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수행과 도공의 은혜로 척추분리증이 완치되다

초립쓴30대 | 2010.03.27 13:40 | 조회 3592

윤OO(27세) 도생님 / 태전 선화도장


군에서 훈련받다가 ‘척추분리증’이란 병을 얻고  

저는 1998년 4월에 입대하여 전방 철원 15사단으로 배치를 받아 GOP라는 38선에서 군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배치를 받기 전 보충대에 있을 때 15사단 소개글이 있었는데, ‘보이는 것은 산이요 사는 곳도 산이라, 가도 가도 산이니 산 빼면 시체다.’라는 내용이었습 니다. 말 그대로 산 속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산에서 잠자고 먹고 훈련받는 군 생활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모질게 춥기도 했지만 물 좋고 공기 좋은 그곳에서의 생활은 몸이 약했던 저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럭저럭 시간이 흘러 병장 3개월 되었을 무렵, 대대 훈련 때였습니다. 늘 그렇듯 산에 올라가서 일주일동안 받는 훈련이었죠.


그럭저럭 훈련이 끝나고 대대로 복귀했고 하룻밤을 자고 났는데, 허리가 아파왔습니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고통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왼쪽다리의 감각이 물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일어서서 한 발짝 떼는데, 왼쪽다리에 힘이 없는 듯했습니다. 순간 저는 디스크를 생각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부대에는 무리한 훈련으로 디스크 환자가 많았기에 저도 그런 거겠지 하고 군의관에게 검진을 받았습니다.  


군의관은 사단 의무대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 다. 사단 의무대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요추 3번과 4번에 척추분리증이 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을 했습니다. 


거기선 진통제만 주고 딱딱한 침상에서 자게 하며 허리운동을 시켰습니다. 저는 허리운동이 효과가 있나 궁금해서 군의관에게 물어보니 그것은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통증만 줄여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춘천병원에 가서 CT(단층촬영)를 찍자고 했습니다.  


춘천병원에 가서 CT를 촬영하고 나니 담당의가 하는 말이 일단 진통제 먹고 진통제 주사 맞으면서 허리 찜질도 하고 허리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수술을 하면 낫는데, 여기서 하는게 어떠냐고 했습니다. 저는 제대가 얼마 안 남았으니 제대하고 나서 수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대까지 두 달 동안 입원해 있었습니다.



24시간 계속되는 허리 통증  

입원해 있는 동안 제 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척추뼈는 척수를 감싸고 있는 뼈와 날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척추분리증은 척추가 세로로 부러지면서 벌어져서 안에 있는 척수신경을 눌러서 그 눌린 신경에 해당하는 부위에 신경마비와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병이었습니다.


이 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러진 부위가 벌어지는데, 진통제는 갈수록 더 독하고 많은 양을 복용해야 하고, 물리치료도 시간이 지나면 소용없고, 단지 몸을 쉬면 부러진 틈이 줄어서 그나마 통증이 덜해진다는 것입니다. 


알아보니 완치하려면 수술로 부러진 뼈 사이에 플라스틱판을 끼우고 고정시키는 것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수술비만 350만원이고 입원비랑 이것저것 경비를 합치면 500만원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대 후 강남의 유명한 척추클리닉에 가보았으나, 같은 말만 듣고 나왔습니다. 수술비는 없고 몸이 아프니 일도 못하고, 저는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병의 고통은 24시간 계속됩니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허리를 끊는 듯한 통증은 가시지 않고 30분 이상 서 있기도 힘들고, 다리는 신경이 마비되어 꼬집어도 아프지 않은데다가 힘도 별로 없었습니다. 


아침에 허리의 고통에 눈을 뜨고 한참을 누워 있다가 일어납니다. 특히 날이 궂거나 비가 오면 독하게 처방해놓은 진통제를 계속 먹어야만 견딜 수 있었습니다. 죽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고 삶의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진통제로 살면서 사무직 일을 구해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믿음으로 입도식을 올리고  

두 달이 지날 때쯤, 아버지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증산도 『월간 개벽』지를 주시며 읽어보라고 하셨고 증산도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 뒤로도 몇 번 불러 증산도에 대해 말씀을 해주시더니 어느 날 “오직 살 길은 증산도에 있다. 나의 말을 따라 증산도에 입도를 하든지 아니면 나가거라.” 하셨습니다. 


아버지는 학식이 있으셨고 현명한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렇게 말씀하실 때는 무언가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입도를 하기로 아버지와 약속을 하였습니다.


결국 2002년 1월 27일에 태전 선화도장에서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초기엔 진리공부만 하였습니다. 증산도에서 개벽할 때 환골탈태를 한다고 하기에 그때가 되면 내 병도 낫겠구나하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당시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저는 여전히 진통제를 먹고 있었습니다.



태을궁에서 도공 수련을 하는데 뜨거운 기운이 척추로 내려옴  


그런데 2003년 7월 6일 증대교육 때, 저의 의식과 관념과 제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꾸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증대 이틀째인 일요일에 태을궁에서 도공수련을 할 때였습니다. 기도문을 외우고 도공을 하는데, 머리 위쪽에서 뜨거운 기운이 내려와 머리를 통과해서 척추를 타고 내려오더니 다친 허리부위에서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가슴에서 숨이 탁 막혔습니다. 단 몇 분 동안이었지만 수십 분이 흐른 듯했고 뭔지 모르지만 그냥 기뻤습니다.


그 후, 도장에서 수행을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허리통증 때문에 오래 앉아있지 못해서 수시로 자세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면서 배례와 주문수행과 도공을 2시간 동안 했습니다. 할 때는 아프지만 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통증도 덜했기 때문이었죠.


그때 제가 상제님께 드린 기도가 있었습니다.


“제 목숨을 바치오니 상제님 태모님께서 저를 쓰시옵소서. 이제 제 목숨은 상제님 것이옵니다.”
 



하늘과 땅에서 기운이 들어와 척추를 관통하고  

그러던 7월 20일, 본부 교육을 받고 늦은 시간에 도장에 가는데, 집에 와서 밥 먹고 가라고 어머니의 전화가 왔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집에 갔을 텐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도장에 먼저 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장으로 바로 왔습니다. 


도장에서 밥을 먹는데 김진영 포감님께서 2구역 정성수행 입공치성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순간 꼭 참석해야 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입공치성에 참석했습니다.


치성 중에 수행시간이 있어서 태을주 수행을 하는데, 뭐라 말할 수 없는 기운이 하늘과 땅에서 제 몸으로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기운은 머리의 정수리를 관통해서 척추를 따라 명치까지 내려오고, 땅에서 올라온 기운은 꽁무니뼈를 타고 척추를 타고 명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마치 지름 10㎝짜리 관이 제 머리부터 척추를 관통하여 꼬리뼈까지 꿰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순간 ‘아!’ 하고 놀라고 있는데, 누군가의 손이 제 부러진 허리뼈를 잡고 맞추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 때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이 그 부위에 느껴졌는데, 엄청난 고통보다는 기쁜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행이 끝나고 일어서는데 다리가 저렸습니다. 피가 안 통해 다리가 저린 것이었습니다. 신경이 마비된 이후로 다리에 처음 느끼는 감각이었습니다.


그 치성이 끝난 후 거짓말처럼 허리의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처음엔 기운을 잘 받아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데 허리가 안 아픈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겪은 체험을 포정님에게 말씀드리자, 태을주 수행으로 치유된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순간 전 너무도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속으로 외쳤습니다. 성전에 들어가 상제님 태모님께 사배심고를 드리며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때 했던 기도를 들어주셨구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를 쓰시옵소서.’


그 이후 지금까지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허리의 통증이 없어졌음은 물론이고 등산을 할만큼 다리도 좋아졌습니다. 이번 체험으로 저의 의식은 많이 깨지고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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