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환단고기북콘서트 3 (역사뿌리를 부정하는 동북아 3국)

2017.04.13 | 조회 2882

역사의 뿌리를 부정하는 동북아 삼국


일본의 역사는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이것은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데, 기원은 2,600년이라고 합니다.


『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있는 그대로 2,600년 전 신무神武가 일본의 진정한 초대 왕, 건국자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갈수록 역사학자와 지식인들이 이것을 믿지 않아요. 조작된 것이라고 말입니다. 


한국은 어떻게 됐느냐? 

말로는 단군왕검檀君王儉이 4,347년 전에 조선을 건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역사학자와 지식인 대부분이 이것을 믿지 않습니다. 단군은 신화라는 겁니다. 


그럼 중국은 어떻게 됐느냐? 

『환단고기』에 의하면 중국은 본래 5,900여 년 전에 반고盤固가 천산天山에서 환웅桓雄과 길을 달리해서 삼위산三危山으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십간十干 십이지十二支 신장神將을 거느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반고는 창세 신화의 인물이다 해서 지금 13억 인류 가운데 거의 90% 이상이 안 믿어요. 



결론은, 한국과 일본과 중국이 역사 건국의 시조始祖를 다 부정한다것입니다. 그럼 무엇이 잘못됐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많은 논쟁이 끓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국사 왜곡-한국사 왜곡의 주제


그러면, 동북아 역사에서 역사 갈등의 문제를 잠깐 한번 언급해 볼까요? 


명치 유신이 진행되면서 그 중심에 있던 이등박문이 1906년에 조선에 초대 통감으로 와서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조선을 영구히 지배하려면, 일본제국에게 무릎을 꿇리려면, 조선의 역사 뿌리를 제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1925년에 일왕의 특명으로 조선사편수회가 조선총독부 조직 아래에서 움직이는 특별기관으로 지원을 받으면서 조선사의 뿌리를 뽑은 것입니다. 




그 첫째 작품이 무엇인가? 마지막 작품이 무엇인가? 거기에 대해서 몇 가지로 정리를 할 수가 있어요. 



이마니시 류의 『삼국유사』 왜곡

조선사편수회 3인방 가운데 막내 금서룡今西龍, 이마니시 류가 어떻게 멋진 회심의 작품을 냈느냐?


『 삼국유사』「 고조선」 내용에서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는 석유환국昔有桓國의 나라 국國 자를 쪼아서 인因 자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환인桓仁과, 환국을 계승한 환웅桓雄과 단군檀君은 신화의 인물이 된 겁니다. 


환국. 배달, 조선의 한민족 시원역사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버린 거예요. 그런데 이 양반이「 단군고檀君考」라는 논문에서 환웅과 곰이 낳은 단군은 왕통을 잇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리고 ‘지방은 북조선을 중심으로 한다’고 했죠.




그러니까 곰과 환웅이 결혼해서 신인神人을 낳기는 낳았어요. 


이 문구를 가만히 보면 기가 막혀요. 들어 올렸다가 그냥 저 어둠 속으로 처넣는 겁니다. 신인을 낳았는데 왕통王統은 두지 않은 것이니 거기서 끝난 거예요. 




환인과 환웅과 단군은 그냥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이죠. 3세대, 기껏해야 백여 년 사건이 되어 버린단 말입니다. 



임나일본부


그러고나서 소위 임나일본부任那日本府가 유명해요. 가야伽耶 쪽에다가 고대의 신공황후神功皇后라는 이가 임나일본부라는 식민지 통치 본부를 뒀다는 겁니다. 




그런데 임나일본부라는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 지역에서 유물도 안 나옵니다. 


또 일본이라는 나라 이름은 AD 7세기부터 쓰이기 시작했어요. 한반도에서 백제가 660년에 망하고나서 10년 뒤에 일본이란 나라 이름을 쓰기 시작한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임나일본부가 그보다 몇 백 년 전에 세워질 수가 있느냐 말입니다. 말부터 모순이고 성립이 되지 않으니까 이 주장은 이제 약화가 됐어요. 



광개토태왕비문 왜곡


또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 비문碑文을 뒤집어 해석합니다. 




실제 일본교과서 몇 군데를 세밀하게 보고 깜짝 놀란 게 있어요. 뭐라고 했느냐?


광개토대왕 비문이라는 것은 장수왕長壽王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쓴 것입니다. 광개토대제廣開土大帝는 동북아의 중심적인 역사의 대권을 실제로 장악한 분입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왜이신묘년래도해파倭以辛卯年來渡海破라는 기사가 있는데요. 


“왜이신묘년래倭以辛卯年來”는 ‘왜倭가 신묘년에 왔다’ 또는 ‘왜倭가 신묘년 이래로 왔다’ 라고 번역할 수 있고, 도해파渡海破는, ‘바다를 건너 왔는데 이를 파破했다’ 또는 ‘바다를 건너와 파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깨뜨린 그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것은 비문의 원 주인공인 광개토대왕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일본에서는 왜가 백잔百殘, 백제와 신라까지 정복했다, 백제와 신라를 정복해서 신민으로 삼았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나 당시 고구려나 신라, 백제의 국력을 생각할 때, 성립이 전혀 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한 수 더 떠서 일본 교과서에 5세기 야마토 왕조시대에 왜는 물론이고 고구려, 백제도 중국에 조공을 바쳤다고 되어 있어요. 중국의 역사권 밑에서 힘없이 살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아, 조선이라는 나라는 본래 자기 뿌리 역사가 없이 한 2천 년 전에 저 북쪽에 위만조선衛滿朝鮮, 한사군漢四郡이 있었는데 2,200년 전부터 중국의 식민지로 시작을 했다. 


남쪽에는 임나일본부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중국에 조공이나 바치고 그렇게 한 2천 년을 헐떡거리면서 살아왔구나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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