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보다도 시간이 더 큰 보배다

2010.02.20 | 조회 4044


 
전만고 후만고에 가장 비전 많은 일은 이번에 상제님 신앙을 하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을 신앙하는 이 이상 더 큰 비전이 없다. 이 비전은 백년의 비전도 아니고, 천년 비전도 아니고, 이건 오만년 비전이다. 오만년 비전! 나 혼자만 살고 나 혼자만 부귀영화를 누리고 나 혼자만 잘 되는 비전이 아니고,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내 혈족 내 씨도 그렇게 잘 되고, 또 세상 사람들도 똑같이 다 잘될 수 있는 그런 비전이다. 이건 천지의 목적을 달성하는 일이다.
 
이렇게 비전 많은 일을 만났는데, 그 좋은 시간을 어떻게 그냥 보낼 수가 있나. 시간 속에는 생명도 들고, 이 세상 모든 만사가 시간 속에 다 들어있다. 물질로 환산을 할 수 없는 모든 가치관이라는 것이 시간 속에 다 들어있단 말이다. 옛날 고고학에 무슨 소리가 있냐 하면, ‘척벽이 비보(尺璧非寶)요, 촌음을 시경(寸陰是競)하자.’ 자 척, 구슬 벽, 아니 비, 보배 보. 좋은 보석이 한 자, 근래 얘기로 한 30센치나 되는 그런 보석,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게 보배가 아니고 그보다 더 큰 보배가 있단 말이다. 촌음을 시경하라. 마디 촌, 시간이라는 음, 이 시, 다툴 경. 순간적인 시간, 그 시간을 다투라. 그 시간 경쟁을 하라는 말이다. 커다란 보석, 값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런 보석보다도, 잠깐 순간적인 시간이 더 큰 보배다 라는 말이다.
 
보석보다도 더 가치가 있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면 그건 다시 무를 수도 없다. 우리는 시간을 절약을 하자. 그래서 때를 놓치지 말자!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省心)편」
 說苑曰(설원왈) 官怠於宦成(관태어환성)하고 病加於小愈(병가어소유)하며
 禍生於懈惰(화생어해타)하고 孝衰於妻子(효쇠어처자)니
 설원(說苑)에 말하기를, 관리는 지위가 성취되는 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나아진 데서 심해지며, 재앙은 게으른 데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에서 약해지니
 
 察此四者(찰차사자)하여 愼終如始(신종여시)니라
 이 네 가지를 살펴서 끝까지 삼가기를 처음과 같이 할지니라.
 
 器滿則溢(기만즉일)하고 人滿則喪(인만즉상)이니라
 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이 자만하면 잃는다.
 
 尺璧非寶(척벽비보)요 寸陰是競(촌음시경)이니라
 한 자의 구슬이 보배가 아니요, 오직 광음(光陰 : 짧은 시간)을 다투어라.
 
 羊羹(양갱)이 雖美(수미)나 衆口(중구)는 難調(난조)니라
 양고기 국이 비록 맛은 좋으나, 여러 사람의 입을 맞추기는 어려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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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 ‘명심’이란 명륜(明倫) 명도(明道)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 교본이 된다는 뜻이다.
2권 1책. 목판본과 석판본 등 10여 종이 있다. 고려 충렬왕 때 예문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이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모아 만든 청소년 수신서(修身書). 20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주로 한문을 배우기 시작할 때《천자문(千字文)》을 익힌 다음《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기초과정 교재로 쓰였다. 내용은 경서(經書) 사서(史書) 제자(諸子) 시문집 등에서 가려 뽑은 것으로, 계선편(繼善篇) 천명편(天命篇) 등으로 되어 있었으나, 뒤에 증보편 효행편속(孝行篇續) 염의편(廉義篇) 권학편(勸學篇)을 증보한 것도 있고 팔반가(八反歌) 1편을 보강한 증보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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