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참 진리는 증산도에 있다!

운영자 | 2010.05.17 10:43 | 조회 3904


 - 대순진리회의 분파에서 방황하다 증산도 홈페이지 글 읽어보고 증산도 신앙을 결심
 
 장도수/ 서울 영등포도장
 
 집안의 신앙은 남묘호랑게교
 저의 집안은 30년 가까이 부모형제 작은집 모두가 남묘호랑게교를 믿었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많은 설득을 시키셨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리지 않았습니다.
 
 작년 가을, 기름 값이 폭등하고 환율은 청전부지로 뛰고 적자가 누적되면서 한 평생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운영하던 회사를 폐업해야만 했습니다. 허탈감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가족들이 다시 남묘호랑게교를 믿어보라고 권하였습니다. 마침 형수가 보내준 남묘호랑게교 포교신문을 읽어봤지만 허전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일본 창가학회 회장이케다 다이사쿠가 쓴 글은 이질감을 더욱 느끼게 했으며, 저는 며칠 동안 혼자서 주문을 외워보다가 그만두었습니다.
 
 힘들고 답답할 때는 가끔 산에 올라가 절에 가서 두 손을 합장해 절도 해보았는데 쑥스러워서 남이 볼까봐 얼른하고 나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는 일이 잘 되냐’며 조상을 모시라고 해서
 2009년 3월 중순 어느 날, 사무실 문 두들기는 소리가 크게 들려 급히 문을 열어주면서 ‘누구세요?’하니 남녀 두 사람이 절에서 왔다면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어떤 기운이 돌아서 인연이 되려고 그런지 찾게 되었다면서 웃는 낯으로 냉수 한 컵만 달라고 해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남자분이 물 한 컵을 다 마시고 저의 조상님이 보내서 온 것 같다면서‘하는 일이 잘 되냐’고 물었습니다. 작년에 문을 닫았다고 하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데, 자신이 배부르고 잘 살면 자기가 잘나서 잘 사는 줄 알고 조상을 잘 섬기지 않기 때문에 재물을 다 뺀것 같다면서 조상님을 잘 모셔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간절한 심정인데 웬 날벼락 같은 소리인지 갑자기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생년월일을 물어보고 이런저런 애기끝에, 절은 강원도에 있지만 부천에 조상님께 공을 드릴 수 있다고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가진 돈이 3만원밖에 없다고 하니까“정성이 중요하지!”하면서 3만원을 3억이다 생각하고 정성껏 올리면 된다고 해서 바로 따라갔습니다.
 
 
 대순이 아니라 대진이었기에…
 제가 따라 간 곳은, 엄청 큰 5층 건물 입구에‘대진청주회’라는 간판이 붙어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고 불안했지만 대순이란 글씨가 아니고 대진이란 글씨에 사이비 종교는 아니겠지하는 생각에 따라 들어갔습니다.
 
 5층으로 올라가자 아무것도 없는 벽 쪽으로 놓인 큰 교자상 위에 떡과 과일을 차려놓은 채 저와 비슷한 사람 대여섯 명과 앞에서 인도하는 몇 사람과 같이 따라서 상제님께 사배 절을하고 어떤 의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같이 음복을 하면서 말하기를“곧 지축이 서고 전쟁이 일어나고 병겁이 돌면 모든 사람이 죽는다”고 말하면서 꼭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배우고 따르는 자만 살아날 수 있다면서 21일 동안 교육을 받으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뭔가 느낌이 이상해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 선각사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와 이런저런 설득을 하였습니다. 조상이 자손 한 사람을 살리려고 재물도 빼앗고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몸속에 붙어 무당을 만들고 죽일 수도 있다고 엄청 겁을 주었습니다. 조상님이 도인을 만나게 한 것은 조상선령이 같이 살려고 하는 건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무당이 된다’,‘ 죽일 수도 있다’는 소리에 하루 종일 많은 고민을 하다가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여 보름동안 교육을 받으려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니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면 자주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자꾸 말을 돌리고 숨기면서 아직은 초보자라 초보자에게 대학교육을 가르쳐줘도 알아듣지를 못한다고 차후에 가르쳐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순진리회… 얼마의 돈을 더 내야 하는가
 약간 자존심이 상해서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으로 증산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그들에게 인터넷에서 증산도 공부를 했다고 하니까 같이 있던 그들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급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대두목은 대순진리회가 맞다면서 증산 상제님의 일대기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면서 발등에 불 끄듯이 적극성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때서야 뭔가 잘못 돌아간 것 같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 졌습니다. 마치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처럼 그때부터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교육시간을 대충 때우고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같이 왔던 여자 분이 따라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말해주면서 설득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들어갈 돈이 얼마나 되는가 하고 물었더니, 머뭇거리다가 사주에 따라 비용이 다르게 든다면서 자기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저는 작심을 하고, 선각사라는 사람에게 내가 얼마를 더 내야 하는가 물었습니다. 구석방으로 데려가 나를 앉혀놓고 전 가족의 사주를 보더니 아홉수(죽을 수)가 6개가 들어 있다고 하면서 999,999원이라 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람의 사례를 들어가며 노력만 하면 조상님이 돌봐주신다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홉수가 7개도 있다고 했습니다. 황당하고 어이도 없고 돈 구할 방법도 없고 고민을 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목마르게 찾던 진리가 증산도에 있다
 다시 증산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글을 읽어보고 그들이 말하는 상제님의 대두목 진리는 대진이 아니라 증산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증산도에 가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다가 보니, 내가 목마르게 찾던 진리가 여기에 다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밤새도록 증산도 홈페이지를 샅샅이 뒤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전 본부에 전화를 걸어 서울지역 도장을 물어보았습니다. 영등포도장 연락처를 받아 꼭 찾아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출근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그때 선각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오늘부터 증산도에서 신앙을 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한 후 그들에게 정중하게 거절을 하니 온갖 회유와 저주를 내린다고 했습니다. 회유와 저주에 마음이 또다시 심란했습니다. 사무실에 갈 기분도 안 나고 가봐야 할 일도 없고, 우장산 공원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온갖 잡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지금 몇 달째 놀고 있어 집안 꼴은 말이 아니고 대학생에 고3 수험생, 중학생 아이들을 생각하니 살아갈 길이 막막했습니다. 부모형제에게 도움을 받고 사는 것도 한두 번이지! 미안하고 비참하고 한심스러웠습니다.
 
 먼저 직업을 잡은 연후에 시간이 나면 증산도 도장을 찾아가야겠다고 생각을 정하고 행단보도를 건너려는데, 갑자기 오른쪽 장단지에 통증이 왔습니다. 그날 하루 종일 통증을 느꼈습니다. 일을 보고 퇴근한 그날 밤, 잠을 자려는데 시간을 보니까 1시쯤 되었습니다. 갑자기 또 장단지가 쑤시고 통증이 심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 4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문득 선각사가 저주를 내린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고 또 그들이 제사를 지낸다는 밤 1시 거의 같은 시각에 제가 고통받고 있었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정말 그들의 저주인가 생각하니 갑자기 소름이 끼치고 온몸에 전율이 일었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증산도 영등포 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나님이 오셨는데 이보다 더한 축복이 있을까
 그렇게 밤새 아팠던 다리는, 지하철을 타고 갈 때 언제 그랬느냐 식으로 거짓말처럼 멀쩡하게 걸어갔습니다. 영등포도장 수호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또 쉽게 가르쳐 주셔서 증산도를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우주 원리에 의문점이 많았고 미지의 세계에 관심이 있었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좀처럼 믿기지 않았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이보다 더 보람있고 축복받은 일이 어디 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그날부터 공부에 푹 빠져서 도장 방문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우러 다녔습니다.
 
 가족 포교를 계획하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청수를 떠놓고 2시간씩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진리를 전하였는데 어느 날 딸이, 아빠가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한발 물러 서 있는 형편이지만, 청수를 떠놓고 상제님 태모님께 가족들의 무지를 용서해 주시고 저에게 가족 포교를 위한 알음귀를 열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상제님 진리를 만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감사한데 더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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