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성부님의 대도 - 개벽문화 북콘서트 부산편17

2020.07.03 | 조회 2214

가을 우주의 무극의 운수를 여는 무극대도

우주의 원 통치자 삼신상제이 독립운동의 고향, 정읍(고부)에 인간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무극대도 증산도의 도조道祖이신 강증산 상제님입니다

강씨 성으로 오신 상제님의 존호尊號는, 성숙시키고 익히는 가을 우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입니다. 그래서 ‘강증산姜甑山 상제님’이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진리 대의와 앞으로 우리들이 준비해야 하는 개벽의 핵심에 대해서 몇 마디를 전하고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인류의 원형문화 신교에서 줄기가 뻗어서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 꽃이 유불선, 기독교, 이슬람 같은 기성 종교입니다. 그리고 이제 열매를 맺습니다. 뿌리에서 줄기와 이파리가 나오고, 꽃이 피고 나면 그 진액을 다 거두어서 열매를 맺습니다. 제3의 신교가 나오는 거예요. 


유불선, 기독교는 제2의 신교이고, 제3의 열매 신교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 열매 신교는, 근대 역사 출발점 동학을 이어 가을 우주의 무극의 운수를 여는 무극대도입니다. 이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인류 문화의 전 영역을 통일하는 무상의 무궁한 대도입니다. 그 조화와 창조성을 헤아릴 수 없는 우주 조화권자, 우주 주권자, 우주 통치자 하느님, 천주님, 아버지 성부님의 대도입니다. 이 무극대도를 어떻게 인간 문화의 한 영역, 종교로 얘기할 수가 있느냐 말입니다. 


상제님께서 ‘내가 왜 이 동방 땅에 오게 됐느냐? 너희 조선이 천지신명을 가장 잘 위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 “이 세상에 조선과 같이 신명神明 대접을 잘하는 곳이 없으므로
    신명들이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각기 소원을 따라 꺼릴 것 없이 받들어 대접하리니···”

  • (증산도 도전道典 2:36)


여기는 유일신唯一神을 받드는 데가 아니에요. 천지 안에 있는 모든 신명을 다 받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증산 상제님께서


  • “최수운이 성경신이 지극하기에 내가 천강서를 내려 대도를 열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수운으로 하여금 내가 장차 세상에 내려옴을 알리게 하였더니
    조선 조정이 그를 죽였으므로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분노하였느니라.”

  • (증산도 도전道典 4:9, 5:125)


라고 하셨습니다.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오신 것입니다. 




또 상제님께서는 “나의 일은 천지를 개벽함이니 곧 천지공사니라.”(『道典』 5:3)라고 하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하늘과 땅, 인간 역사에 새 질서를 여시기 위한 것이고 실제로 그런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것을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하셨어요. 이 천지공사에 후천 5만 년, 이 우주의 새 역사의 비전이 다 들어 있습니다. 



계속)

twitter facebook kakaotalk kakaostory 네이버 밴드 구글+
공유(greatcorea)
도움말
사이트를 드러내지 않고, 컨텐츠만 SNS에 붙여넣을수 있습니다.
  • 전체
  • 주요말씀
  • 강연회
79개(1/12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