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통해 만난 진리, 그 환희와 감동 그리고 경외감

상생도군 | 2010.09.03 10:11 | 조회 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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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경원도장 정성한

20여 년 전 부친 댁에서 "강증산과 후천개벽" 이라는 책을 펼쳐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둘째 동생이 불교에 출가하는 바람에 부모님의 애간장을 다 태우고 집안 식구들이 평온을 되찾은 무렵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 책을 눈요기하듯 몇 장을 읽은 게 전부였습니다.

"여성 해원과 상생" 이 기억 속에 남아, 여성이 존중 받아야 마땅함을 가끔 얘기하고, 상생의 아름다운 세상을 흠모하며, 상극의 세상 인심에 남달리 가슴아파하면서 어느덧 나이 오십을 넘겨 이제야 상제님의 진리를 공부하게 되었으니, " 어리석고 불쌍한 영혼이여 ! 이 무슨 박복인가 ?" 하고 외쳤습니다.

돌이켜 보면 긴 세월 짧게도 예까지 왔습니다. 겨우, 자식 둘 두었슴에도 먹고 사느라 삶이 짠지주머니 되지 않았던가 ! 재주도 없는 놈이 이르게 사업에 뛰어 들어 부모님과 가족의 생활을 힘들게 함을 생각하면, 괴로움만 쌓여가고 못난 자신이 밉기만 하고, 상극의 세상에서 서로 아웅다웅 싸워 이김을 중시하는 세태를 애석해 하며, '조상님은 어찌 도와주지 않으십니까?' 원망과 함께 헛 공만 드렸으니 사람 못남이 제 복일진데 눈물은 어인 일인가?

세상사에서, 참과 거짓됨을 구별하지 못함으로 서로간에 상처를 받아 어려움이 겹치매 닫혀 있는 영혼을 원망하는 무지로 괴로워함이 얼마던가 ! 서로 사랑하며 상생할 수 없는 것인가? 인간은 존귀할진데 이기심으로 가득 차 , 자꾸 추해져 가는 현실에 참으로 가슴 아파 했습니다.


마음을 비우며 뒤 돌아 보자!

몸과 마음의 정화에 노력을 하며 원시반본 하여 영혼의 열림을 기원했습니다. 1년쯤 전에 우연히 독서를 통해 "증산 상제님이 옥황상제님 이시다'라고 접한 후 1년이 지난 6월 말경 불현듯 증산상제님의 진리가 궁금해져 증산도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종정님의 "이신사" 말씀과 팔관법 등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주1년과 추살개벽의 진리에 온몸으로 전율을 느끼며, 우리 선조의 역사가 크게 왜곡됨에는 분노와, 진리를 바로 잡으심에는 환희를, 신도와 인간세계의 진리에는 감탄을 하며, 선경세계로의 천지공사에 무한한 경외감을 가지고 입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1일 정성수행을 하며 증산도 수행으로 이끌어주신 상제님께 감사드리며, 자손과 자식된 본분, 지아비와 아비의 본분, 형제와 친구로서의 본분,지인들과 척이 없고 보은의 마음으로 행할 수 있도록 기도드렸습니다.

"늦었슴을 알았으니 빠름 아닌가!" 억지 위안 삼아, 상제님의 진리를 깨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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