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사는 길

상생정보 | 2018.07.19 16:11 | 조회 2041

최○(38, 남) / 태전유성도장 / 147년 음력 10월 입도

 

20대 초반 때의 일입니다. 저는 길을 걷다가 “혹시 도를 아세요?”라고 뜬금없이 묻는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도를 공부하는 곳이 있으니 같이 가서 해 볼 생각이 없냐.”라고 하기에 호기심에 따라갔습니다.

 

연립주택가에 있는 어떤 방으로 들어갔는데, ‘선사’라고 하는 사람이 오더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 주면서 “조상 제사를 잘 지내야 한다. 제사를 지내라.”라고 했습니다.

 

저는 ‘조상님 제사’라고 하기에 별로 거부감이 없어서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 사람이 “지금 가진 돈이 얼마냐, 지금 당장 지내자.”라고 해서 얼마 없던 돈을 탈탈 털어서 그날 거기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동안 해 오던 신문 배달 일을 그만두고, 그 주택에서 생활하며 신앙을 했습니다. 주소지도 옮기고, 있었던 사진과 추억될 만한 물건은 도 닦는데 방해된다며 모두 태우게 하였습니다. 속으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곳이 바로 ‘OO진리회’였습니다.

 

그 곳에서 공부를 하는 중에, 문득 곱게 차려입은 여성분이 그려졌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셨는지, ‘이곳은 네가 있을 곳이 아니다. 어서 나와라.’ 하고 말씀하는 듯했습니다. 얼마 못 가 OO 신앙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상제님은 분명 믿어지는데, 그곳의 진리 빈약함과 많은 문제가 보여 자연히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 증산도를 처음 알게 된 건, 얼마 안 돼서였습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태전세종도장에서 신앙하고 있던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도장 방문도 하게 되었습니다.

 

도장에 간 날 이야기를 들으며, ‘이곳은 체계적으로 진리를 배우는 곳이구나. 여기가 진짜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서점에서 『OO진리회의 정체』와 증산도 진리 서적을 보며 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태모님 신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돌고 돌아서 진리를 찾아 왔구나 싶었습니다.

 

그 후 도장에 여러 번 가면서 입도 교육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지방에서 일하고 있었고, 저의 게으름과 나태함 때문에 결국 입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연락을 끊고 도장 나가는 것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최근 도장에 와서 수호사님께 『도전』교육을 받으며, 그 당시 제가 왜 중도포기를 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도전 9편 2장을 보면 “나는 해마를 주장하는 고로 나를 따르는 자는 모든 복마가 발동하나니 복마의 발동을 잘 받아 이겨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부분을 교육받으면서 제가 척신과 복마의 발동을 이겨 내지 못해서 중도 포기를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저는 허송세월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도박에 빠져 방탕한 삶을 살았고, 온갖 부정적인 방법으로 경제생활을 해 왔습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어져 자살도 생각하고, 사람이 갈 수 있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을 쳤습니다.

 

그러던 11월 20일 우연히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20대 초반에 공부했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동안 내가 지은 죄도 많고, 게으르고 무식한 내가 증산도에서 신앙할 자격이 될까.’ 하며 도장 방문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가을개벽기 인종씨를 추리는 이때에,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어 태전유성도장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장 방문 이틀째, 수호사님께서 『도전』 9편 3장의 ‘바르게 사는 길’에 대해서 교육해 주셨고, 증산도 신앙을 통해 과거를 참회하고 새로운 삶을 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입도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비록 부족하지만, 저를 있게 해 준 부모님,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로 증산도를 만났고, 제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길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일심으로 성경신을 다해 상제님 진리권 안으로 많은 사람을 인도하고 살릴 수 있는 천하사 일꾼이 되겠습니다.

 

“너희들은 매사에 일심하라.”, “일심이면 천하를 돌린다.”는 상제님 말씀과 “모든 일은 정성이 밑천이다.”라는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각골명간해서 의롭고 진실한 참도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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