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으로 보는 세상 "세상에 가득찬 것이 神"

초립쓴30대 | 2010.03.27 13:28 | 조회 3672

이광재(34)/안양 만안도장/도기 124년 음력 9월 18일 입도
 
증산도에 입도를 하고 처음에는 수행을 해도 그냥 백회랑 온몸에 간지러운 기운만 느껴질 뿐이고 별다른 체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입도와 동시에 그렇게 괴롭히던 가위눌림이 없어졌고, 단전호흡으로 망가진 제 몸이 서서히 나아가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도자이신 김영희 성도님께서 새벽수행을 하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겨울날 새벽 3시에 일어나 집에서 도장까지 30분 정도 걸어가서 수행을 하고, 집에 왔다가 다시 도장에 가서 낮에 수행하고 통신포교 하는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인가 내게 뭔가 변화가 생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픈 곳이 느껴지는 것이었습니다. 단전호흡 할 때도 그런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그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상당히 강력하더군요.
 
저는 본격적인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도장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자기 전에 수행하고 항상 입에 태을주를 붙이고 다니려고 노력하자 점점 체험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체험이 늘어나면서 이 현상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진리책과 도전을 더욱 공부하게 되었고, 태을주 공부는 진리가 바탕이 되어야만 바른 공부를 하게 되고 체험도 더 깊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체험을 하고 싶어서 수행을 하기도 했지만 체험이 진리와 떨어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체험하는 것이 진리에 부합이 안되면 허령으로 간주했고, 오직 『도전』 에 나오는 것만 인정하고 바른 공부를 하기 위해 노력을 했지요. 


욕심이 고개를 들어서 괴롭히는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제 주먹으로 머리를 때려가면서 그 탐심을 가라앉히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체험했던 많은 사례들을 인터넷 블러그에 올려 소개를 했었는데, 고심 끝에 이 지면을 빌어 다시 소개드립니다. 모쪼록 성도님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하 내용은 인터넷 블러그에 올려진 글의 어투를 가능한 한 그대로 살려서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꺾여진 꽃의 줄기에 태을주를 읽어주어
 
1996년 무렵인가 백수시절에 수원의 증산도 도장에서 사람들과 재미있게 도담을 나누고 있는데 우리 대학생 성도가 꽃 화분을 가지고 오더군요. 보니까 그 꽃은 줄기가 꺾여 있었습니다.


“왜 가져 왔는데?” 하니
“꽃이 꺾어져서 고쳐주려고요”

전 그 순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수행으로 사람을 고치기는 해봤지만 식물은 한번도 안 해본지라 “내가 함 해볼게” 하고는 줄기를 잡고 태을주를 읽어 주었더랬지요 .


한참을 읽고 있자니까 머리 속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와우! 신기신기~나무가 의식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직접 목소리를 들은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식물의 목소리가 상당히 맑고 투명하더군요. 이 일을 계기로 저의 수행에는 전환점이 오게 되었습니다.
 
 
나무 ‘저한테 발을 대세요’
태을주 수행을 하게 되면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을 많이 합니다.

특히 나무들과 대화가 가장 즐겁지요. 아직은 능력이 모자라 원활한 대화는 아니지만 서로의 마음은 전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수원에서 날이 좋아 공원에 가서 커피 한잔 들고 산책을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돌아다니던 날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피하다가 피할 공간이 모자라 발을 헛디뎌서 발목을 삐었더랬지요. -.-  한 5분간 앉아서 발목 잡고 태을주를 읽다가 발목이 좀 안정이 되는 느낌이 오자 발목을 비틀어 뼈를 맞추었습니다. ‘뚜두둑’ 무쟈게 아프데요. T.T


맞추고 나자 좀 편해지더군요. 그래서 천천히 걷는데 아무래도 통증이 좀 있더군요. 절뚝거리다가 가까운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벤치 옆에 있는 나무를 보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오는 겁니다.
 
나무 : 많이 아프시죠? 저한테 발을 대세요.
나: 그래도 되요?
나무 : 네
 
그래서 나무에 발을 댔지요. 그러고 한참 있자 발목에서 부기가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걸을 만할 정도가 되더군요. ^^
 
나 : 고맙습니다.
나무 : ^^
 
그날은 집에 한 30분 걸어서 올 때까지 통증이 거의 없더군요. 그 후로 회복이 빨라서 금방 다 나았어요.
 
 
산속에서 길을 보여준 나무
도장에서 단체로 도봉산에 등산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뒤에 오는 분들하고 올라가고 있는데 바로 앞에 올라간 사람들이 저 만치 앞에서 앉아 있는 겁니다. 


갈래길인데 앞서 간 분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면서.
 
그래서 ‘한번 해보자’ 하고 거기 있는 나무에 손을 대고 마음으로 물어 보았습니다. 우리 앞에 온 친구들이 어디로 갔느냐고 두세 번 묻자 눈앞에 사람들이 가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나무에게 고맙다고 하고 보여준 그 길로 가기 시작하자 그곳에서 앞에 간 분들이 쉬고 있더군요. ^^
수행을 통하여 자연과 통정하면 자연은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상제님께서 손을 휘두르시니 박달나무, 개암나무, 아그배나무들이 칼로 쪼개어 놓은 것처럼 한 토막씩 잘려 나와 상제님께서 목신(木神) 이름을 부르시는 대로 쫑긋쫑긋 줄을 지어 서거늘 “저리 가라.” 하시면 가고 “이리 오라.” 하시면 오며 “공중에서 놀아라.” 하시면 나무토막들이 동서남북으로 서로 어우러져 돌다가 다시 상제님 앞에 와서 절을 하더라. 상제님께서 공사를 끝내시고 일어나 길을 떠나시니 나무토막들이 원래대로 다시 붙여지니라. (道典 5:156:6~10)
 
 
자동차 신명 ‘앞으로 잘 부탁해요‘
우리 도장에서 한 성도님이 차를 사서 도장 주차장에서 밤에 고사치성을 지내는데, 고사가 끝나고 차 앞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데 차에서 이상한 느낌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차를 봤더니 차 옆에 웬 아가씨 신명이 서있더군요. 저만 본 겁니다.
 
‘누구시오?’ 그랬더니 자기 이름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이 이 차의 신명이랍니다. 차가 어리니까 신명도 어린 아가씨가 온 모양입니다.
 
저보고 오빠라고 하면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나요 지금도 그 차를 보면 그때 생각이 납니다. 지금도 가끔 이야기를 하지요.
 
주인이 조금 험하게 다루는데도 크게 사고 내지 않고 잘 움직여 주는 거 보면 착합니다요. 여러분도 차에다가 이야기도 해주고 잘 대해 주면 차도 주인에게 보답할 겁니다.
 
 
내 노트북이 알까봐…
제가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데요. 컴팩. 저랑 동고동락을 2년간 한 놈입니다. 아직도 잘 돌아가주니 고맙기만 하죠.

제가 올 초에 노트북을 바꾸려는 마음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 마음이 점점 강해지면서 쇼핑몰에 들어가서 다른 기종을 살펴보는 시간이 많아졌지요.


그런데 노트북이 어느 때부턴가 부팅이 잘 안되는 겁니다. 되더라도 아무것도 안 되고, 껐다 켰다를 3번 정도해야 되더군요. T.T


얘가 맛이 가면, 제가 노트북 바꾸는 거며 먹고사는데 지장이 있는지라 우선은 노트북을 달랬습니다.

‘너 나하고 헤어지기가 싫은 모양이구나.’
‘그래 너하고 나하고 그냥 같이 살자’

그렇게 쓰다듬어 주면서 이야기를 하고는 켰습니다.
그러자 한방에 부팅! 그 뒤로 말썽 없이 잘 돌아가 주고 있습니다. 겁나서 노트북 앞에서는 바꾼다는 말도 못합니다. 이제 -.-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道典 4:62:4~6)
 
 
지역의 경계를 지키는 신명
 
얼마 전에 대학생 성도들과 함께 대전에 볼일이 있어서 간 적이 있습니다. 대학생 신도들도 그들대로 행사를 치르고, 저는 저대로 볼일을 다보고 밤에 수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눈을 감고 주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냥 눈감고 밖을 볼까 하고 생각하자 밖에 웬 신명님들이 차를 따라서 호위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입니다. 


대전을 빠져 나올 때까지 호위하시다가 지역이 바뀌자 그곳에서 잘가라고 인사를 하고 다른 분이 다시 맡아서 호위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순간 퍼뜩 떠오르는 『도전』말씀이 있었는데, 이겁니다.
 
제 지방 일 제가 하고 앉았으면 신명이 끌러 갈 때 각기 군(郡)과 도(道)와 나라(國)의 경계로 구분되어 나갈 것이라. 장막과 경계가 없는 물속의 물고기도 제 노는 곳을 스스로 넘지 못하나니 신명도 인사(人事)도 그러하여 사람이 출타하면 지방신(地方神)이 호위하여 가다가 그 경계에 이르면 다른 지방신에게 인계하고 자기 지방으로 돌아가느니라. (道典 11:253:2~4)

 

식고 때, 흠향하실 시간 드려야
증산도인들은 밥먹기 전에 식고를 올리는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왜 기도를 하는지 잘 모르실겁니다.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천지신명, 조상님을 찾으면서 심고를 올리는 것이 식고인데, 제가 체험한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어느 날 라면을 맛있게 끓여서 밥을 먹기 위해 차려 놓고 식고를 올리는데 눈앞에서 젓가락이 왔다 갔다 하고 식사하시는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더니 잘 먹었다 하는 느낌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는 잘 먹었다 하는 느낌이 올 때까지 식고를 올리고 있는데 우리가 밥을 먹을 때 같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신명들 대접한다. 신명도 먹지 않고는 일을 못 한다.” 하시며 주막을 지나는 사람이 있으면 종종 데려다가 술, 고기를 한껏 먹여 보내시니라. (道典 8:43:4)
 
하루는 태모님께서 식고(食告)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천지의 음덕으로 녹(祿)을 먹게 되었으니 식고를 할 때에는 반드시 이와 같이 고(告)하라.” 하시고 “‘ 천지의 음덕으로 녹을 먹으니 감사하옵나이다. 불초 자손의 식상(食床)이나 선령께서 하감(下鑑)하옵소서! 잘못된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먹어도 너희 선령들이 다 응감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11:405:1 3)
 
 
아기는 다 알아
태아 ‘삼촌, 나 뱃속에서 나가면 지금보다 더 많이 놀아줘야 해 ’

도장 누님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부와는 결혼 전부터 악연(?)이 있어서 그 둘이 결혼하기 전부터 꼽사리껴서 놀던 때도 있고, 새벽 4시까지 술고문을 당하면서 놀아주기도 했죠.-.-
 
그러다가 그 둘이 결혼해서 신혼여행 가서 바로 애가 생겼는데 그 애가 8개월째인가 였을 때, 그 누님이 좀 와달라는 연락이 왔어요. 몸이 아프다고 신유 좀 해달라고.

에헤, 아프다는데 안 갈수도 없고 가서 놀아주기로 했죠.
가보니 먹은 게 안내려가서 끅끅대고 있더군요. ^^

신유를 하려고 하니까 애가 위에 올라와 있어서 좀 걸리길래 뱃속의 애보고 이랬지요.
‘엄마 신유해야 하니까 조금만 아래로 내려가 있으렴 ’

그러니까 애가 아래로 쑤욱 내려가는 겁니다. 아랫배가 묵직 해졌다더군요. 그래서 한참 신유하고 끝낸 다음에 이제는 다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끝났으니까 올라오렴 ’

그러니까 아랫배 묵직한 것이 풀리고 올라오더랍니다. 한참을 뱃속의 아기한테 말을 걸면서 놀아 주다가 애가 하는 말이 전해져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기 : 삼촌, 나 졸려... 잘래. 삼촌 나 뱃속에서 나가면 지금보다 더 많이 놀아줘야해
나 : 그래 나오면 많이 놀아줄게
 
그러고 헤어졌는데 그날 그 집에서는 작은 트러블이 있었다는 소문이... ^^ 애 아빠는 애랑 놀지도 못하는데 제가 와서는 잘 놀다 간다고. 아빠 맞냐고 따졌더랍니다. ㅋㅋㅋ


지금 그 애기는 5살입니다. 굉장히 활발하고 귀엽게 컸지요. 3살 때 이런 대화를 했지요.
 
나 : 너 엄마 뱃속에서 삼촌이랑 놀던 거 기억나?
아기 :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래서 그런지 그 녀석은 제가 가면 무지하게 반가워합니다. 아빠보다도. ㅎㅎㅎ
 
 
슬픈 눈으로 나를 보던 갓난아기
여주도장에 갈일이 있어 버스를 타니 돌도 안 지난 귀엽게 생긴 갓난아기가 엄마랑 타더군요. 노는 것이 귀엽더군요. 씨익 웃어가면서.


그 귀여운 애기가 노는 것을 보면서 개벽 생각을 하면서 ‘개벽이 되면 저렇게 귀여운 애기들도 다 죽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더니, 그 아기의 눈이 갑자기 날 보면서 슬픈 빛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압니다, 모든 것을. 그리고 아이들은 모두와 통합니다. 지금 어른들은 잊고 있지만 모두는 원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나 막 태어났을 때에는 세상일을 다 아느니라. 그러다가 곡기(穀氣)가 나서 죽도 먹고, 밥도 먹고 하면서 잊어버리는 것이니 화(火)한 것을 입에 넣으면 세상 이치를 모르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9:215:1 3)
 
 
신유를 도와주는 신명이야기 1
도장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데 신유 이야기가 나와서 여성 성도님이 신유를 좀 해보고 싶다며 방법을 알려 달라는 겁니다. 느낌을 알고 싶다면서.

그래서 마땅한 마루타를 찾았지요. ^^ 그 당시 책임자분이 계시더군요. 흐흐. 그래서 그분을 눕혀 놓고 아픈 곳 찾는 법을 알려주고. 한 10분 연습하니까 찾더군요. 


역시 평소에 수행 잘하던 사람들은 빠릅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본격적인 신유연습에 들어가서 시작을 했습니다.
 
한참을 하고 있는데 눈에 갑자기 뭔가가 보이는 겁니다. 어떤 분들이 오셔서는 배안에서 딱딱한 뭔가를 빼내는 것이 보이는 겁니다. 


우리는 올라오는 탁기를 빼내고 하면서 한참을 하는데 그분들은 옆에 자루를 갖다 놓고 무슨 쓰레기 치우듯이 뭔가를 담는데...병의 기운이 그런 형상으로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한참을 하자 우리도 편해지고 그분들도 아까처럼 바쁘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그만하기로 하고 누워 계시던 분께 물었습니다. 느낌이 어땠냐고.

“엄청 편한데 왜 더하지” ㅎㅎㅎ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신유가 잘되는 건가 봅니다
 


신유를 도와주는 신명이야기 2
아침부터 이상하게 뱃속에 열기가 차던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뱃속이 뜨겁고 더부룩해서 불편하더군요.

회사출근해서 일을 하고 저녁에 도장에 와서 수행을 시작 했습니다. 수행을 하면서 몸이 평안해지면서 주문 소리가 잘 나오기 시작하자 뱃속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뭔가가 꿈틀거렸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집중을 하면서 수행을 더하자 누군가가 제 뱃속에 손을 넣어서 뭔가를 꺼내는데. 꼭 지네같은 생물이더군요. 폭이 한 20cm정도로 보이는데 이것이 제 뱃속 차 있던 열기의 주인공이었던 겁니다.
 
수행을 계속하면서 보자 뱃속이 시원해지는 겁니다. ‘이제 다됐나 보다’ 하는데 다른 분이 손을 제 뱃속에 또 집어넣으시더니 뭔가를 끄집어 내기 위해 힘을 쓰시더군요. 


그래서 주문을 더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 이상한 생물의 꼬리가 나오는 것이 보이더니 뱃속의 더부룩한 것이 사라지면서 뱃속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겁니다.

‘어허 병기의 정체는 저것이었구만.’
 
그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자 그분들도 가볍게 목례를 하시고 가시더군요. 그후 수행이 잘되고 뱃속은 편안해졌습니다. 이렇게 항상 신유나 수행을 하면 자신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니 겁날게 없지요. ㅎㅎ
 


수행하면서 대순진리회 건물 생각하지 마세요
도장에 신입신도가 들어와서 수행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차 한 잔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수행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태을주 읽는 법과 마음가짐과 호흡을 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직접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고 있자니 아무 생각없이 하라니까 대순진리회의 건물 이미지가 떠오르는 겁니다.
 
그 사람이 이전에 대순진리회에 있던 사람이었는데 수행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그 이미지가 떠오른 겁니다. 그래서 멈추고 수행하면서 대순진리회건물 같은 거 생각을 하면 되느냐고 했더니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가 중요한 게 아니잖냐” 하는 순간에 ‘때려맞춘 거 아냐?’ 라는 생각이 스치는 게 보이더군요.

“때려맞춘 거 아닌데?” 했더니 더 이상 반박이 없더군요. 수행을 하고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기운을 받아서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훤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자기가 죽은 것도 모르는 신명
어떤 분이 병에 걸리셔서 신유를 한 적이 있었는데, 신유를 한창 하고 있는데 누가 자꾸 왔다 갔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고 눈을 감으면 왔다 갔다 하고.
‘허참, 언놈인지 열 받게 왔다 갔다 하네 그려...’ 그래서 붙잡아 놓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나 : 댁은 누구쇼?
그 신명 : 집에 가던 사람입니다만?
나 : 댁이 죽은 건 아시오?
그 신명 : 내가 죽었수?
나 : 여기는 어떻게 오셨수?
그 신명 : 몰라요. 그냥 지나가다가 이곳에 오게 됐습니다.
나 : 갈 데로 가셔야죠?
그 신명 : 진짜 내가 죽은 거군요? 내가 죽었다면 갈 데로 가야것지요.
 
그리고서 그분의 보호신명들을 부르고 태을주를 같이 읽게 하였더니 몸이 환해지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는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신관을 가지고 있어 죽으면 아무것도 없다든가,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에 간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위의 예처럼 자신이 죽은 것도 모르고 있는 신명들도 많습니다. 신관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천도제로 길 잃은 영혼들을 인도할 수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것을 모르고 있어 안타까울 뿐 .
 
수행을 하면서 생기는 이런 현상들은 신기한 현상이 아니고 당연한 현상인 것입니다. 이런 체험들은 누구나 하시면 되는 것들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을 접해 보시면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되십니다. 재밌는 일입니다.^^
 
그런데 수행을 해도 먹물도 안 보인다고 하시는 분들은 억지로 보려고 하지 마시고 안 보이면 진리공부 더 열심히 하시고 수행하시면 성과가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 전 망가진 몸도 수행으로 고쳤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태을주 수행의 진정한 효과는 진리의 깨침과 지속적인 수행을 통해서만이 진실로 발휘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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