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

2010.02.20 | 조회 4101

-자기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리라
 
지금 이 세상이 비상이 걸렸다. 비상이 걸렸는데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있나.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이란 말이 있다. ‘인사를 닦아놓고 천명을 기다려라’는 말이다. 인사는 닦아놔야 될 것 아닌가. 세상 말로,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까졌다 하더라도 무엇을 하면 우리가 나갈 수 있는 길, 생명의 길, 좋은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누구도 그걸 고민한다.
 
내가 입버릇처럼 얘기하지만, 상제님 진리는 지나간 세상에서 새 세상을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 하늘 쓰고 도리질 하는 사람이라도, 누구도 증산도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다음 세상에 갈 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 는 절대로 갈 수가 없다.
 
생사존망, 죽고 살고, 부귀영화라 하는 것은 상제님 사업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달려있다. 하늘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도 상제님 진리권에서 벗어나면 못 산다. 왜? 대자연섭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대자연 섭리를 부정할 것 같으면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존립할 수가 없다. 세상 사람들은 그걸 모르니까, 불쌍한 창생들에게 천지이법을 알려줘라. 이건 하지 말라고 해도 해야 되는 진리다.
 
 
『삼국지(三國志)』
적벽대전 중에 나오는 제갈공명의 명언
 
중국 삼국시대에 적벽에서 위(魏)나라 조조(曹操:155~220)가 오(吳) 촉(蜀) 연합군과 전투를 벌인 적벽대전(赤壁大戰) 중에 촉나라의 관우(關羽:?~219)는 제갈 량(諸葛亮:181~234)에게 조조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화용도(華容道)에서 포위된 조조를 죽이지 않고 길을 내주어 달아나게 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제갈 량은 관우를 참수하려 하였으나 유비(劉備:161~223)의 간청에 따라 관우의 목숨을 살려주었다.
 
제갈 량은 유비에게 “천문을 보니 조조는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므로 일전에 조조에게 은혜를 입었던 관우로 하여금 그 은혜를 갚으라고 화용도로 보냈다. 내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쓴다 할지라도 목숨은 하늘의 뜻에 달렸으니, 하늘의 명을 기다려 따를 뿐이다.[修人事待天命]”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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