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

진실무망 | 2017.11.28 11:52 | 조회 5981

본부 인터넷포교국 김준영 도생 

- 147년 11월 28일 '예비성직자교육 진리책 발표'중에서 녹취  


증산도인이라면 누구나 [道典]에서 '아 이 말씀은 정말 정신을 깨는 말씀이다. 정말 감동적인 말씀이다!' 하는 성구가 여럿 있을겁니다. 저는 2편 130장인데요. 같이 볼까요.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하루는 여러 성도와 더불어 태인 읍내를 지나실 때 한 여인이 아홉 살 된 아이를 업고 가다 길가에 내려놓고 서럽게 울거늘 상제님께서 그 옆을 지나시다가 물으시기를 “저 아이는 어떻게 된 것이며 그대는 어찌 그리 슬피 우는고?” 하시니 그 여인이 울음을 멈추고 아뢰기를 “이 애는 저의 자식인데 다섯 살 들면서 병이 난 것이 아홉 살까지 낫지 않아 하도 애가 타서 의원에게 갔더니 ‘벌레가 간을 범해서 못 고치니 데리고 가라.’ 하여 도로 업고 오는 길입니다. 


사람들이 제각기 ‘나울이 들었다.’고도 하고 ‘덕석자래’라고도 하며 갖가지 말을 하는데 뭐라 해도 제 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그런데 얼른 죽지도 않고 이렇습니다.” 하고 다시 슬피 우니라.


상제님께서 “그리 슬피 울지 말라.” 하시며 그 여인을 위로하시고 돌아서시어 최창조(崔昌祚)에게 “부인에게 그 집 뒷산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지 물어 보라.” 하시거늘 창조가 물어보매 과연 있다 하기로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아침 일찍 절간에 올라가서 절간 종을 세 번씩 사흘만 치면 나을 것이라고 해라.” 하시니라.


창조가 여인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시답잖게 듣지 말고 꼭 하시오.” 하니 그 여인이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 하고 연신 절하며 주소를 묻거늘 상제님께서 다만 “전주 동곡약방이라 가르쳐 주라.” 하시니라.  [道典 2:130]


저는 참 이 성구가 남일 같지가 않아요. 저는 17살, 고등학교 1학년 때 크론병이라는 희귀병에 걸렸는데요. 


의사가 말하길 "환자분 병은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합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상태가 호전되었을 때 그 상태를 유지하는겁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당시에는 희귀병이라서 처음에는 진단도 못하고 결핵이다 뭐다 해서 치료를 잘못 받아서 더 악화되었어요. 그렇게 열일곱에서 스물아홉살까지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제자식은 놓친 자식입니다. 말은 안했지만 참 그랬을거 같아요

8에서 12절이 핵심인데요. 상제님께서 방법을 일러 주시는데 "아침 일찍 절간에 올라가 종을 세 번씩 사흘만 치면 나을 것이라 해라." 하시니까 최창조 성도님이 "우리 선생님은 하늘님이오. 시덥잖게 듣지 말고 꼭 하시오." 라고 전합니다. 참 중요한 말씀이죠. 

그런데 저는 더 핵심이 그 말씀을 전해들은 여인의 반응이라고 봅니다.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

여기에 우리들의 모든 문제를 끌러낼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말씀봉명 의식입니다. 말씀을 받드는 자세입니다. 저는 이것이 증산도 진리책 10장의 주제, 천하사 일꾼의 길을 가기 위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천하사 일꾼의 길을 가기 위해선 10장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시고 계시는데요 .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2절 같이 읽어 볼까요? "그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당장 가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성구를 정한 이유는 제가 현실에서 종도사님의 말씀을 통해 병을 치유하는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2년 전 지방순방군령 때였습니다. 


군령에 앞서 간부 도정보고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종도사님께 개인 신상과 신앙 상황을 말씀드리며 오랫동안 이런 병이 있습니다 말씀 올리니,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그 병 아무것도 아니다, 삼칠도수로 21일 정성수행 몇 번 하면 그냥 낫는 병이다.”

저는 말씀을 들으며 굉장히 놀랐죠. 세상에선 못고치는 병이라 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말씀해 주셨어요. 

말씀을 듣고 굉장히 기쁜 마음이 들었어요.


예전에 종도사님께서 [2편 130장]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여인에게 절간 종을 한 백번을 쳐라 했으면 치다가 그 마음이 좀 풀릴 수도 있었을텐데, 3번을 쳐라 해서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쳤겠냐 생각해봐라" 하신적이있는데 


저에게도 한 21일 정성수행 100번은 해야 된다 하셨으면 어 좀 그렇겠는데 몇 번 하면 다 낫는병이다 해주셔서. 몇 번 그거 할 수 있잖아요. 정성스런 마음으로 그죠? 그 몇 번이 하다보면 10번도 되고 100번도 되고 하는거죠?

도정보고 시간이 끝나고 본 군령을 받들기 위해서 걸어들어가는데 순간 몸에서 호박 크기만한 뭔가가 가슴에서 쑥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이게 뭔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는데 순간 제가 병을 처음 진단받을 때 의사가 한 말이 생각나는거에요. 

"당신 병은 현대에 고칠수 없는병이다!" 저는 의사 말의 추종자가 되어 서 그 말을 주변 가족, 지인한테 수백 번을 말하면서 마음 속에서 '이건 못고치는 병이다'하고 스스로 한계를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그 12년동안 저를 옭아매던 족쇄가 종도사님 한 말씀에 산산조각이 나는거에요. 왜냐하면 저는 종도사님 말씀을 시덥잖게 듣지 않았거든요. 진실로 믿었거든요 

여기서 깨달은게 뭐냐면 선천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스스로 한계 짓는 부분이 있을수 있다. 그 낡은 의식을 말씀 봉명을 통해서 깨야한다


나아가 세상 사람들의 낡은 의식을 깨줘야한다. 그걸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당장 사부님 말씀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 날로 마음을 바로 먹고 서원을 세우고 지난 날의 허물을 참회하면서 정성수행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한 것이 뭐냐. 자문자답입니다. 


천지일월 부모님의 진리말씀을 받들면서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스스로 묻고 답했습니다. 가장 근본은 봉청수와 수행을 바탕으로 묵은 기운을 청산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진리책 845p 천지일꾼의 진법신앙 5대 수칙에서 치성참석이 나오죠, 


너무나 당연하지만 참석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하냐. 도생들이 다함께 도장에 모여서 치성을 모시고 도훈을 받드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강조하고 강조해도 또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것입니다.

치성참석을 통해 또 큰 힘을 얻는 말씀을 제 가슴에 새기게 되는데요. 어떨때 보면 '아 저 말씀은 참 나한테 맞춤말씀이다' 하는 말씀이 있는데. 그런데 그때 현장에 참여를 안했다면 못 듣고 지나가는거에요. 

한번은 치성에서 이런 말씀을 내려주셨습니다. 어지간한 병은 심법으로 찍어 누를수도 있는거다. 

너무나 강력한 말씀이죠. 그런데 치성 중에 이 말씀을 받들고 마음속에서 어떤 글이 자꾸 떠오르는거에요. 그래서 그 글을 적어둔게 있는데 공유를 해드리면, 제가 가지고 있는 병한테 딱 선언을 하는거에요.





'병마야 네가 나의 몸을 어지럽게하고 고통스럽게 할 수 있을지언정 천지일월과 함께하는 나의 정신을 침범하지 못하고 나의 마음을 꺽지는 못하리라. 


너를 통해 나의 마음은 더욱 굳건해 질 것이고 너로 인해 나태해짐을 항상 경계할 것이다. 

너는 단지 심법을 닦는 수많은 도구중 하나 일 뿐이고 너를 발판으로 삼아 나는 한 단계 성숙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글에 용기를 얻어서 종도사님께서 내려주신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신앙의 은혜를 어디서 받죠? 참여입니다. 

21일 정성수행을 통해 신앙을 바로잡아가면서 동지가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도장에서 동지맞이 21일 새벽정성수행을 하자 해서 '아 기회가 왔다'하고 함께 참여하게됩니다.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목욕재계하고 도장으로 가서 성도님들과 태을주를 바탕으로 정공과 동공을 하며 실제로 병이 낫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이 있는데 시간관계상 다 말씀을 못드리고 압축하면, 먼저 마음의 병이 나은 후에 몸의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이렇게 지금 성직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증언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 3.7도수로 21일 정성수행 몇 번하면 진짜로 병이 낫습니다. 

(중략)

여러분 조상님들이 얼마나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지 아시나요? 제가 체험한게 있는데요. 

어청대포 도생들이 여기 상생관에 모여서 도훈을 받들고 도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도공 중에 하얀 공간을 보게되었는데요. 공간에 물건은 아무것도 없고 머리가 하얗고 흰 두루마기를 입으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20여명 분이 보이셨습니다. 

그 앞에는 제가 5살 정도의 아이로 보였는데, 할아버지중에서 키가 크신분이 앞으로 나오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잘 할 수 있지?” 

그 음성이 너무나 따뜻하고 절대적인 믿음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저를 안아주셨고 이어서 다른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이 차례로 저를 꼬옥 안아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말씀은 없으셨는데 그 안아주시는 느낌에서 '네가 해낼거라는걸 우린 믿는다' 하는 절대적인 믿음과 지지 따뜻함이 전해지면서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믿음과 지지를 받고 있다니...'






여러분 누군가의 절대적인 믿음과 지지를 받아 보셨습니까?


여러분은 이 자리에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 성씨 가문에서 여러분을 선택해서 보낸겁니다. 여러분은 그런 절대적 믿음을 배신할 수 있나요? 그런 절대적 지지를 배신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그걸 직접 체험하신 분이라면 절대로 그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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