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계획과 뜻을 받들고 실천하는 삶을 살리라

환단스토리 | 2014.11.11 13:20 | 조회 3807

상제님의 계획과 뜻을 받들고 실천하는 삶을 살리라

신영매(58세) | 부천상동도장 | 2013년 음력 5월 입도

성경에는 없는 것들

저는 친한 친구의 지속적이고 간곡한 부탁으로 증산도에 입도하게 되었습니다. 30년 동안 성당에 몸담아왔던 천주교신자로서 다른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나이도 50대 후반이다 보니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이 두렵고 귀찮은 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한번만 도장에 가보자고 부탁을 했습니다. 마침내 2012년 12월 30일, 눈도 많이 내렸지만 엄청 춥고 도로도 꽁꽁 얼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친구랑 약속한 거라 어쩔 수 없이 친구 차 타고 부천도장에 가서 증산도라는 세계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초라하고 이상한 집단으로 보여졌던 게 사실입니다. 근데 막상 김포감님께 우주원리와 역사 속에서 우리인류가 걸어온 길, 자연재해와 지구의 징후 등의 말씀들을 듣게 되니, 그 모든 것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어찌 그리도 딱딱 들어맞는지 무섭기도하고, 앞으로 올 대개벽의 존재로 두려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우주원리를 공부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길이 아니라면 제가 믿던 천주교로 다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증산도 공부를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우주원리와 상제님의 천지공사 등을 접하다보니 제가 여태까지 보고 배워왔던 성경말씀이랑 많이 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새롭게 깨닫게 해준 것은 성경말씀에는 없는 조상선령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님 잘 봉양하고 받들어 모시고 해야지만 그분들도 후손들을 잘 보살피고 보호해주신다, 후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고 도와주신다는 말씀이와 닿았습니다.



변화해가는 나를 발견하며

증산도를 공부하면서 제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 친구, 친척들에게 제가 진심으로 많이 변모된 모습과 변화된 생활들을 보여야 될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나로부터 새로 태어나도록 진정 도를 닦는 모습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다가도, 인간이다 보니 게을러지고 머리가 복잡해지니까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혼자서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주로 일요일 날 공부를 하자고 했지만, 집안행사와 여러 가지 일들로 자꾸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포감님께서 힘들고 피곤하신데도 불구하고 일요일 날, 평일 날 시간 나실 때마다 매장에 오셔서 증산도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또 갈등을 겪을 때마다 친구와 포감님께서 붙잡아주셨습니다.

공부가 머릿속에 잘 외워지지도 않고 잊어버리기도 해서 포기하고 내가 예전에 믿던 종교로 다시 돌아갈까 고민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제가 갈 길은 이 증산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포감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심지를 굳어지게 해주었습니다. 어차피 우주원리를 안 이상, 과거의 고리를 끊고 앞으로 올 대개벽이 누구도 피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신의 법칙, 자연섭리라는 것을 서서히 깨우쳐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진리와의 만남에 감사드리며

개벽은 모든 인류와 가족의 생사에 직결되는 문제라 오직 마음을 바르게 갖고 태을주를 많이 잘 읽는 것, 또 조상과 자손은 뿌리와 열매의 관계라 자손이 죽으면 나의 전 조상이 소멸된다는 것을 알게 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립니다. 살면서 그동안 모르고 온 죄 등을 깨닫게 해주시고 증산도라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앞으로의 저의 삶은 증산 상제님의 계획과 뜻을 잘 받들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나약한 마음과 의지를 자꾸 비쳐주게 되니 지속적으로 저 자신을 다잡아 가려고 합니다.

우주의 이법과 얼마 안 남은 대개벽을 신도로써 바르게 보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포감님, 제 친구에게 감사드리면서 저 또한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또 명확히 알고 나 한사람이 올바로 깨져 도를 닦아야 가족과 천상의 모든 조상이 살 수 있고 인류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는 것도, 열린 마음을 가져야만 상제님의 가을우주 개벽소식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부단히 깨우치면서 새로운 새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또한 제가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신명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결국 인간 모두가 꾸는 꿈은 후천과 같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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