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이야기2 - 자가치유

상생정보 | 2019.01.21 14:56 | 조회 3665

자가치유, 자가신유

도공(道功)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1차적으로 말한다면 자가치유, 자가신유입니다. 손바닥의 기감과 기(氣)의 소통을 충분히 느끼고, 기의 순환 흐름에 따라 팔 전체가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하면 보다 적극적으로 자가치유, 자가신유를 목적으로 도공을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의 흐름과 순환으로 팔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손바닥이 신체의 특정 부위를 향해 반복적으로 움직인다면 그곳이 바로 문제가 있는 곳, 치유가 필요한 부위입니다.

 

치유가 필요한 부위가 포착되면 치유를 위한 기를 환부로 넣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손바닥 전체에 집중하며 기를 격발, 발산해 나갑니다. 이때 손바닥 중심의 노궁혈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데요. 가장 큰 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신유가 시작되면 강한 기(氣)충돌이 발생하는데요. 병기(病氣)는 빼고 치유의 기는 넣어준다는 마음으로 손바닥에 흐르는 기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면 됩니다. 치유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기 충돌시 때로는 따가운 기운, 찬기운 등 다양한 기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치유가 진행됨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부에 집중한 신유의 결과는 더 이상 손바닥이 그곳에 머물지 않을 때 치유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단순히 기문제로 발병한 것이 아닌 물리적인 문제로 병이 유발(誘發) 되었을 때는 보통 물리적인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자리에서 중병이 치유되기도 합니다.

 


자가신유는 신(神)이 감응하여 조화를 통한 "기치료, 기치유, 기의학, 기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리를 타는 신의 속성을 생각하면 신유시에는 손바닥의 기와 더불어 주문 소리도 몸 안으로 들어간다를 의도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신은 기(氣)의 세계에 존재하며 소리로 자신을 드러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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