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읽으면 모든 기도를 성취한다 - 개벽문화 북콘서트 부산편22

2020.07.15 | 조회 3741

정공과 동공을 함께

인간은 낮에는 태양 아래서 열심히 일하고, 밤에는 음기를 타고서 쉬어야 합니다. 그래서 동정유상動靜有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정은 바로 자연의 영원한 법칙입니다. 이것을 깨면 병들고 죽는 거예요. 


그래서 증산도 수행법은 정공과 동공을 함께 합니다. 정공을 하다가도 졸리고 피로하면, 동공을 좀 하다가 또 정공으로 오기도 합니다. 동공을 할 때는 집중적으로 한 30분씩 몸을 힘차게 흔들기도 하고, 일어나서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천지의 춤을 추면서 천지의 노래를 부르는 거예요


북소리에 맞춰서 몸을 가볍게 몇 번 두들기면서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읽습니다. 몸을 움직이면서 의기를 강하게 발산시킵니다. 나의 의지와 결단을 천지와 더불어서 한마음으로 고동치게 합니다. 몇 번만 해 볼까요?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


‘지기금지원위대강’을 아주 빨리 읽으면 온 우주의 주인, 천주님이 소리를 듣습니다. 이 소리는 온 우주에 메아리치는 거예요. 




요즘 음악의 전문가들이 뇌의 변화를 밝히는 최신 실험 결과를 냈습니다. 그동안 좌뇌, 우뇌가 각기 다른 특성이 있다고 한 이분법적 공식이 깨져 버렸습니다.


‘좌뇌는 언어, 우뇌는 감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악을 듣든지, 천지의 노래, 주문을 읽으면 뇌 전체가 반응을 한다는 거예요.




내가 생각으로 어떤 음악을 연주하고 마음속으로 읽어도 뇌의 반응은 똑같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주의 불이 들어오는 조그만 송과체가 저 안에 있어요.


과체 : 즉 솔방울샘은 머리의 가운데에 위치한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멜라토닌을 만들고 분비한다. 송과체의 지름은 약 12mm이고 무게는 약 100mg이라 한다.


‘제3의 눈’이라는 송과체에 불이 들어와야 됩니다. 우리 몸에는 뉴런이라는 신경 덩어리가 1천억 개 있는데 여기에서 뻗은 도로가 다시 1만 개예요. 비유컨대 1천억 개 도시가 있으면 그 도시에서 뻗은 도로가 1만 개씩 있다는 겁니다. 




미국 MIT에 있는 유명한 한국인 교수가 머릿속에 있는 우주의 뇌 지도를 그리려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나오면 앞으로 인류의 진정한 새 문명이 열리는 데 일조가 될 걸로 믿습니다. 



주문을 읽으면 모든 기도를 성취한다

왜 가을철에는 가을 천지의 우주 조화를 받는 태을주를 읽어야 하는가? 우선 주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주문은 언어문화의 근원이면서 깨달음의 진리 암호문입니다. 그리고 주문을 읽는 것은 기도의 궁극입니다. 동양의 기도, 실제 궁극의 구도는 그 모든 기도를 성취하는 주문을 읽는 거예요. 주문을 통해서 모든 크고 작은 기도를 성취하는 겁니다. 




주문은 가을 천지의 무궁한 조화 기운을 받아 내리는 우주 원어로 돼 있습니다. 태을주를 보면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과 치가 두 번씩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태을천 상원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우주에는 태을천이라는 우주가 있어요. 이것은 우주의 궁극의 비밀이에요.


이제 가을 우주 개벽기에 이 태을천의 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9천 년 전에 이미 「천부경」에서 ‘천일天一, 지일地一, 태일太一’이 나왔어요. 인간을 어떻게 천지 우주와 하나 되게 해 주는가? 태을천의 무궁한 조화 성령을 받아서 모든 인간이 우주 인간(太一)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을주를 읽으면 우주 광명이 열려 나오는 것을 우리가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동서의 하느님 문화 가운데 도교에서 태을신太乙神을 조금 알았고, 불교에서 아주 큰 도통을 한 사람들이 탱화(치성광여래)로 그렸어요. 태을천 상원군上元君님의 세계를 알았다는 말입니다. 


태을신太乙神을 ‘선불지조仙佛之祖(모든 신선과 부처의 조상)’라 일컫는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 태을천 상원군님의 무궁한 천지조화가 ‘도래都來’, 내 몸과 하나가 될 것을, 꼭 그렇게 될 것을 ‘사파하’, 믿는다는 거예요. 


훔은 대우주의 조화 성령의 근원입니다. 불교의 팔만대장경을 한 글자로 뭉치면 훔이라는 거예요.




일본에서 구카이空海 스님이 천여 년 전에 훔 자의 비밀을 나름대로 정의했어요.




일본의 제왕과 지금의 정치인들, 예전의 쇼군들, 성공한 사람들이 그분과 함께 묻히기를 원한다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구카이 스님, 우주 조화의 바다 이름을 가진 쿠카이 스님이 『훔자의』라는 만고불변의 고전을 냈어요.


‘훔치훔치’가 들어있는 태을주를 읽어야 앞으로 오는 가을 개벽기에 살아남을 수가 있습니다.


  • “내가 이 세상에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나니
    만병통치 태을주니라.” 

  • (증산도 도전道典 3:313)


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은 가을개벽의 도 문화, 기본적인 진리 다 정리해 버리고 우리가 모이면 그냥 앉아서 태을주만 읽어야 돼요. 지금 이 시간에도 한두 시간 읽었다면 아마 엄청난 기운을 받았을 겁니다.


천지에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을 직접 본 사람도 있고, 조상신들이 동해서 자신의 옆에 와서 같이 주문 읽는 것을 보는 사람도 있고, 별의별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가 앞으로 다 함께 한마음으로 그런 체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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