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총결론, 의통

2014.01.04 | 조회 4842

천하사람을 살리는 의통 


『도전』에 상제님의 이런 말씀이 있다.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에 있는 모든 큰 겁재를 다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醫統)을 전하여 주리라.” 


상제님께서 모든 겁재를 다 없애버리셨다. 심지어 핵전쟁도 없애셨다. 만약 변산(邊山)과 같은 불덩이가 이 세상에 나타나 구를 것 같으면 온 세계가 초토(焦土), 잿더미가 되므로 불을 묻으셨다. 핵전쟁이 일어나면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다 죽는다. 그래서 모든 겁재를 다 없애버리고 오직 병겁만 그대로 남겨두고 의통을 전해준다고 하셨다. 의통이라는 게 사는 법방이다. 


천지에서 가을개벽의 숙살지기로 다 죽여서 심판을 하지만, 사람을 살려야 되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하나님의 화권으로써,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을 살려서 다음 세상을 건설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셨다. 그것이 바로 의통이다! 이 의통을 전해 주시기 위해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의통(醫統)이란 의원 의(醫) 자, 거느릴 통(統) 자다. 의원 의자는 살릴 의 자다. 의사란 살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가. 곧 의통이란‘살려서 통일한다’는 뜻이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병겁이 들어올 때에는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거늘 이때에 무엇으로써 살아남기를 바라겠느냐. 오직 성경신(誠敬信)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고 하셨다. 


선천 봄여름 세상과 앞으로 다가오는 가을세상은 별개의 세상이다. 접속은 되어 있는데, 사실은 서로 끊어져 있다. 춘하추동 사시라는게 생장염장으로 서로 접속되어 있는 것이지, 끊어진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는가. 그러나 선천과 후천 가운데에 개벽이 있다, 개벽이! 


그러면 그 개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선천과 후천을 어떻게 접속하느냐? 

그건 상제님의 의통으로써만 되는 일이다. 이번에는 하늘을 쓰고 도리질을 하는 사람이라도 의통의 영향권에서만 후천세상을 살아 넘어간다. 대통령을 지냈건, 천하를 다 차지한 자건간에 그 누구도 상제님의 의통이라는 영향권에 들어와야 한다는 말이다. 


세상만사가 생연후사(生然後事), 살고 난 다음 이야기다. 부(富)도, 귀(貴)도 살고 난 다음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일사(一死) 면 도무사(都無事)라”, 사람이 한 번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벽을 향하여 돌아누워 계시더니,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하시고 흐느껴 우셨다. 이번에는 아무런 방법이 없고 다만 의통으로써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천지에서 죽이는 때를 당해서 상제님의 화권으로 살려 놓으면, 상제님의 진리로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되어진다. 정치, 종교, 경제, 사회, 문화 등 그 모든 각색 부문이 상제님의 하나인 진리권, 상생의 문화권에 수용을 당해서 자연적으로 통일된다는 말이다. 


의통은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결론 


상제님께서 세운(世運)과 도운(道運)으로 대분해서 9년 동안 천지공사를 행하셨는데 그 총 결론이 의통이다. 결론적으로 상제님은 사람 씨알을 건지기 위해, 사람을 살리기 위해 천지공사를 보신 것이다. 


상제님께서“세상에 있는 모든 병을 내가 다 대속(代贖)하였으나 오직 괴병은 그대로 남겨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전하여주리라”고 말씀하시며 천지공사의 결론을 내리셨다. 상제님은 9년 공사로 세상 둥글어가는 틀을 다 짜 놓으시고, 그 총 결론으로 의통을 전해주신 것이다. 도운과 세운을 하나로 묶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해서 상제님이, 9년 공사의 마지막에 가서 의통으로써 매듭을 지으셨다. 


예수의 12사도 중에 사도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사도 요한을 로마에서 잡아다가, 죽이려고 끓는 기름 가마에 넣었는데, 아니 죽거든. 안 죽는데 어떻게 하는 수가 있나? 해서 밧모(Patmos) 섬이란 곳으로 귀양을 보냈다. 

그런데 그가 거기 가서 밥 먹고 나면 기도만 해서 하나님에게서 어떤 계시를 받았다. 기독교『신약성서』라고 있잖은가. 거기 보면「요한 계시록」이라고 있다. 거기에 이런 말이 있다. ‘해 돋는 곳으로부터 천사들이 올라와서 하나님의 명을 받아 사람 이마에 인(印)을 쳐서 사람을 살리는데, 산 사람을 세어 보니 한 지파에1만2천명씩열두지파에14만4천명이살았더라.’ 가을 개벽철에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의통으로써 사람 살리는 것을, 사도 요한이 보고서 사실을 그려놓은 것이다. ‘해 돋는 곳’이란 동방의 우리나라를 말한다. 그가 상제님의 일꾼들이 해인(海印)을 가지고‘의통 집행하는 것’을 보고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상제님께서“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라고 하셨다. 천하창생이라면 이 지구상의 65억 인구를 지칭하신 것이다.‘ 65억의 죽고 사는 문제가 아무 방법이 없고 다만 나를 믿는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많이 죽고 많이 살리는 것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는 말씀이다. 상제님이 이렇게 끊어질 절(絶) 자, 부르짖을 규(叫) 자, 절규(絶叫)를 하셨다. 


이 현실을 사는 전 인류를 죽이고 살리는 것이 상제님을 신앙하는 일꾼들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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