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릴 生자 진리의 길잡이

상생정보 | 2017.10.17 11:56 | 조회 2814

구미원평 도장 이00 태을랑

주, 야를 넘나드는 근무로 인해 도장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있던 중, 광역 도공의 날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한달 동안 쉼없이 계속 된 업무로 피로가 심하게 누적 되어있던 탓에 '도공을 제대로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석만으로 감사히 여기자!'는 다짐을 하고 도장에 오니 비장한 모습으로 성전에 드나드시는 여러 조상님들을 뵐 수 있었습니다.

 

도생님들과 함께 여러 조상님들도 성전에 들어오셨고 도공에 임하시는 모습은 쉽게 따라할 수 없을 만큼 절도있고 경건한 모습이셨습니다.

 

치성이 끝나고 주문을 읽는데 성전 안이 마치 국가고시를 치르는 곳처럼 비장하고 웅장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문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조상님들 소린지 도생님들 소린지 구분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껏 도장에서 도공을 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웅장한 느낌의 기운이었습니다.

 

자손을 향한 조상님들의 간절함에서 나오는 강력한 정성 덕분인지, 천장에 하늘이 열리면서 별똥별이 떨어지듯 새하얀 빛줄기가 머리부터 온몸으로 떨어지며 도생님들의 몸을 휘감았습니다.

 

빛줄기가 온전히 온몸을 휘감은 도생님들은 몸에서 빛이 나며 더욱 도공에 기운을 올렸고 몸으로 흡수되지 못한 도생님들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으나, 그 빛은 분열하듯 몸에서 튕겨나와 다른 도생님들의 몸으로 흡수 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태을랑 도생을 두고 펼쳐지는 빛의 향연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기운을 받는 분과 못 받는 분의 모습에 다만 평소에 얼마나 정성을 쏟으며 충실히 신앙하였는지 천지에서 증명하려는 듯 하였습니다.

 

도생님 조상님들 말씀 中
"아이고~ 이 일을 우짜노~? 기운이 들어가지를 않네  (옆에 계신 조상님께 물으심) 이거 우찌해야 됩니까?"

 

"우리가 아무리 기운을 넣어 줄라 해도 이리 튕겨내는 구마~ 그러게 평소에 좀 잘하지~ 꼭 이런 날만 와서 뭘 할려고 하는지 답답하네~ 아이고 내 자손 잘해야 되는데 말 좀 듣거라~"

 

그 모습이 애처롭기도 하고 자손을 향한 모습에 그저 말없이 지켜볼 때면 평소에 준비가 되지 않고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아무리 주어도 받아내질 못한다는 것에 참회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생님 조상님들 말씀中
"도장은 아무나 올래야 올수 없는 성스러운 곳이다.

 

그 옛날 황제, 임금님들이 계신 나라의 정사를 논하는 대전에 든다는 것은 감히 눈뜨고 쳐다 볼수 없는 지엄한 곳인데 하물며 상제님과 태모님, 태상종도사님을 비롯해 천상의 높으신 분들을 모시고 계신 성전은 그 대전보다 더 엄중하고 경건한 곳이다."

 

"그런 도장에서 예의없고 버릇없는 경거망동한 언행으로 임하면 천지신명들이 불쾌히 여기고 때로 벌을 주시니 명심하고 경건하게 임하거라.

 

이제부터는 근본을 뒤집는 신앙의 환골탈태를 해야한다.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아~ 알아듣냐?"

 

"예전처럼 도장을 오가며 신앙하다가는 다가올 기운들을 감당을 못해~ 새기거라~ 새겨야 한다~"

 

 

도공중 여러 조상님들 말씀中
"천상의 여러 조상님들께서 하나되어 얼마나 간절히 정성을 다하는지 너희가 아느냐? 천상에서 허락을 받고 조화로 향로를 몇 번이나 뒤집고 엎으며 간절함을 보여주고 또 일러주어도 제대로 깨닫고 알아 듣지를 않는구나."

 

"이번에도 향로가 엎어지거든 그만큼 천상 조상님들의 간절함이 사무치는 것으로 알고 우리들이 향로를 뒤엎듯이 너희들도 그런 정성을 다해 보거라~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란 소리다."

 

이윽고 얼마지나지 않아 유리 깨지는 소리가 도공중에 들렸고 저는 조상님들 말씀에 긴장을 안 할수 없었습니다.

 

 

도장 보호신명님 말씀
"지금이 도군정임을 알고 하는 자가 드물구나. 긴장하고 도정에 임해야 한다. 날마다 새롭게 임하는 도생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도생들이 많으니 스스로가 깨닫고 깨어나야 함을 잊지 말라."

 

도공중에 들려오는 터질듯 한 주문소리와 함께 도생들을 향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씀들이 마치 물을 마시듯 흡수되어 온몸에 퍼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감사함이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천상의 높은 분들을 모시고 조상님들을 뵙는 가운데 도공을 하고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 뭉클하고 더할 나위 없는 감사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생님 조상님들 말씀中
"고생이 많다 얼마나 힘이 들겠느냐~ 그래도 너희가 살릴 사람들을 생각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움직여 보거라."

 

'심성이 못됐고 예의가 없는 자손이라도 그 자손들의 조상들께는 정말로 고귀하고 귀한 자손이니까 그 자손들인 도생을 대할 때는 항상 조상님들이 옆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대하거라."

 

"도생들 옆에는 항상 조상님들이 비서처럼 붙어서 따라다니며 지켜주고 계시니 그 사람을 음해하나, 무시하나, 욕보이나 다 보고 계시고 반대로 조상님들도 그 도생을 평가 한다."

 

"가문의 조상님들이 어떻게 자기 자손을 쓰려고 하시는지 스스로도 가문을 대신해서 신앙하고 있는것임을 잘 헤아려보고 도생을 볼 때는 그 가문의 조상님들을 보고 대하거라."

 

신앙을 하는 것이 조상님들의 심정까지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깊이 와 닿아 사람을 살리는 살릴 生자 현장에서도 어떻게 임해야 할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참 도공중에 조상님들께서 자손들에게 기운을 넣어 주셨습니다.

 

신유하듯 주무르듯 도생들의 온몸을 감싸시며 애타는 모습으로 자손에게 기운을 넣어주시는 모습에 뭉클했는데 기운을 다 받지 못해 넘쳐흐르는 도생님들도 계셨습니다.

 

 

도생님들의 조상님들 말씀中
"나중에 태을주 조화가 터져도 상황은 지금이랑 똑같다."

 

"신앙하며 축적된 주문 기운으로 천지신명과 각 가문의 조상님들이 너희에게 감응해서 조화가 터지는 것이니 신명들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어찌 진리공부와 수행에 소홀히 임할수 있겠느냐?"

 

"평소에 자신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수행하는지, 얼마나 사람을 살리기 위해 수행하는지 한번 생각하거라."

 

"아무리 부정하고 회피하고 부인해도 천지에서는 다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거라."

 

태을랑의 본분과 사명이 얼마나 막중한지 되새기게 되었고 평소에 얼마나 정성을 다하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성전 벽면에는 수십명의 초립동이 신명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폴짝폴짝 뛰면서 도공을 하는데 그 모습은 참으로 순수함이 뭔지 알게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태을랑 도생을 지켜보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 새삼 느껴졌습니다.

 

 

도생님의 조상님들 말씀中
"5년이 흐르고 10년이 흐르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신앙에 변화가 없다면 그건 스스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천지에서 너희들을 시험하고 있다고 아무리 일러 주어도 알아 듣지 못하면 수레바퀴처럼 똑같은 실수나 잘못을 계속 반복하는 것 밖에는 안 될것이다."

 

"그렇게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도달해서야 그 결과를 알게된다면 그 결과를 어찌 감당하고 받아들일 것이냐?"

 

"예전처럼 신앙하면 나중에 피눈물을 흘릴테니 명심하고 우리가 지켜보고 있으니 매사에 새롭게 거듭나도록 힘쓰거라."

 

도공을 하며 그 감사함에 가슴이 뭉클했는데 이날따라 정말 조상님들과 자손이 하나된 듯 도공에 임했습니다.

 

그러던중 신단을 보게 되었는데 언제 오셨는지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태사모님, 국조성신을 비롯 성신들께서 신단보좌에 자리해 계셨습니다.

 

태사부님께서 도공하는 모습을 보시고 "하하하~ 바로 그거여~ 그게 바로 도공이여~ 합격이여~ 합격~ 평소에도 지금처럼 도공을 혀~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하하하~"

 

상제님께서도 환히 웃으시며 "도공을 잘 하는구나~" 그 말씀에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것을 애써 참고 도공에 임했습니다.

 

도장 보호 신명들께서도 놀라운 듯 고개를 저으시고 박수를 치시며 "과연~ 놀라운 도공이다. 정성이 사무치는구나~"

 

근무로 인해 자주 도장에 찾아뵙지 못하는 것에 죄송함과 반성이 머리를 스치며 도공의 날이라도 참여해서 다함께 도공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것에 천지일월 사체 하나님과 조상님들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살릴 生자 진리의 길잡이로 더 사명감을 가지고 태을랑의 본분를 새기며 현장에 임하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도공의 은혜를 내려주신 천지일월 사체하나님과 조상님들께 보은하는 도생이 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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