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 인존시대의 인간 - 개벽문화 북콘서트 부산편21

2020.07.14 | 조회 2442

후천 인존시대의 인간으로서 가을개벽을 대비해야

마지막으로 인간개벽은, 어떻게 인간이 새로워질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문명의 새로운 전환과 진정한 새 문명의 탄생뿐 아니라, 자연 질서의 전환이 일어납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우주 질서가 바뀝니다. 어떤 개벽이 온다 할지라도 우리 인간이 그 모든 걸 극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3대 개벽 가운데서 최종적인 주제는 바로 인간개벽입니다. 내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증산 상제님은 이런 선언을 하셨어요.



후천 가을은 사람이 하늘의 질서를 바로잡고 땅의 질서를 바로잡고, 천지 온 우주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 때입니다. 이제는 하느님이나 천사, 신들보다도, 어머니 지구의 생명보다도, 이 천지보다도 인간이 더 존귀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천지의 꿈을 완성하기 때문에, 인간이 천지 우주의 완성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숭고한 존재이기 때문에 상제님이 직접 오셔서 “이제는 인존시대니라.”(『道典』 2:22)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늘만 쳐다보고 하느님 아버지만 찾는 선천, 닫혀 있는 우주의 인간 세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성장 시기, 십대 청소년기와 같은 인간의 역사 시절이 아니라는 거예요. 


이제는 인간이 청년기를 넘어서 장년기로 들어섭니다. 성숙한 인간의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열어야 되는 가을 개벽기를 맞이한 것입니다. 


천지조화 태을주 수행법

이제 온 우주에서 가장 존귀하다는 인존으로서 어떻게 가을개벽을 준비할 것인가? 그 길이 바로 천주님의 조화세계를 열어 나가는 천지조화 태을주 수행법입니다. 

왜 도를 닦아야 하는가? 도를 닦는 자와,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어떻게 다른가?


  •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 (증산도 도전道典 9:76)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도를 잘 닦으면 영원히 산단 말이에요. 도를 닦지 않는 자는 그냥 먹고 싶은 것 먹고, 저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죽습니다. 우선 살기는 편하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니까요.


그러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道典』 9:76)라는 말씀과 같이, 도를 안 닦으면 그 영체가 흩어져 버립니다. 천상 신명계에서 5백 년, 천 년 또는 몇 천 년 살다가 한순간에 탁 흩어져서 소멸된다 이거예요. 


우리가 가을로 넘어가는 가을 천지의 수행법이 따로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몸을 움직이지 않고 허리를 딱 펴고 엉덩이를 좀 뒤로 빼고, 허리띠 끄르고 눈을 지그시 감고서 잡념을 싹 버리고 천지와 한마음이 돼 가지고 주문을 읽는 겁니다. 이것을 정공靜功이라 합니다. 또 걸어 다니면서 일하면서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속으로 읽거나 소리를 내서 주문 읽는 것을 동공動功이라 합니다. 


정공은 주문을 소리내어 읽는 것이 보통이지만, 가족들이 잘 대는 귀에 들릴 정도로 속삭이듯이 묵송默誦하기도 합니다. 동공은, 자연에 몸을 맡기고서 주문을 읽는 것입니다. 때로는 피곤하고 잡념이 생기고 몸이 울결됩니다. 그때 팔을 흔들면서 척추나 목을 움직일 수도 있어요. 



최근에 미래학자 패트리셔 에버딘Patricia Aburdene(『Mega Tremds 2010』)이 “인류의 미래 산업은 영성산업이다. 영성이 발달한 사람이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영성이 밝지 못하면 앞으로 가을 우주 문명의 지도자가 되지 못합니다. 




뉴욕 같은 데에도 여러 단체에서 영성 문화 시범을 보여주고, 청년, 장년들이 낮에도 대형 사무실에서 메디테이션 하는 것을 우리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패트리샤 캐링톤Patricia Carrington이라는 여성이 수행 문화에 대해 말한 것을 보니까, “수행 중에는 숙면을 취할 때와 마찬가지로 심장박동이 느려진다. 수행 중에는 산소 소모도 급격하게 저하된다.”(『The Book of Meditation』)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래 사는 것입니다. 심장 박동 수가 제한이 있어요. ‘몇 천만 번을 뛴다, 일억 번을 뛴다’고 하는데 그 수가 다해서 끊어지면 죽는 거예요. 




우리가 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라는 가을 천지의 조화 노래 태을주를 읽으면, 빠른 시간에 잡념이 다 멈춰서 고요해지고, 우주의 적멸을 체득합니다.


심장이 뻐근하고 피로한 사람은 호흡을 따라서 묵송을 하면 심장이 고요해져요. 심장병 환자에게도 그렇게 좋은 거예요. 소모되는 산소량이 적어져서 심신불안증, 불면증이 낫습니다. 소리 내서 주문을 읽으면 위장병이 제일 먼저 낫습니다.


몸을 움직이면서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를 읽었더니 큰 변화가 일어났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잠깐 보죠.



이처럼 천지의 조화를 받는다는 것을 관념적이라 보고 과연 믿을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수행은 자기가 몸으로 직접 체험해 봐야 합니다.


누가 내 밥을 대신 먹어 주지 못하는 거예요. 공기도 직접 내 코로, 폐로 마셔서 생명활동을 하듯이, 수행이라는 것도 절대로 누가 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직접 틀고 앉아서 또는 몸을 움직이면서 정공과 동공을 해 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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