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둥글어 가는 설계도 천지공사

2013.12.31 | 조회 4226

상제님께서 신명정부를 조직하여 세상 둥글어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서, 이 세상이 그렇게만 둥글어 

가도록 만드셨다. 상제님이 그것을 이름하여‘천지공사(天地公事)’라고 하셨다.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친 천지공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직접 오셔서 새로운 틀로 바꿔놓기 전에는 무엇으로써도 구제할 방도가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오셔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틈없이 도수(度數)를 굳게 짜놓으셨다.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권능이 아니고서는 어떻게 감히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칠 수가 있겠는가. 하늘땅이 생긴 이후로 ‘천지공사’라는 문구 자체가 없었다. 오직 상제님께서 처음으로“내가 천지공사를 본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지금 이 세상이 둥글어가는 것은 신명들로 하여금 해원공사에 역사(役事)를 시켜 신명들이 해원을 하고, 그 해원공사가 인간세상에 역사적인 사건으로 그대로 표출이 되는 것이다. 알기 쉽게 말해서 상제님이 보신 신명공사에서 틀 짜 놓은 것이 사진의 원판이라면, 인간세상에 표출되는 것은 인화지에다 복사한 복사판이다. 인화지에 원판을 복사하면 조금도 안 틀리지 않은가. 


내가 아홉 살 먹어서,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에 상제님이 세상 둥글어가는 틀 짜놓으신 것을 알았다. 그 후로 70여 년 동안 상제님이 공사로써 세상 둥글어가는 프로그램을 짜 놓으신 것과 이 세상이 역사 속에서 실지로 둥글어가는 것을 맞춰 보았다. 그런데 상제님이 틀 짜놓으신 그대로만 둥글어간다. 


신명세계와 인간세상은 물건의 표리(表裏),‘ 겉과 속’과 같기 때문에, 신명정부에서 짠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대로 인간 세상에서 추호(秋毫)도 틀리지 않게 그렇게만 표출되는 것이다. 아주 미세한 털을 가을 추(秋) 자, 터럭 호(毫) 자, 추호라고 한다. 짐승들을 보면 여름철에는 털을 다 벗고, 가을이 되면 겨울을 보내려고 새 털이 난다. 처음 나는 새 털이 얼마나 미세하고 가느다란가. 바로 그만큼도 틀림이 없다는 말이다. 


신명정부에서 신명이 주체가 되어 먼저 선행(先行)을 하고, 인간세상에서 역사적으로 표출되는 것은 신명세계의 반영(反影)이자 산물(産物)인 것이다. 봄에 하늘에서 더운 에너지를 발사하면 땅에서는 그에 순응해서 초목을 발아시켜 키우는 것과 같이. 요컨대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바로 이 세상 둥글어가는 설계도이다. 


파리 죽은 귀신도 망이 붙지 않은 천지공사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틀을 짜신 것은, 천리(天理)와 지의 (地義)와 인사(人事)에 꼭 들어맞는 최선의 방법으로 당신의 대 이상향에 의해 새 세상을 창출하신 것이다. 


그러면 새 세상을 창출하신 방법이 무엇인가? 


바로 해원(解寃), 상생(相生), 보은(報恩)이다. 상제님의 모든  공사 내용은 해원이 바탕이 되어 있다. 신명들을 해원시켜 주지 않으면 서로 척(隻)에 걸려서, 앞 세상에 정사(政事)를 못한다. 상제님이 천지공사로 새 세상 틀을 짜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 때문에 상제님께서 모든 신명들이 해원하고 상생하고 보은하도록 천지공사의 내용 이념을 질정(質定)하셨다. 


상제님 진리는 한마디로 말하면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진리다. 천지공사의 틀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다. 불의를 뿌리 뽑고 정의를 규명하는 바탕 위에 정의로운 순리(順理), 상생의 도로써 새 세상을 창출하셨다. 

그런데 상제님이 주재자라고 해서 억압적으로, 상제님 자의 대로, 독재로 공사를 보신 것이 아니다.“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고 하신 말씀 그대로 지공무사(至公無私)하게 후천 5만 년 앞 세상이 펼쳐질 틀을 짜셨다. 역사적인 과정에서 한 시대를 같이 생활하다 간 모든 신명들의 공의에 의해 아주 지공무사하게 짜셨다. 


그리고 상제님 일은“모사는 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는 재인(成事在人)”이다. 지나간 세상에는“모사는 재인(謀事在人)하고 성사는 재천(成事在天)”이었다. 하지만 상제님 일은 지나간 세상과는 정반대이다. 


‘모사는 재천’이라, 상제님이 천지공사로 앞 세상 둥글어갈 틀을 이미 짜놓으셨다는 말씀이다. 그리고‘성사는 재인’이라, 그 틀 그대로를 집행하는 것은 사람에게 맡겨 놓으셨다. 상제님 문화는 그냥 문화가 아니라 개벽문화다. 기존의 것을 완전히 바꿔놓는 문화다. 죽는 세상에 전 인류를 살려서 새 세상을 만드는, 신천지를 만드는 문화다. 상제님이 그렇게 되도록 모사를 하셨다. 꼭 그렇게 되도록! 그리고 그것을 인사(人事)로 성사시키는 것은, 상제님의 일꾼들에게 맡겨 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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