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로 나도 살고 남도 살리자

2014.01.07 | 조회 3710

나도 살고 남도 살리자 


상제님은 전만고(前萬古)에도 전 인류의 참하나님이고, 후만고(後萬古)에도 전 인류의 참하나님이시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오직 한 분이신 절대자로서 지나간 세상에도 참하나님이고,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에도 참하나님이신 것이다. 그 참하나님을 잘 믿어서, 개벽하는 세상에 나도 살고 더불어 남도 살려주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증산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내가 보는 걸로는 상제님 사업밖에는 할 게 아무것도 없다. 천지 이법이 추살 기운으로 다 죽이는 때인데 무엇을 할 게 있겠는가.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고 결실을 하는 법이다. 그러므로 천지의 질서가 바꾸어지는 가을철은 생사를 판단하는 때이다. 죽고 사는 것을 가려낸다는 말이다. 이번에는, 진실한 씨종자는 열매를 맺어서 기수영창(其壽永昌),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다 떨어져서 열매를 못 맺고 길이 멸망을 할 것이다. 


그런데“호생오사(好生惡死)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같지 않겠는가. 




그리고 인간이란 공분심과 의분심이 충만해 있는 존재다. 사람은 냉혈동물이 아니고 온혈동물이다. 또 나라는 존재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땅에서 솟은 것도 아니다. 혈통도 있고 가족도 있다. 내 몸 하나가 생존하는 데는 부모, 형제, 처자를 비롯한 수많은 인아족척(姻..族戚)들과 사회 속에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는 연관 작용을 맺고 있는 것이다. 


해서 사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좇아 나도 살고,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남도 살려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도 살고 남도 살아남은 그 뒷세상에는 천지에 공 쌓은 것만큼 잘도 되는 그런 세상이다. 


사람을 많이 살려 놓으면 그 산 사람들이 자손 대대로 내려 가면서 만 년, 2만 년 이 하늘이 끝날 때까지 보은(報恩)을 한다. “만 년 전, 2만 년 전에 어떤 할머니, 할아버지가 천지의 이법을 전해줘서 우리가 살았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도 있는 것이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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