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천부경강독 8 (천부경이 밝히는 신의 창조법칙 3수)

2017.04.23 | 조회 4191

천부경이 밝히는 신의 창조 법칙 ‘3수’ [담론①-천일 지일 태일] 


천부경의 실제적인 담론이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인데요. 하나에서 우주의 지극한 세 가지 생명의 큰 실재 천지인 삼재가 벌어졌어요. 


그럼 이 천일 지일 인일이란 무엇이냐? 


우주가 나온 본래의 그 근원은, 그것이 신이 됐든, 일기가 됐든, 진리의 어떤 절대 경계를 묘사하든지 ‘하나’라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이 신神이라고 하면 다 동일한 신이라는 것이에요. 동일한 조물주라는 겁니다. 인간은 피조물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천일 지일 인일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천일 지이 인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천일수이상천水以象天하고, 물로써 하늘의 생명의 세계를 상징하고 있어요. 지이는, 화이상지火以 象地라. 불로써 땅의 생명의 본성, 정신을 상징해요.


그 다음에 인삼을 보면, 목이상인木以象人이다. 나무, 목의 기운으로써 사람의 생명과 본성과 삶의 목적을 상징합니다. 


천일일天一一이라 할 때 그 일一은 대우주에 충만한 생명의 근원, 일시무시일 할 때의 일태극수입니다. 지일이地一二 할 때 이二는 어머니 지구의 생명의 본성은 불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천일天一과 지이地二, 천지부모의 물과 불의 기운이 합덕이 돼서 인간의 생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다른 여러 깊은 뜻도 동시에 함축돼 있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인일삼人一三이란 무엇이냐? 사람은 인삼人三입니다. 삼三은 동방의 모든 것을 상징하는 수이기도 합니다. 


과거 공산권이었던 헝가리, 또는 체코, 불가리아 같은 곳을 가보면, 천부경 문화가 다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삼수를 찾아보면 삼각형 안에 세 개의 원이 있는 문양이 있어요. 그게 바로 천부경이지 다른 무엇이겠어요? 하나 속에 셋이 있다는 겁니다. 





전 세계를 둘러보면 저런 문화가 무궁무진합니다. 오리 세 마리, 원을 셋으로 띠로 둘러놓은 것, 일본의 신사, 우두왕을 섬긴 하찌만궁 같은 데, 거기 가보면 그냥 곳곳에 삼태극입니다. 







[담론②-원방각] 


원방각圓方角은 기하 구조입니다. 천일 지이 인삼에서 보면, 하늘 천일이라는 것은 무한한 생명과 진리의 보편성, 원만함을 상징해서 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다음에 어머니 땅은 음이니까, 상하좌우 두 개씩 짝을 이루는 방정한 사각형으로 얘기합니다. 




아버지의 하늘 마음, 그 생명성은 원만하고, 어머니의 생명의 본성, 지구 어머니의 품은 그 기운이 반듯하다는 것입니다. 


그럼 사람은 무엇이냐? 그것을 정삼각형으로 상징합니다. 




우리들의 삶의 목적, 가장 올바른 그 진리의 가치관을 향해서 죽는 순간까지 힘차게 일로매진해야 된다고 하는 진리의 명령, 우리들의 생명의 본성, 그것이 바로 정삼각형의 정신에 있는 것입니다. 


그 정신이 무엇이냐? 여기서 바로 삼위일체三位一體의 문제가 나옵니다. 이것이 삼신일체三神一體의 도입니다. 삼신상제의 문제입니다. 


삼신상제님은 이 세상의 만왕의 근원이시고, 지구촌 모든 국가와 민족의 역사와 삶과 죽음을 다스리시는 우주 통치자이십니다. 


삼신상제님이 계십니다. 


이것은 종교에서 말하는 무슨 단순한 신의 문제가 아니에요. 역사학의 근본, 역사학이 추구해야 할 궁극의 인식의 문제이기 때문에『 환단고기』에서는 이 사실을 항상 소중하게 여기고, 매우 중요한 역사학의 명제로써 강조하고 있습니다.



[담론③-대원일 사상] 


이 우주와 인간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환국의 광명光明의 도를 우리에게 전해 주신 분이 거발환 초대환웅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단수神檀樹 문화입니다. 




우주 삼신의 신성을 받는 살아있는 삼신,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인 경계에서 우주의 영원무궁한 생명의 신성을 내려받는 예식을 환웅천황께서 동방의 우리 한민족에게 내려주셨습니다. 




이 분의 호가 커발환입니다. 한자말로는 대원일大圓一이라고 하는데, 하늘과 땅과 인간, 이 삼극三極은 살아있는 조물주 삼신, 창조신으로서 한없이 크고 [大], 원만하고[圓], 언제나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고 일체 관계에 있다[一]는 것입니다. 




이것이 삼대 삼원 삼일 사상인데 이것을 줄여서 삼일사상, 삼일심법이라고 합니다.



[담론④-삼신, 삼혼, 삼한]


인간의 본래 마음, 본래 신성, 불가에서 말하는 부처의 마음, 법성, 불성, 심체라는 것은 바로 천지부모와 하나 된 마음입니다. 일체된 마음입니다.



9천년 영성문화의 정수


삼수문화에서 보면 하늘에는 삼신三神, 땅에는 삼한三韓, 인간 몸에는 삼진三眞이 있다고 합니다.세 가지 참된 것, 삼진입니다. 


하늘의 삼신이 인간 몸속에 내려와서 실제 작동할 때는 삼혼으로 하게 됩니다.『 환단고기』에는 인간의 의 식작용은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영지의삼식靈智意三識이 즉위영각생삼혼卽爲靈覺生三魂이나… 

‘영식과 지식과 의식’의 세 가지 앎의 작용은 영혼과 각혼과 생혼의 삼혼을 생성하지만 (삼신오제본기) 


* 혼지유생유각유령혜魂之有生有覺有靈兮여 … 

우리 혼은 삼혼이니 생함과 깨달음과 신령함이 예 있구나 (다물흥방지가)


그것이 바로 영으로 아는 영식靈識, 그 다음에 무엇을 배워서 아는 지식智識,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식意識인데 이 의식은 사물을 보고 듣고 하면서 끊임없이 생각이 일어나고 멸합니다. 




이 세 가지 식 작용을 삼혼으로 말하면 생혼, 각혼, 영혼입니다. 


사람에게는 혼이 세 가지로 작용을 합니다. 영혼靈魂은 문자를 모르고 학교를 안 다녔어도 영이 밝으면 백리, 천리, 만리, 지구 저 밖에 누가 있다, 무슨 사건이 터지고 있다 하는 것을 다 봐요. 이것은 직관의 영역입니다.


늙어 나이가 들면 이 영대를 밝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누구도 수행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한민족의 9천 년 문화 역사 속에 이 영성문화가 일관되게, 도도히 흐르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각혼覺魂인데, 언어와 지식을 통해 묻고 답하면서 지식 체계 속에서 깨치고, 깨닫는 것을 본성으로 하는 혼입니다. 


그리고 생혼生魂은 현실에서 끊임없이 생각들이 생멸하는 의식의 혼입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삼신, 인간 몸속에는 삼혼, 세 가지 인식작용이 있고, 땅에는 삼한이 있어서 환국 배달을 계승한 단군왕검이 만주의 진한, 한반도 전체 마한, 요서, 산동성, 그리고 그 아래쪽까지 포괄하는 번한으로 나라를 나눠서 통치한 삼한 체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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