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의 길로 인도해준 상생방송
서울동대문도장 유○○ 도생님
아직도 그날의 일이 생생합니다. 3년 전, 예고 없이 찾아 온 우연이 저를 구도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무료한 오후, '뭐 볼만한 것 없을까?'하고 채널을 돌리다 편안한 목소리로 낭송되는 글귀에 마음을 뺏겨 한 채널을 한참 보게 되었습니다. "일一은 시始이나 무시일無始一이요 석삼극析三極하여도 무진본無盡本이니라".
알고 보니 그 글은, 우리 민족의 최초 경전이자 인류 최초 계시록, 천부경의 내용이었는데요. 하늘과 땅, 인간을 관통하는 심오하고 신비스러운 내용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대체 이 방송은 뭐지?' 천부경에 대한 감동은 방송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졌는데요. 그날 이후 틈이 날 때마다 상생방송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천부경 같은 좋은 말씀뿐 아니라 인문학 강좌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방송이구나' 싶었습니다.
바빠진 업무 탓에 시청을 못할 때는 무궁화가 그려진 상생방송 로고가 떠오를 정도로 방송에 매료되고 말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전 국민이 다 봐야하는 프로그램'이란 생각이 들게 한 <환단고기 북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상고사가 종도사님 말씀을 통해 시원하게 정리되었고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것 같았습니다.
방송 중간에 들려오는 도전 말씀도 인상 깊었는데요. 조상님과 부모님을 섬기고, 그 위로 상제님을 받드는 문화가 우리 문화의 전통과 일치해 편안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렇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상제님 진리는 제 마음 속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상제님이 진짜 하나님이시면, 엄청난 일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집 근처 도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도담을 나누고, <개벽실제상황> 책을 읽으며,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동안 종교를 가져 본 적은 없지만, 상제님 신앙은 꼭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입도를 준비하며 드린 21일 정성수행은 살아오면서 생긴 숱한 잡념들을 정리해 주었고, 인생의 큰 서원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마땅히 세상을 위해 큰 일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상제님 도문에서 천하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우연히 보게된 상생방송, 그리고 운명처럼 다가온 상제님 진리! 그 안에 조상님의 음덕과 은혜가 깃들어 있음을 압니다. 하루 빨리 입도에 바르게 신앙하는 것으로 보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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