄여름의 생장, 가을의 염斂, 추수를 거쳐서 겨울에는 문을 닫아요. 봄이 다시 열리면서 인간과 생명이 태어나고, 그것이 자라는 여름이 지나고 나서, 가을이 되면 한 번 확 거둡니다. 이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도는 우주 자연의 법칙입니다.


선천 상극의 원한, 인류 고금 역사의 천고의 원한이 총체적으로 응집돼서 터집니다. 원한과 추살 기운이 하나가 돼서 터지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병이 들어옵니다. 이 괴병이 오기 전에 시두가 먼저 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 7:63),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道典』 11:264)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벽의 실제라는 것은 인류의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병란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벽은 의통이고, 통일은 의통입니다.


완전한 통일이라는 것은 핵폭탄 위협 같은 상극의 질서를 가지고는 안 되는 겁니다. 통일은 없는 거예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든다고 통일이 되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건 공멸일 뿐입니다. 


그래서 상생으로 가야 되는데, 여기에는 상제님의 여러 가지 조화 도수 세계가 있습니다. 자연개벽을 통해서 천지의 질서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는 음력과 양력이 하나가 됩니다. 상제님의 새 세상에는 천지개벽으로 정역正易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음력·양력이 따로 없고 하나가 되는 겁니다. 일 년이 360일이 되는 거예요. 




이때 지구에 일시적인 큰 변화가 있습니다. 상징적으로 이런 게 있어요.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남부 한 지역에 지진 기운이 너무 밀집되어서, 앞으로 여기에 대지진이 온다고 미국 지질학자들이 선언했습니다.


-2010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브라이언 애트워터Bryan Atwater 교수는 미국 서부의 대지진 위험성을 지적했다. “다음 지진이 일어난다면 언제 발생하느냐의 문제다.”라고 했다.


그것이 최근에 영화로 나왔는데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댐, 후버 댐이 무너지는 장면을 한번 잠깐 볼까요? 이런 변화가 온다 이거예요. 



「해운대」라는 영화에서 보듯이 앞으로 부산에도 쓰나미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는데, 그 영화는 안 봐도 되겠죠? 그 충격을 수십 배 능가할 대지진이 이 샌프란시스코 남부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되고 있어요.  엘에이·샌프란시스코는 언제 한쪽이 불바다가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일본 열도는 지각 변동이나 대지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수십 년 답사를 해 보니까 많은 새로운 증언들이 나와요. 상제님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부산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道典』 11:263) 이 말씀 뜻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한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상제님의 이런 말씀이 있는데요.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동래, 울산 가까이 있어요.  




우리가 문명과 자연 개벽의 한 과정에서 볼 때 지진이 됐든, 화산폭발이 됐든, 쓰나미가 됐든, 원자력 발전소의 손상이 됐든, 어떤 엑스이벤트X-EVENT가 터지면 그 순간에 그 경계에 있는 사람은 개벽을 당하는 거예요.


조금 전에 샌프란시스코 남부, 저 후버 댐이 터질 때 대도회지가 넘어가는 것을 보았는데, 그렇게 죽은 사람들은 비록 영혼이 소멸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할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어서 신명 세계에서 정상생활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영화 속의 저런 죽음을 당하면 그 영혼도 소멸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가을 우주를 맞이하면서, 지구촌 형제들의 삶과 죽음, 영광과 좌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해 보셨으면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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