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꿔준 증산도 내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다

초립쓴30대 | 2009.10.21 14:00 | 조회 1067
박정민(여,14세) / 인천 부평도장 / 도기 134년 1월 9일 입문
 
 초등학교 6학년, 그러니까 재작년에 오빠의 책장에서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쭉 훑어서 넘겨보는데, 예언에 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예언을 좋아하고, 관심이 있었던 분야라서 노스트라다무스, 루스 몽고메리, 에드카 케이시에 관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그 내용들은 무섭고 괴이하고 또 의아스럽고, 저에겐 신기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저는 항상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 책을 들고 학원에 갔습니다. 왠지 두껍고, 철학적인 내용들이 담기고 유식한 사람들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은, 이 책이 어떤 내용이냐고 하면서 어려운 내용이 들어 있을 것 같다고 십중팔구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계속 읽어보면 모르는 단어들을 빼놓고는 책 내용이 이해가 됩니다.
 
 저는 오빠에게 증산도에 관한 이야기를 했고, 오빠는 제 수준에 맞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옆집 아저씨를 아빠라고 부르는 것이 옳겠나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오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가 일리 있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던 오빠가 어느 날 같이 도장에 가자고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도장이 어디냐고 물었지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도장의 이미지와 실제는 달랐습니다. 도장 문을 열자, 도장 식구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청포들이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례와 사배심고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노은숙 포감님께 교육을 들었습니다. 저는 예언에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에서 〈충격대예언〉이라는 동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노스트라다무스가 나오니 아는 사람을 만난 듯 기분이 좋았습니다. 잠재의식 속에서 예언을 하는 에드카 케이시도 참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동영상을 다 보고 이야기도 하고 식사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처음 방문해본 도장이라 무척 익숙하지 않고 부담스러웠지만, 증산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습니다. 도장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당황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도장에 매일매일 나왔습니다. 증산도를 하면서 저의 게으른 버릇들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방학 중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데, 도장에 나오려고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증산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1월 9일, 입문을 하였습니다. 입문식할 때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어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상제님 진리를 배울 때 조금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우주관을 배울 때, 지금의 하추교역기를 맞이하여 선천의 여름에서 후천의 가을로 넘어간다는 것을 배우고 느꼈을 때, 이 오염된 세상이 드디어 끝나는구나 하면서 슬픔과 함께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항상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죽으려면 무엇하러 태어났는가? 고생하러 태어났는가? 죽으면 사람은 한줌의 흙밖에 안되는구나 하고 느껴 혼자 슬퍼했습니다. 저는 전생을 믿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그 사람은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또 지금 뉴스와 신문 몇 개를 갖다놓고 한번 봅시다. 세상은 지금 죽음의 길로 참혹하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돈이라는 물질 하나 때문에 남의 천륜을 끊어버리고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고 정말 그런 뉴스만 들으면 한숨만 나옵니다.
 
 그런데 증산도를 하면서 정말 절실하게 느끼고 정말로 감사하게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증산도가 삶의 목적을 찾아줬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예전에는 하루를 돌아보면 한 일이 없었습니다. 항상 공부하고 밥먹고 자고, 또 일어나면 공부하고 밥먹고 자고. 하지만 증산도는 이런 저의 생활을 뒤집어 버렸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일이 삶의 목적이고, 학교에 다니고 회사에 다니고, 그외 여러 가지 일은 우리에겐 부업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깨우친 것입니다. 저는 짧은 인생이지만 지난날이 헛된 인생이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부정에서 긍정으로 돌리는데, 증산도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일어나면 가장 먼저 청수를 올리고 도장으로 갑니다. 도장에 가서 먼저 수행을 하고 나서 진리공부를 합니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수행이라는 것을 처음 해본 곳도 증산도입니다. 수행이라고 하면, 조용히 명상을 하는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주문수행을 합니다. 개벽기 때 사람을 살리는 주문인 태을주는 원시반본으로 돌아가는 주문의 표상입니다. 태을주를 읽으면 몸이 차분해집니다. 수행을 하다보면, 금세 다리가 저리고 쥐가 나는데 이제는 체질화되어서 오래 있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아는 사람부터 모르는 사람들까지 전세계 인류를 꼭 살릴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선천에서 윤회를 수백 번 한 삶의 목적이고, 그 목적이 없으면 저는 살 가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팔관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입도시험에 꼭 붙어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겠습니다. 육임 천명天命을 꼭 완수할 것입니다!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세상 인류를 구원하여 후천선경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상제님 진리를 공부하면서, ‘이 공부가 진짜 공부다’라고 느꼈습니다.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셔서 9년 동안의 천지공사를 보셨을 때의 마음을 느끼고, 꼭 사람을 살리겠습니다! 증산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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