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방송을 보며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상생정보 | 2019.03.07 18:09 | 조회 1786

서울목동도장 조○○ 도생

제가 태어난 곳은 전남 함평군의 작은 마을입니다. 9대조 때부터 살아온 집 앞마당에는 커다란 바위 하나가 있었는데요. 그 바위 앞에서 할머니와 어머니가 청수 올리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가풍을 창피하게 생각했는데요. 학교에서 그런 문화는 미신이라고 배웠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중학교에 다니던 어느 날, 신비로운 꿈을 꾸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2미터가 넘는 큰 키에 긴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가 나오는 꿈이었는데요. 그 분은 지팡이로 땅을 치며 '나를 믿겠느냐'고 물으셨고, 그 위엄에 눌려 저도 모르게 절을 하면서 '믿겠습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직장을 다니면서도 그 꿈이 잊히지 않았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잘못된 지식으로 신교문화를 경시하는 저를 신도에서 꾸짖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성인이 된 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IMF의 여파로 명예퇴직을 하고,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그마저도 4년을 버티지 못하고 접게 되었습니다. 그땐 정말 어디에라도 매달리고 싶은 심정이었는데요. 생전 가보지 않던 교회와 사찰을 찾아다니며 그저 이 고비가 잘 지나가길 빌었습니다.


그러다 '전생에 죄가 많아 일이 안 풀리는가' 싶은 생각에 매일 삼천배례를 올리게 되었는데요. 배례 드린지 210일이 지난 어느 날, 몸 속으로 불기운이 들어오면서 남성의 음성으로 메시지가 들려오는 체험을 했습니다. 지구와 인간의 관계, 우리나라 땅의 의미 등 평소 몰랐던 것들이 마음에 새겨지듯 들려왔는데요. '참 이상한 일이 다 있구나' 생각했지만, 그 의미를 알 수 없어 잊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사를 하며 상생방송을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 (증산도 도전 2:40) 라는 상제님 말씀이 흘러나오자, 신비한 체험을 한 그 날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 곳엔 뭔가 있구나'하는 강렬한 이끌림으로 방송을 계속 시청했습니다. 


특히, <환단고기 북 콘서트>와 <대도말씀>을 들을 때면 '이것이 어릴 적부터 내가 찾고 있던 참 진리구나'하는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후, 서울 목동도장에 찾아가 정식으로 입도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첫 날은 마침 천도치성이 있는 날이었는데요. 방송으로만 보던 치성 모시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후 입도준비를 하며 "밤이나 낮이나 밥 먹을 때나 일할 때나 항상 태을주가 입에서 뱅뱅 돌아야 하느니라."라는 태모님 말씀대로 평소에도 태을주를 열심히 읽고 다니는데요. 덕분에 아팠던 몸이 치유하는 체험도 했습니다. 천식으로 호흡이 어려웠는데, 어느 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면서 괜찮아진 것이죠. 


진리를 만난 후, 지난 60년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많던 재산을 잃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때때로 했던 신비한 체험들도 저를 상제님 진리로 인도하시기 위한 조상님들의 계획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상제님 진리에 입도하여 일꾼의 삶을 사는 것이 조상님들의 큰 은혜에 보은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분들보다 늦게 상제님의 진리를 만난만큼 더 열심히 신앙하여 보은하는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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