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궁금증이 한순간에 풀리다

상생정보 | 2018.09.28 13:24 | 조회 1893

유○(48, 남) / 부산덕천도장 / 148년 음력 5월 입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한 후 10여 년간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직장 생활 초기에는 너무 바빠 퇴근하면 가족들이 자고 있어서 얼굴도 제대로 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힘든 업무로 과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종교를 가져 볼까 하는 생각도 가졌지만,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제 맘속에 신앙심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가끔 주말에 시간이 나면 재일 교포인 아내와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유명한 사찰을 찾아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가까운 절에 가서 기도하고 공양을 먹고 오기도 하였습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는 좋을 때가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 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들보다 앞서야 한다고 다그치다 보니 항상 잔소리와 꾸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의 관계도 요즘 시대에 맞지 않게 엄격하고 무서운 아빠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가을에 해당하는 40대를 맞이하니 이때까지 살아온 삶이 보람보다는 끊임없는 욕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삶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허무감과 함께 진정한 삶에 대한 갈망과 의구심들이 저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혼자서 해결해 볼 요량으로 SNS를 통해 어설프게 배운 명상도 해 보고 자기 계발 서적들도 많이 읽어 봤지만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는 없었습니다. 진정으로 '내가 이 세상에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을까?라는 내면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고민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올해 사월 초파일 즈음에 경남 양산에 있는 고찰에 아내와 같이 다녀온 뒤, 집에서 쉬면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상생방송>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의 대도 말씀을 듣는 도중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라는 말씀을 듣고 그동안 내가 힘들게 살아온 삶의 궁금증이 한순간에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날 당장 상생방송 콜 센터에 전화를 걸어 『증산도 도전』과 『다이제스트 개벽』도서 신청을 하였고,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도장에 전화하여 다음 날 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도장을 방문한 그날 포정님과 증산도 신앙 상담을 하고 즉시 21일 입도 정성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21일 입도 정성 수행을 하는 동안 사배심고, 태을주 수행을 통해서 그동안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행한 잘못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고, 앞으로 저의 삶에 대해서도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포정님께서 강의해 주신 우주변화원리, 하도낙서, 음양오행에 관한 내용들은 우리 인간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꼭 이해하여야 하는 진리였고 제가 그동안 고민해 왔던 궁금증들이기도 하면서 삶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기에 공부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정성 수행을 한 결과, 7월 4일 입도 치성을 봉행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21일간의 증산도 체험이었지만 입도한 후에 저의 마음은 평안해졌고 가정에서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없어지다 보니 아내와 아이들까지 가족 모두의 얼굴이 밝아졌습니다.

 

 

회사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할아버지, 할머니 기제사에 참석하지 못하였는데 조상은 자손들의 뿌리이며 부모가 자식의 하나님이므로 제사를 잘 모셔야 한다는 말씀에 지금까지 내가 왜 힘들어했는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는 아침마다 청수를 모시고 기도를 하셨고, 어디에서 들으셨는지 저에게 절에 가면 삼성각이나 칠성각에 기도해야 좋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제 아내도 매일 아침 조그만 그릇에 청수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거 우리 가족의 삶을 되돌아보면 조상님들과 부모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문화나 제사는 저를 증산도 신앙의 길로 안내해 주시기 위한 토대와 같았습니다.

 

이제는 증산도를 통해서 체계적이고 바르게 진리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족들도 증산 상제님의 참진리의 길로 인도해 나갈 생각입니다. 입도를 위해 가족과 같이 도움을 주신 선배 도생님들을 본받아 저도 도장에서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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