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캥이 문화로써 세계가 한 집안 된다

2010.08.30 | 조회 7213

 지금은 인류역사도 결실을 하는 때
 이 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우주법칙, 대~자연 섭리를 알기 쉬웁게 규명을 할까 하니 잘 들어보아라.
 
 결론부터 말을 하면, 인류역사라 하는 것은 자연의 산물이다, 대~자연의 산물! 어째서 그러냐 할 것 같으면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인류역사도 같이 성숙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알기 쉬웁게 춘하추동 사시가 둥글어 가는 대로 만유의 생명체도, 인류의 역사도 그 자연섭리에 부응을 해서 주이부시해서 자꾸 둥글어 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대자연 섭리가 봄철이면 천지의 봄 정사(政事)로 꽃이 피고 천지만엽이 벌어져 시간과 더불어 여름철까지 성장을 하다가 하추 교역기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는다. 제가 저를 찾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이 바로 사람농사 짓는 우주년으로 하추 교역기, 천지의 질서가 여름에서 가을로 바꾸어지는 때다. 바로 이 하추교역, 결실기, 열매, 알캥이를 맺기 위해서 봄여름 정사도 있었던 것이다.
 
 
 우주 순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열매 맺는 것
 오행(五行)으로 말하면 지금은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을 해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가장 중요한 때, 개벽하는 때이다.
 
 토(土)라 하는 것은 수화금목토 오행 중에 주체가 되는 것이다. 토를 떠난 수화금목이라 하는 것은 존립(存立)조차도 할 수 없다. 상생 상극을 떠나서, 물도 흙에 떠나서는 존립할 수가 없고, 나무도 흙에 떠나서는 살 수가 없고, 불도 화생토를 하지만 흙에 떠나서는 존립할 수가 없다. 쇳덩이, 금(金)은 그 모태가 흙이니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상제님의 『현무경(玄武經)』의 말씀과 같이 수화금목(水火金木)이 대시이성(待時而成)하나니. 수화금목이 때를 기다려 제 철, 그 시점을 만날 것 같으면 수생어화(水生於火)도 된다.
 
 이 우주 순환법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토생금이다.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이 가을철에 열매 하나를 맺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란 말이다.
 
 
 알캥이 문화를 열어 주신 상제님
 허면 상제님은 왜 신미(辛未)생으로 오셨느냐?
 
 토(土)도 진술축미(辰戌丑未) 사토(四土) 중에 ‘진술축’은 전부 5토이고 ‘미토’만 10토이다, 10토! 그래서 상제님이 미토, 신미생으로 오셨다. 신(辛)은 쓸 신 자, 열매기를 맺는다는 신(辛) 자다. 달력을 보면 ‘5일 득신(得辛)이다, 3일 득신이다’라고 있는데, ‘득신’은 결실을 한다는 말이다. 상제님은 바로 결실을 하는 미토인 신미생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니까 옥황상제님도 천지의 이법에 준해서 오셨다. 그것은 상제님이 거기에 맞추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자연섭리가 꼭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상제님은 전부가 다 통일을 하는 가을에 오셔서, 천지에서 사람농사 지은 것도 다 하나로 통일을 하신다. 흑인종이건 백인종이건 황인종이건 인간 세상도 통일을 하시고, 인류문화도 유형문화, 무형문화를 다 통일을 하셔서 하나인 문화권으로 매듭을 지으신다. 그렇게 해서 진짜 알캥이 문화가 열리는 것이다. 문화도 이제는 절름발이 문화가 통일문화(統一文化)로 합일(合一)이 되는 것이다. <$h$>
 
 
 사람도 신인(神人)이 되어버린다
 또 앞 세상에는 사람도 다 도통을 한다.
 
 그동안 여러 천 년 역사를 조성해 온 주역(主役)이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 오행정기를 고루 받아서 타고 난 인간이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사람이 주체란 말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완성된 인간이 아니다. 무형인 내 영체, 심령이 통을 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고 유형인 내 몸뚱이도 관리할 줄을 알아야 하는데, 지금은 누가 내 몸뚱이를 죽이러 와도 내 심령이 그걸 모른다. 제 몸뚱이 하나 지킬 줄도 모른단 말이다. 육신은 육신대로 내 심령은 심령대로, 육신과 영체가 각각 따로따로 논다.
 
 하지만 앞 세상에는 유형과 무형이 합일이 되어서, 다시 말하면 인간도 다 도통을 한다. 다 신인(神人)이 되어버린다. 어떻게 그렇게 쉬웁게 신인이 되나?
 
 가을철이 되면 만유의 생명체가 한꺼번에 열매를 여물게 된다. 아주 쪼끄만 풀씨까지도 열매를 여문다. 제가 열매기를 여물려고, 씨종자를 여물려고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연섭리에 의해서 여물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해가 되면 열매기 떨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또 새싹이 생겨난다. 그렇게 해서 만 년 전, 5천 년 전 생명체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명년도, 만 년 후도 그럴 것이다. 이게 거짓말 같은 참말이다.
 
 허면 사람이 그 초목만도 못한가? 사람도 그것과 같이 신인이 합일을 해서 내 영신과 내 육체가 그냥 통해버린다. 그저 잠깐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도통을 한단 말이다. 인인(人人)이 성신(聖神)이라, 사람사람이 전부가 다 성신이 되어버린다.
 
 또 조금 있으면 과학문명도 어떻게 되느냐 하면, 쉬웁게 예를 들어 자동차를 타고서 마음으로 동쪽으로 가자고 하면 동으로 가고, 서쪽으로 가자고 하면 서로 가게 된다. 꼭 그것도 거짓말 같지? 사람이 손으로 핸들을 잡고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앉아서 내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멀지 않아서 그런 게 나온다.
 
 지금은 열매기를 여무는 가을 문명의 시기다. 그것이 바로 개벽인 것이다.
 
 
 지금은 선천 성자들이 말한 ‘하나님이 오시는 때’
 이러한 열매기 문명을 가톨릭의 리치 신부가 만들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를 않았다.
 
 사실 그것은 허구한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이다. 옥황상제님이 신미생으로 오셔서 신명 해원공사부터 보셔서 허구한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리치 신부로서는 할 수가 없는 일이다.
 
 다시 더 소급해서 말을 하자면, 지나간 역사적인 성자들도 나름대로 다 한 생애를 바쳤으나 미달일간(未達一間, 모든 일에 밝아도 오직 한 부분에는 서투르다는 뜻)이라. 한 칸을 다다르지를 못했다.
 
 그러니까 앉아서 수도를 하면 천지자연과 혼화일체(混和一體), 내 영신과 자연이 하나가 된다. 내가 가끔 교육을 하는 것과 같이 망형망재(忘形忘在), 나의 형상도 잊어버리고, 나의 존재도 잊어버리고, 천지의 혼연한 기운과 하나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하면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성자들이 수도를 하면서 보니 장차 개벽을 하는 그 때에 자신들로서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고, 극치의 하나님이 오시더라는 것이다, 불가에서는 그네들 말로 미륵님이 오신다 했고, 서교에서는 ‘꼭 올 자다’라고 말씀을 하신, 꼭 오시는 그 하나님을 하나님 아버지라고 했다. .
 
 그런데 그네들이 때를 알고서 그런 말을 한 것도 아니다. 막연한 어느 시점에 가서 자기네들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개벽이 일어난다고 한 것이다.
 
 그 시점이 바로 여름과 가을이 바꾸어지는 지금 이때이고, 그때 오신다고 한 그분이 바로 미륵님이요, 하나님이요, 옥황상제님이신 증산 상제님이시다. 그분은 수화금목토에서 신미의 미토 기운으로 오셨다. 그건 더도 덜도 없이 꼭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상제님이 우리나라에서 오신 이유
 그러면 왜 절대자이신 옥황상제님이 꼭 이 땅에서 오시느냐?
 
 이 증산도 종도사가 입버릇처럼 늘 말을 하는 것이지만 지구의 핵, 아주 그 중심이 우리나라이고, 이 금수강산 삼천리 조선, 조선에서도 바로 남쪽 나라 대한민국이다.
 
 우리나라는 압록강 두만강, 양쪽 강으로 나누면 섬과 비슷하다. 하지만 두만강 쪽이 육지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반도(半島)라고 한다.
 
 그러고서 일본이 내청룡이요, 저 아메리카가 외청룡이요, 중국이 다자백호로 해서 싱가포르까지 내백호요, 저~ 아프리카 흑인종 사는 데가 외백호요, 호주 뉴질랜드가 안산이요, 대만해협이 파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핵이다. 꽃으로 말하면 꽃술, 꽃심이고, 나머지는 다 꽃이파리다. 탐화봉접(貪花蜂蝶)이라, 벌과 나비가 꽃을 찾아와 꽃 속, 꽃심에서 영양소를 섭취하지를 않는가. 그래서 문명도 여기서 처음 시작이 된 것이다.
 
 요새 와서 발굴된 홍산(紅山) 문화는 한 8천 년 전, 근 9천 년 전에 있었던 것이지만, 그 홍산 문화 같은 것은 그만두고도, 우선 5,600년 전에 주역을 처음 만든 분이 우리나라 조상인 태호 복희씨다. 이 땅에서 음양오행 원리가 처음 시작이 된 것이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라, 음양오행의 핵, 인류 문화의 핵이 숫자다. 음양오행 원리가 하나에서 열까지, 1 2 3 4 5 6 7 8 9 10 열 수 안에 전부가 다 들어있다. 억만 년이 가도 그것은 변함이 없다.
 
 우리나라 이 땅에서 우리나라 조상이 인류문화를 처음 제창을 하셨다는 말이다. 그러면 여기서 인류문화의 꽃이 처음 창시가 되었으니, 꽃 핀 데서 알캥이가 맺어질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 아주 참 고소하고 달콤하고 새콤하고 좋은 열매, 인류문화의 성숙된 열매가 여무는 것이다. 그 열매기 문화가 대우주 천체권이 동결(凍結), 추워서 일체 생물이 얼어붙어 멸망당할 때까지 간다. 그 통일된 하나인 열매기 문화가!
 
 일체 생물이 멸망당해서 사람도 다 얼어붙어 못 살 때까지, 그 열매기 문화권 하나 가지고서 통치를 하니, 더 이상의 문화가 있을 수 없다. 그것이 바로 상제님의 군사부(君師父) 문화요, 그것 하나로 억만 년을 통치하고 살아도 더 필요할 것이 없다. 그게 우주년의 목적과도 일치가 된다. 이 하추 교역기에는 옥황상제님이 반드시 그런 문화를 들고서 나오시는 것이다.
 
 
 신명 해원 공사를 보신 상제님
 상제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지나간 세상, 상극이 사배(司配)해서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한 원신(寃神)들의 철천지한(徹天之恨)이 전부 다 해원이 되도록 틀을 짜 놓으셨다.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을 맺으면 그건 천지공사가 아니다.
 
 알기 쉬웁게 세상운로가 둥글어 가는 틀을 짜신 것은 묶어서 인간 세(世) 자, 운(運)이라는 운 자 세운(世運) 공사이고, 또 내적으로 우리 도운이 둥글어 가는 공사는 도운(道運) 공사이다.
 
 세운도 3변, 도운도 3변이다. 춘하추(春夏秋)도 3수 아닌가. 또 천지지리삼원(天地之理三元)이라, 천지의 이치라 하는 것은 삼원이다. 3수를 떠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가 없다. 미물곤충을 비롯해서 생물도 다 암컷 수컷이 만나 암수가 합을 할 것 같으면 거기서 그 씨가 생산이 된다. 그것도 3수이고, 천지인(天地人)도 3수다.
 
 상제님은 저 조그마한 버러지 죽은 신명까지도 완전히 다 해원을 하고 새 세상이 열리도록, 원신들을 난장판이라는 틀 속에다 붙이셨다. 모든 원신들이 다 해원을 하고도 흡족하도록. 그러고서 자연적으로 새 세상이 열려지도록 난장판 씨름 공사를 보신 것이다.
 
 『도전』을 처음 보면 그 틀이 참 알쏭달쏭하다. 그것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나 풀어보고 둘 풀어보고 해서 전부를 다 하나로 합이산지(合而算之)해서 묶어 보면 그것을 잘 알 수가 있다. 마치 비행기 하나를 만드는데 날갯죽지인 프로펠러서부터 다 조립하고 나서 보니 비행기가 되는 것처럼, 상제님 천지공사, 신명 해원공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애기판(1차 대전)과 총각판(2차 대전)
 난장판은 본래 어른들이 한 판 씨름으로 힘을 겨뤄보려고 세우는 것이다. 난장판은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둥글어 가는데, 맨 처음에는 까까중들, 어린애들부터 한 판 벌려 판을 얼린다. 그것이 애기판이다.
 
 상제님이 공사를 보실 때, 한 대여섯 살 먹은 애들을 까까중이라 했다. 배냇머리라고, 노랑머리를 몇 번 깎아 주면 숱도 많아지고 머리카락도 두꺼워지고 노랑머리가 까매진다고, 가위로 쥐가 뜯어먹은 것 마냥 모두 다 깎아 주었다. 그래서 까까중이라 한 것이다. 그 애기판 씨름이 1차 세계대전이다.
 
 그러고 나서 다음에는 좀 큰 놈, 한 20살씩 먹은 젊은이들을 갖다가 붙여 놓는다. 그것을 총각판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젊은이들이 머리를 땋았기 때문에 총각이라 했다. 중국 사람들이 청나라 때부터 편발을 하지 않았는가? 그렇게 해서 머리를 땋은 중국사람이 전쟁에 개입을 했다.
 
 애기판이 끝나고서 맹세할 맹 자, 국제연맹(國際聯盟)이 창립(創立)이 되었고, 2차 대전이 끝나고 나서 국제연합(國際聯合), 지금의 유엔총회로 개편(改編)이 되었다.
 
 
 
 일본이 망한 이유
 그런데 1차 대전도 그렇고 2차 대전도 그렇고, 상제님이 재주가 많다고 해서 억지로 만드신 것이 하나도 없다. 0.1%도 상제님이 화권을 작용해서 하신 것이 아니란 말이다.
 
 쉬웁게 우선 2차 대전을 예로 들어 보면, 일본의 스승이 우리나라다. 백제 때 저 전라도 영암에 왕인(王仁)이라는 선비가 있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사자(使者)를 보내어 자기네 나라에도 문화를 전해 줄 것을 간청을 했다. 그래서 백제에서 왕인을 보내어 사무라이 족속들을 더불어다 놓고 문자서부터, 예절서부터 다 가르쳤다. 그러니 우리나라가 일본의 선생님 나라가 아닌가. 내가 일본시대에 살던 사람이다. 몇 달만 지나면 아흔 살이다. 헌데 일본사람들은 내가 아는 것으로는 인력거밖에 만든 게 없다. 그네들의 물질문명이 전부 서양 문명에서 배워 온 것이다. 뭐 그것은 내가 아는 대로만 말을 하려 해도 몇 시간을 해야 된다.
 
 그러니 서양도 일본의 선생님 나라이고, 동양에서도 우리나라가 선생님 나라이다.
 
 그런 선생님 나라를 맡겨놓았는데 그냥 여러 십 년 동안을 짓밟은 것이다. 선생님 나라를 잠시는 영유하고 있을지언정 오래 지배하는 것은 신명계에서도 허락을 아니한다.
 
 게다가 또 일본은 진주만 공격을 했다. 여기 앉아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직접 못 보았겠지만, 나는 그것을 엊그제 본 것과 같이 생생하게 기억을 한다. 뭐 전쟁은 ‘어느 날 쳐부수겠다’ 하고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날, 일본이 갑자기 진주만에 있는 미군들을 공격을 했다. 그 때문에 분노한 미국의 원자탄 세례를 받고서 일본이 망했다. 배사율(背師律)에 걸린 것이다. 선생님을 배반하는 배사율에 의해서 신명이 “저런 고약한 놈! 예끼 이놈!” 하고서 벌을 주었단 말이다. 신명계에서는 배사율을 절대 용서를 하지 않는다. 그러니 일본은 저희들이 저지른 소행 때문에 망해버린 것이다.
 
 그것이 바로 8.15다. 그게 자동케이스 아닌가. 자~ 8.15를 맞이해서, 우리나라는 30여 년 동안 식민 통치(植民統治)에서 신음하다가 해방을 만났다.
 
 
 상씨름판의 시작
 그 후 우리나라는 삼팔선이 그어지고 남쪽에는 미군이 들어와서, 하지 중장이 군정 3년을 통치하다가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졌고, 또 북쪽은 구 소련(러시아)을 중심으로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세워졌다. 상씨름판이 태동이 된 것이다.
 
 상제님은 이 삼팔선에다가 세계 상씨름판을 붙여놓으셨다고 말씀하셨다.
 
 사실 삼팔선은 지구의 삼팔선이지 우리나라만의 삼팔선이 아니다. 그건 다만 지구를 통치하는 상제님이나 하시는 것이지 누가 그것을 알 수도 없지 않은가.
 
 그렇게 해서 60년 전, 경인(1950)년에 상씨름인 6.25 동란이 발발했다. 6월 25일날 난리가 일어났다고 해서 6.25다. 내가 6.25 동란을 서울서 맞이했다. 그때 신도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당시 노량진 철도 인도교가 다 끊어져서 저 양화동 나루터에서 조그만 나룻배를 타고 지금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로 건너왔다. 그러고 걸어서 수원에 와서 하루저녁을 잤다.
 
 북쪽 상투쟁이 남쪽 상투쟁이, 어른들이 아닌가. 북쪽 상투쟁이하고 남쪽 상투쟁이하고 샅바를 쥐고서 씨름을 하도록, 상제님이 상씨름을 붙이신 것이다.
 
 또 상제님이 삼팔선에다 세계 상씨름판을 붙인다고 하셨으니 6.25동란은 세계 상씨름이다.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봐라. 그때 상씨름을 말리러 유엔군이 30여 개국에서 들어왔다. 그러니 세계 상씨름이 아닌가.
 
 그리고 백마고지 전투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서 잘들 알 것이다. 시간관계로 그 얘기를 다 할 수도 없지만, 모택동 인민군 수십만이 징, 꽹과리를 치면서 “와~” 하고 내려 닥쳤다. 대한민국 군인이 중공군에 맞서 10일 동안 백마고지를 12차례나 뺏고 뺏기고 다시 되차지하고 그랬다.
 
 그렇게 싸우다가 “자~ 우리 뭐 이렇게 죽이고 죽고, 뺏고 뺏기고, 이것만이 다가 아니니까, 우리 협상을 하자.” 그게 휴전(休戰)이다. 쉴 휴 자, 싸움 전 자 싸우다가 쉰다. 정전(停戰), 머무를 정 자, 정전이다. 사람 인 변에 정자 정 하면 머무를 정 자다.
 
 그것이 지금 꼭 60년이 되었다. 정전을 하고서 지금 이 시간까지 협상을 해 오다가 이번에 천안함 문제가 불거졌다.
 
 
 오선위기로 둥글어 가는 씨름판
 헌데 그 협상의 주체가 무엇이냐 하면 오선위기(五仙圍碁)다.
 
 상제님이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을 들 수 없고 공궤지절(供饋之節)만 맡았다. 아, 손님 대접을 해야 될 것 아닌가? 그러다가 바둑을 다 두면 손님들은 판과 바둑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신 말씀이 그것이다.
 
 상제님은 요임금의 아들 단주(丹朱)로부터 신명 해원을 시키기 위해서 난장판 공사에 오선위기를 덧들이로 붙여 놓으셨다. 단주는 바로 바둑의 시조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본래 바둑판이다. 우리나라는 360주, 361 구멍이었다. 한 구멍은 왕초, 임금님이 있는 데다.
 
 여기 회덕도 고을이고, 진잠도 고을이고, 저 진산도 고을이다. 왜 360 고을이냐 하면, 그때는 국가 예산 편성을 하는 결의 기관도 없고 해서, 한 고을에서 들어오는 세금을 가지고 하루씩 나라 살림을 했다. 편하게 1년이 360일 아닌가. 그러면 예산 편성을 않고도 거기서 나오는 세금에 맞춰서, 천 년 만 년도 살림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일본사람들이 들어와서 360주를 217개 군으로, 8도를 13도로 쪼개버렸다. 이 얘기는 시간이 없어 다할 수도 없다.
 
 이렇게 역사적인 국제문제라는 것이 내적으로 보면 신명 해원 공사로 그렇게 되어진 것이다. 그것은 나쁘게 갖다 붙이면 유언비어라고 할 테니 내가 큰 틀만 말해 주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해서 애기판이나 총각판이나 상씨름판이나 그 용(用)은 다 오선위기로 둥글어 왔다. 그게 지금 6자회담이 됐는데, 손님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주인이 남한과 북한, 둘로 갈라져서 6자회담이 된 것이다. 주인 없는 공사는 못 하지 않는가.
 
 그렇게 상제님이 공사 보신 틀 그대로, 지금까지 머리털만큼도 틀림이 없이 전개되고 있다.
 
 
 상제님이 공사보실 때 우리나라의 실정
 우리나라에 아주 이론에 강한 어떤 이론가가 있다. 기자 생활도 오래 한 사람인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다. 그가 혼자서 자문자답을 하기를 “강증산은 역적이다. 조선을 일본으로 넘겼으니 역적이 아니고 뭐냐?”고 한다.
 
 그 사람의 시각에서 보면 그런 말도 할라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큰 틀을 모르고서 제멋대로 하는 소리다.
 
 소급해서 상제님이 공사를 보실 때, 우리나라는 첫째로 인구가 2천만도 채 안 되었다. 또 나라의 땅덩이도 작은데다가 국민도 얼마 안 되니 아주 약소국가였다.
 
 또 그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 수준이 어떠했느냐 하면, 서양 제국주의에서는 쇠로 만든 군함을 타고서 장거리포를 쏴댔다. 그 사람들은 머리를 빡빡 깎고서 모자를 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갓 쓰고, 토시 끼고, 행전 치고, 행의를 입고 큰 띠를 띠고서 거드름을 피우며 양반 상놈, 적자서자(嫡子庶子)만 찾고 앉아 있었다.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였다.
 
 그러니 우리 민족을 후천 5만 년 전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민족으로 만들려 할 것 같으면 우선 글도 가르쳐야 되고, 과학문명도 깨우쳐 줘야 되고, 나라도 강해져야 한다. 나무를 심고서 자빠지지 않게, 잠깐 동안 보호목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일본에게 맡기신 이유
 그런데 상제님은 우리나라를 서양 사람들에게 맡길 것 같으면 다시는 되물려 받을 도리가 없다고 하셨다.
 
 저 아프리카에 지금 흑인종들이 8~9억이 사는데, 그때도 비례로 볼 때 그렇게 흑인종이 많았다. 그런데 백인들이 흑인들을 다 잡아다가 노예로 팔지 않았는가. 그래서 지금까지도 흑인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허면 당시 우리 조선 사람 2천만 가운데, 노약자 빼고 여자 빼고 나면 몇 명이나 되었겠는가. 우리나라를 서양에게 맡기면 텀버덩 구멍에 빠져서 흔적도 없이 그냥 없어져버리고 만다.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멸당해 버리고 만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를 중국으로 넘기자니 중국 사람들이 우둔해서 감당을 할 수가 없다.
 
 내가 중국 사람들 얘기 좀 해 줄 테니 들어봐라. 자~ 몽고의 칭기즈칸이 원나라를 세웠다. 그리고 불과 이백 년 만에 주원장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사람이 원나라를 몰아내고 명나라를 세웠다. 주원장은 본래 거렁뱅이였다. 밥 얻어먹어가며 중국에 들어가서 명나라를 세운 것이다. 그러고 나자 또 만주족이 명나라를 때려치우고 청나라를 세웠다.
 
 실제로 중국은 자기네 민족이 나라를 세워서 통치한 때가 없었다. 내가 중국을 미워해서 치는 말이 아니다. 시간이 있으면 언젠가 역사교육을 좀 시키고 싶다.
 
 그렇게 중국은 자기 민족도 통치를 못 하면서, 하는 짓도 못돼먹었다. 그 사람들이 만든 지도를 보면 저기 경주 파리똥만큼만 남기고 백제 이쪽까지 다 저희가 통치를 했다고 되어져 있다. 그렇게 허풍을 친다. 아, 지금도 56개국 소수민족이 다 저희 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사람이 그렇게 우둔하고 거짓말하고, 그 지경이어서 우리나라 사람을 중국에게 맡길 수가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우리나라를 일본에게 맡기신 것이다.
 
 일본에게 맡긴 것도 그냥 맡기신 것이 아니다. 상제님께서 옥황상제님의 화권으로 명치 신명을 잡아다가 “조선을 좀 맡아서 우선 통치를 해라” 하셨다. 그런데 명치가 약아빠져서 말을 안 듣는다. 그래서 나중에는 “네 이놈! 내 말을 안 들으면 죽인다.”고 해서 우리나라를 맡기신 것이다.
 
 뭐 그 얘기를 다 하려면 한도 없지만, 식민 통치를 하려면 초등학교를 안 보내면 안 된다. 그네들은 집집마다 쫓아다니면서 반드시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보내게 하고, 청결법을 제정해서 1년에 한 번씩 대청소도 하게 했다.
 
 또 색의(色衣) 장려를 했는데,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은 흰 옷을 입는 백의민족이었다. 면화에서 실을 뽑아서 한 6승 7승 짜면 아주 참 좋은 바지저고리, 두루마기를 만들었다. 전부 면화로 그렇게 만들어서 입었다. 아낙네들이 그것을 못 하면 시집도 못 갔다. 그러니 전부 백의민족이었다.
 
 
 상제님 문화로 세계가 한 집이 된다
 지금은 우리나라 성장능력이 세계에서 몇째 안 가는 문명국가가 되어 있다. 초목 같은 것도 우리나라 초목의 약성이 지구상에서 그 중 우수하고, 사람도 우리나라 사람이 세계 각색 인종, 수백 개 나라 사람들 가운데 가장 지혜롭고 문명하다.
 
 인류 문명이 여기서 꽃이 피었기 때문에 이번에 여기서 매듭, 결실, 통일을 한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땅에서 오셨다. 우리나라 이 남쪽 사람들이 이번에 상제님 문화를 가지고 세계 일가를 만든다. 이 세계가 한 집이 된다. 한 나라가 된다. 크게 묶어서 말하면 상제님 문화권으로 세계를 한 정권으로 묶어버린다. 그러면서도 민족이 백 명만 되어도 한 나라가 세워진다.
 
 그래서 문명은 개화 삼천국(文明開化三千國)이라, 문명은 3천 나라에 열려 화하게 된다.
 
 
 지심세계, 불로불사의 세상이 열린다
 그 세상은 전쟁도 없다. 전쟁을 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먹고 살 것도 충분하고 또 진리가 군사부 문화가 돼서 그럴 필요도 없다. 그때는 역적도 없고 역적질을 하려 해야 할 수가 없다. 아니 아버지와 자식은 부자간인데 자식이 아버지 노릇을 하겠다고, 아버지한테 아들 노릇을 하라고 할 수가 있는가. 그렇게 하라고 해도 아니할 것 아닌가. 그럴 필요도 없고 양심상 그럴 수도 없다. 군사부 문화는 이치를 거스를 수가 없다.
 
 역사적인 신명이 전부가 다 환하게 마음을 들여다보는 지심(知心) 세계가 되어 버린다. 알 지 자, 마음 심 자, 마음을 다 아는 세상이다. 김서방이 박서방의 마음을 알고 박서방은 최서방의 마음을 알고 최서방은 김서방 박서방의 마음을 안다. 다 도통을 해서 속이지도 못하고, 먹는 것도 똑같고 입는 것도 다 똑같이, 그렇게 물자가 풍부하다.
 
 그래서 그저 세상말로 산무도적(山無盜賊)하고 야불습유(野不拾遺)하고 산에는 도적이 없고 들에는 아무리 좋은 잠안옥, 유리, 호박 같은 보석을 흘렸어도 주워가는 사람도 없다. 주워가면 세상 사람이 다 안다. 다 알기 때문에 속일 수가 없다.
 
 마음을 아는 지심세계. 그런 세상이 5만 년을 간다. 또 불로불사(不老不死)라,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다.
 
 내가 가끔 그런 말을 하지 않는가. 앞으로 상제님을 잘 믿으면 “죽지도 안 해여!” 한다고. 너무 오래 사니까 귀찮다는 말이다. 앞으로 요 개벽목을 넘기면 좋은 세상이 온다. 그건 내가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전하는 것이다. 상제님은 바로 그 목을 넘기는 해원공사를 보신 것이다.
 
 
 역사 속에서 신명이 해원을 한다
 여름과 가을이 바꾸어지는, 천지의 틀이 바꿔지는 그때가 되면 옥황상제님이 오셔서 꼭 그렇게만 되어지는 것이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라 하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 맡겨도 그렇게 짜는 수밖에 없다. 상제님이 보신 신명 해원공사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 그 원한 맺힌 신명들을 어떻게 하나. 그걸 물속에다 집어넣나 불에다 태우나.
 
 그렇게 해서 상제님이 공사보신 대로 신명이 선행(先行)을 한다. 신명이 먼저 행위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신명이 해원을 하는 과정이다. 승풍득기(乘風得氣)로, 상제님이 신명정부에서 “네가 책임을 지고 무엇 무엇을 하라”고 맡기셔서 신명이 먼저 행위를 하면, 사람은 그것을 현실로 집행을 하는 것이다. 아니 6.25동란이 터지니까 유엔군들이 들어와서 저 압록강까지 올라갔다가 중공군 때문에 도로 내려오고, 별짓을 다 하지 않았는가.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 틀을 그렇게 짜 놓으신 것을 신명이 먼저 그렇게 행하고, 사람이 현실적으로 그렇게 집행을 하는 것이다.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 해원공사를 집행하는 주역
 그러니 이 지구는 상제님이 신명 해원을 시키시는 활무대(活舞臺)다! 다시 말해서 지구가 상제님의 천지공사를 집행하는 활무대란 말이다.
 
 그러면 그 역할을 하는 배우 떼는 누구냐? 이 활무대 위에서 사는 70억 인구가 전부 상제님 해원공사를 집행하는 배우 떼이다!
 
 그런데 그 중에서 원 주역은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신도들이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우리 신도들은 자기네들의 책임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여기서 주역 노릇을 잘못 하면 쫓겨 나간다. 조직 윤리 같은 것도 있고 신명들이 “너는 자격이 없다. 퇴출을 해라” 하면 쫓겨 나가는 것이다.
 
 허면 지금 상투쟁이 싸움이 붙은 지가 꼭 60년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가겠는가.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만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싸우는 것을 구경만 한다는 말이다) 손님들 대접하는 책임만 맡았다. 그러면 어느 한도까지 잘 놀고서 그 바둑판이 끝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손님들은 빈손 털고 다 돌아간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잘 생각을 해 봐라.
 
 
 상제님 신앙은 개벽신앙, 주역 신앙
 상제님 신앙은 묶어서 개벽신앙이다.
 
 상제님 신앙은 해원공사를 집행하는 주체, 다른 말로 주인, 주역 신앙이다! 우주의 통치자가 인간으로 오셔서 천리와 지의와 인사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으로 틀을 짜 놓으셨다. 그것은 아주 지공무사(至公無私)해서 어느 한 편에 치우친 공사가 아니다. 그렇게 밖에는 할 수가 없고 꼭 그렇게만 되어지는, 그런 지공무사한 공사를 보셨다.
 
 그리고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천지를 대신해서 그 공사를 집행하는 대행자(代行者)다. 헌데 이 자리에 있는 주체들이 자기 사욕을 가지고서 ‘나는 편해야 되고, 누구를 엎어 쳐서 역이용을 해야 되고,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으로 내 앞에 큰 감을 놓게 해야 된다!’고 하면 되겠는가?
 
 사실 여기도 뭐 요술, 마술이라도 부리려 하는 별스런 사람이 많다. 그러면 안 된다, 절대로! 그건 그렇게 하도록 되어져 있지를 않다.
 
 지도자로서 야박스럽게 그런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만, 다 출호이자반호이(出乎爾者反乎爾, 자기에게서 나온 것이 자기에게로 되돌아간다는 뜻)다. 오직 바를 정 자를 바탕으로 해서 바르게 신앙을 해라. 덕자(德者)는 본야(本也)요 재자(才子)는 말(末)이라. 덕이라 하는 것이 바탕이 되는 것이고, 재주라 하는 것은 말단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은 덕이 있어야 한다. 재부덕박(才富德薄)하고, 정책을 펴는 것은 절대로 허용이 안 된다.
 
 또 상제님 말씀이 천지에 공을 쌓으라고 하셨다. 자기가 천지에 공을 쌓은 것만큼만 보답을 받는다. 세상의 공의(公議)에 의해서, 자연섭리가 공덕을 평가하는 것이다. 종도사 종정이라고 해서 그 직권으로 평가를 하지도 않고, 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본인도 알고, 같은 신도들도 다 안다.
 
 
 육임을 짜라
 그러니 육임을 짜라, 육임을!
 
 이런 좋은 기회, 이런 귀한 찬스를 만났으니 포교를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한다.
 
 내 좋은 친구도, 이 좋은 진리로 살려 주면 오죽이나 좋은가. 사람으로서 고모가 매가 외가 처가도 있고, 또 같은 혈통에 사촌, 육촌, 당질도 있고, 큰집도 있고 작은집도 있지 않은가. 좋은 일 삼아서 포교를 해라.
 
 만일 지금 그 사람들을 구해주지 않으면 개벽하고 난 다음에 “어떻게 너 혼자만 살았느냐? 나는 몰라서 그냥 천지 이법에 의해 죽었다마는, 너는 참 나쁜 놈이다. 예이 나쁜 놈! 찾아다니면서 나보고 좀 귀띔이라도 했으면 나도 같이 살아서 자손만대 복을 전하고 그랬을 것 아니냐? 세상에 어떻게 너같이 몰인정하고 무도하고 불의한 놈이 있느냐?” 하고 그 신명이 원망을 할 것 아닌가. 그것을 알아서 포교를 하란 말이다.
 
 
 후천의 무궁한 운이 열린다
 내가 농사지은 결실인 우리 신도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해 주고 싶은 것이, 이 교육회관 건물을 지으면서 쓴 상량문(上樑文)이다.
 
 ‘상제행천지공사(上帝行天地公事)하시고 상제님은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소자정대도인사(小子政大道人事)하니 소자는 상제님의 대도를 지구상 전 인류에게 다스려 펴니, 폐선천기진지수(閉先天旣盡之數)하시고 상제님은 지나간 세상 선천의 이미 다 한 수, 봄여름 세상의 역사를 매듭지으시고, 개후천무궁지운(開後天無窮之運)하니 나는 후천 오만 년 무궁무궁한 운을 여니, 도정합일지건곤(道政合一之乾坤)이요 군사부 정치로 상제님 도와 정치, 도정이 합해서 하나가 되어 알캥이 문화가 열리는 세상이요, 조화선경지일월(造化仙境之日月)이라, 지심세계 속에서 불로장생,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평화나 구가해가면서 사는 참으로 좋은 조화선경 세상이더라.’
 
 그 세상에는 싸움도 없고 싸움할 필요도 없다. 무슨 소송이라는 게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때는 아마 법도, 재판 기구도 소용이 없지 않을라나 모른다.
 
 
 남이장군의 억울한 죽음
 지나간 세상의 역사를 대표하는 노래를 내가 한마디 할 테니 들어보아라.
 
 백두산~석(白頭山石)은 마도진(磨刀盡)이요 두만강수(豆滿江水)는 음마무(飮馬無)라. 남아이십(男兒二十)에 미평국(未平國)이면 후세수칭대장부(後世誰稱大丈夫)랴.
 
 이 글을 지은 사람은 남이(南怡) 장군. 남녘 남 자, 화할 이 자. 심방 변에 별 태 하면 화할 이 자다, 화합한다 하는. 남이가 스물일곱 살에 병조판서를 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방장관이다. 그런 참, 고금에 없는 영웅호걸이었다.
 
 그런데 그 글이 무슨 뜻이냐 하면 “백두산석(白頭山石)은 마도진(磨刀盡)이요. 백두산 돌은 갈 마 자, 칼 도 자, 다할 진 자, 칼을 갈아서 다 했고, 두만강수(豆滿江水)는 음마무(飮馬無)라. ‘두만강 물은 말이 마셔서 다 말라버렸다.
 
 남아이십(男兒二十)에 미평국(未平國)이면 사람이 스무 살 먹어서 나라를 평정하지 못 할 것 같으면 후세수칭대장부(後世誰稱大丈夫)랴. 누구 수 자, 일컬을 칭 자, 큰 대 자, 장부라는 장 자, 지아비 부 자. 후세에 누가 그 사람을 대장부라고 일컫겠느냐?”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때 유자광(柳子光)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다. 버들 류 자, 아들 자 자, 빛 광 자. 유자광이 생각해보니까 남이라는 놈이 스물일곱 살 먹은 게 벌써 국방장관이 되었으니, 자기 자신(自己自身)이 출세를 하는데 걸림돌이 되게 생겼다.
 
 가만히 보니 죽일 기회를 포착을 했다. 그 글 지어놓은 것을 ‘남아 이십에 미평국이면, 남아가 스무 살 먹어서 나라를 평정하지 못 하면’에서 ‘평할 평’ 자를 ‘얻을 득(得)’ 자로 고쳐버렸다. 평할 평 자, 평국(平國), 나라를 평정하면 만고충신이 되는 것이지만 득국(得國), 나라를 얻으면 만고의 역적이 되는 것이다. 그건 그 자리서 죽여야 한다. 아니 나라를 얻으려면 현재 임금을 용상에서 끌어내리고 자기가 앉아야 되는 것 아닌가.
 
 유자광이 그렇게 ‘득국’이라고 고쳐서 임금에게 고해 바쳤다. “저놈이 득국이라고 그랬습니다.” 하고.
 
 임금이 듣고는 “하~ 그놈 참 역적놈이로고!” 했다. 그러니 그건 그냥 둬서는 안 된다. 역적 소리가 나면 이유 불문, 이유를 따질 것도 없다. 그건 죽지 않고는 못 배긴다.
 
 만고충신인 남이장군이 글 한 수를 지었는데, 유자광이 얻을 득 자 한 자로 모함을 해서 아~무 죄도 없이 죽었다. 서울에 가면 남이장군의 사당이 있다.
 
 지나간 세상은 인류역사가 그렇게 전부 피로 물들었다. 내가 지나간 세상을 한마디로 묶어서 표현을 하는 것이다. 바로 그 세상을 상제님이 오셔서 다 정리를 하시고 새 틀을 짜 놓으신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은 상제님이 틀을 짜 놓으신 그대로만 둥글어 가고 있다.
 
 
 상제님 진리의 나팔, 상생방송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해 줄 얘기가 있다.
 
 우리 상생방송이 작년에도 방송위원회에서 후원을 받아 보천교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을 했다. 우리 조선 사람의 혼을 말살시키려는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을 해서 독립운동을 했던 7백만 상제님 신도들에 대한 프로다. 참, 그건 한민족은 물론이고 세계 사람들에게 ‘조선은 참 그랬었구나. 전 국민이 다 하나같이 애국지사였구나. 전 국민이 2천만도 안 되는데 6, 7백만 신도가 그렇게 돌돌 뭉쳤었구나! 그렇게 충혼이 살아 있었구나!’ 하는 것을 알린 것이다.
 
 우리 상생방송이 이 나라에서 기지개를 켠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참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랬는데 금년 2010년, 경인년에도 우리 상생방송이 두 프로를 제작할 것을 위촉을 받았다. ‘원구단에서 옥황상제님께 제사를 지내고 천자국 황제로 등극한 대한제국의 고종황제에 대한 프로를 제작해서 세계만방에 공포를 해라~’ 하고 말이다. 방송망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닌가. 그게 자그마치 두 편이다.
 
 우리 상생방송은 종교방송이면서도 그 내용 이념을 보면 전부 교양 프로다. 아니 우주변화 법칙 12만9천6백 년, 춘하추동 사시,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음양오행원리 이건 사람이라면 누구도 알아야만 되는 것 아닌가. 또 역사도 알아야 되고.
 
 우리 상생방송은 대한민국 국민을 비롯해서 전 인류에게 “바로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또 지나간 세상은 원억 어린 상극 속에서 살았지만,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셔서 앞으로는 상생의 세상으로 세계일가 통일정권이 열린다. 상제님의 군사부 문화를 가지고서 이번 개벽 때에 사람을 살려주고 앞 세상을 통치를 한다. 하늘을 쓰고 도리질을 하는 사람이라도 상제님 진리 영향권에 수용을 당하지 않으면 이번에는 살 수가 없다. 천지의 이치가 그렇게만 되어져서 그럴 수밖에 없다.” 하는, 이런 것만 내보내기 때문에 교양방송이지 편협한 종교방송이 아니란 말이다.
 
 그렇게 해서 역사 프로 두 편을 우리가 수임(受任)을 받았다.
 
 이 상생방송이 세상에 많이 나가야 한다. 방송은 공신력이 있는 것이고 또 문화의 역량이 없으면 송출을 할 수도 없다. 그러니 상생방송을 위해 모두가 다 돌돌 뭉쳐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라.
 
 이 공신력 있는 증산도 상생의 나팔, 상생방송이 지구상에 널리 울려 퍼져야 사람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서 ‘야~ 과연 내가 원하고 찾던 것이 바로 이거로구나!’ 하고서 손뼉을 치고 스스로 찾아들어올 것 아닌가? 어떻게 우리가 면면촌촌 방방곡곡을 일일이 다 찾아다닐 수가 있나.
 
 내가 그것을 고루고루 부탁을 하고서, 이상!
 

道紀 140년 5월 9일(음3. 26), 제131주 태모 고수부님 성탄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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