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합니다! 저의 인생을 바꿔준 책!

초립쓴30대 | 2009.10.19 13:17 | 조회 1108

이 정 환 (남, 38세)/ 대구 성서 도장
 도기 134년 음력 12월 26일 입도

은행 도서비치대의 개벽책을 보고

 

저의 증산도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대구은행 청원경찰로 근무할 때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은행경비 외에도 고객안내와 개장, 정리정돈 등 여러가지여서 참으로 많은 일을 했습니다. 어느 날 객장에 비치된 도서 진열대를 정리하던 중 낯선 표지의 ‘개벽’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제가 도서를 구입해서 비치하던 터라 누군가 몰래 갖다 놓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괘씸해 내용도 보지 않고 갖다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때때로 외근 나갔다가 돌아오면 그책이 버젓이 다시 꽂혀있고는 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무슨 종교서적 같은 냄새가 강하게 풍겼습니다. 왠지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갖다 버리려다가 ‘내용이 대체 어떤 것이길래 개벽인가?’ ‘개벽이란 무얼 말하는 건가’싶어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책 내용이 건전하고 괜찮으면 그대로 비치하리라 생각하고 말입니다.

평생의 진리적 의문이 한순간에 풀리다!

그런데 제 눈에 와닿는게 있었습니다. 우주의 변화 원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변화하며 그 속에서의 인간의 존재는 어떻게 하여 이 세상을 살고 있는가?’ ‘궁극의 인생 목적은 무언가?’ 등 심오한 진리가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평소에도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뭔가? 무엇을 위해 이 세상을 살다 가는가?’ 등등, 삶이 고달프고 힘들 때마다 철학적으로 깊은 고뇌에 빠지곤 했었는데 제 인생의 목적성을 발견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던 것입니다.

또 무엇보다 제 흥미를 유발시킨 것은 태을주 주문 수행 이었습니다. 평상시 기수련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터라(피라미드 등, 명상도구 구입사용) 태을주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태을주가 낯설지 않은 게 몇 달 전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읽으시는 걸 보았기 때문입니다.(참고로 부모님은 지금까지도 대순진리회 신앙을 합니다.)

개벽책을 통해서 서서히 증산도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한때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젊은 증산도 대학생 회원들이 패널을 펼쳐놓고 포교활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그땐 정말 속으로 ‘참 쓸데 없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구나’ 하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엔 ‘인간으로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이라는 패널을 보고,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실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허무맹랑한 소리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우주변화원리에 의해 개벽이 온다’는 충격적인 표현은 상대하기 조차 싫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개벽 책자를 통해 증산도의 모습과 사명, 증산도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군지는 모르지만 개벽책을 놓고 간 그 분을 고맙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증산도 신앙으로 밝아진 나의 인생

개벽책을 어느 정도 보고나니 증산도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부모님의 신앙생활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신앙생활이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제가 가만히 있어 될 것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우선은 증산도를 확실히 알고나서 그 진리를 토대로 부모님을 바른 길로 인도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증산도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결심을 한 뒤로는 제가 성서 주공아파트에 살 때 직장 출퇴근을 하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던 간판이 선명히 눈에 들어 왔습니다.
푸른색 바탕의 간판, 증산도! ‘바로 이곳이구나!’
내가 진정 나의 존재가치를 발견하고 삶의 궁극 목적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은 바로 여기다 싶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처음 도장 방문을 해서 안내를 받는데 안내하시는 분이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었습니다. 제 동창이었는데 고등학교 동기동창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친구의 자세한 안내와 설명으로 증산도 진리에 눈뜨게 되고 새로운 차원, 새로운 공간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진리공부와 태을주 수행을 통해 변화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새로이 태어나겠습니다!

그런데 도장 생활에 익숙해져 갈 무렵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터졌습니다.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앞이 캄캄했습니다.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이후 증산도 도장과는 발길을 끊고 먹고 사는 일에 시달려 힘들게 살아야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증산도를 다시 시작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성서도장에 다시 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삶이 고달프고 절망적이라는 이유로 신앙생활을 포기했던 것이 너무도 죄송스럽고 도장 성도님들께 면목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용기를 내서 도장에 전화를 해서 예전에 저를 이끌어 주었던 포감님을 밖에서 만났습니다. 그간의 상황을 설명 드리고 도장에 다시 나가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잘 오셨습니다. 제가 연락하고 싶었지만 연락이 안돼서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 왔습니다” 라고 말하며 기뻐하셨습니다. 그날 도장에 가서 여러 성도님들께 인사드리고 그 이후로 다시 재입도의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예전보다는 새로운 각오로 정신을 무장하고 상제님 태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태사부님, 사부님의 도훈말씀을 잘 받들어 진리를 바로 알아서, 앞으로 닥칠 개벽의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천하사 일꾼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못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부모님께 ‘상제님의 참진리를 전하는 곳은 증산도’라는 사실을 올바로 전하고 진리에 눈 뜨시도록 하기 위해 저는 오늘도 부모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끝으로, 남들은 증산도 도문에 한 번 입도하기도 힘든데 두 번씩이나 기회를 준 조상 선영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성서 도장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상제님의 진리로 새롭게 깨어나고 진리를 완전히 깨우쳐, 나와 가족 그리고 온 인류가 우주의 대개벽을 함께 무사히 넘어 새로운 조화선경의 문명에서 모두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오늘 하루도 보람 있게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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